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누가 제일 이쁘다는 말.
"우리애가 그러는데 우리중에 A가 제일 이쁘대~"
이런말 들으시면.
그런가부다 하시나요?
저는 기분이 나빠요.
나의 외모로 서열을 정하는거 같아서.
나름 혼자 만족하며 사는데
꼭 저렇게 콕집어서 누가 젤루 이쁘다고 그러면.
나머지는 뭔가요.
그녀가 이쁜거 알고 인정하지만
기분은 나빠져요.
내가 물어보지도 않았고
궁금해하지도 않았는데
왜 그런말을 하는걸까요.
저는 결례라고 생각하는데
여자라면 누구나 다 이뻐지고 싶고
이쁘다는 소리 듣고싶지 않나요?
1. 얼굴
'19.1.2 7:46 PM (223.33.xxx.81)그러던 가 말 던가
그러려니 해요2. ...
'19.1.2 7:47 PM (65.189.xxx.173)문제는 애들 눈은 정확하고 솔직하게 말해버리니 기분이 나쁠수도 있죠
3. ㅋㅋ
'19.1.2 7:47 PM (211.36.xxx.97)저도 뭐 어쩌라는 거지.. 찬양하라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열폭인 듯 ㅋㅋㅋㅋ 히히
4. ..
'19.1.2 7:47 PM (119.64.xxx.178)네질투 맞아요
5. 그말
'19.1.2 7:49 PM (221.148.xxx.14)그말 하는 그 사람을
좀 푼수떼기구나 생각해요6. ...
'19.1.2 7:50 PM (119.64.xxx.92)캣맘(?비스무리한)치고는 엄청 미인이시네..란 말 들었는데
대따 기분 나빴음.
캣맘 전부 다 골로 보내는 기술. 이런게 더 나빠욧.7. ㅋㅋㅋㅋㅋㅋ
'19.1.2 7:53 PM (211.225.xxx.219)캣맘치고는 미인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골때리네요 ㅋㅋㅋㅋ8. 크리스티나7
'19.1.2 7:53 PM (121.165.xxx.46)그렇다고 내 얼굴이 바뀌는것도 아니구요. 그냥 그런가부다 하면되요.
이런거 안좋은9. ㅠ
'19.1.2 7:54 PM (175.223.xxx.92)애가 그랬다는거잖아요 신경안쓸듯 너희애에게 고맙다해 그러고말듯
10. 호돌이
'19.1.2 7:55 PM (221.138.xxx.195)자기가 좀 예쁘편이라 생각하는 엄마들이 자기 자식한테 묻기도 하더라고요. 아이 초등 저학년까지는 거의 백이면 백 내엄마가 젤 예쁘다고 하잖아요. 그럼 슬쩍 자기만족 한 번 하고 그 다음은? 이런 식으로 아이에게 순서 매기라고 묻죠.
아님 누가봐도 안 예쁜데 자꾸 예쁜척 하니까 원글님보다 예쁜 엄마를 솔직하게 얘기한 걸 수도 있고요...11. 그것보다
'19.1.2 7:56 PM (221.166.xxx.92)우리 남편이 이랬어라고
대단하다는 듯이 얘기하는 사람들
정말 다시보여요.
자기 남편 자기나 중하지 정말...
자기의견은 없는건가싶어요.12. ㅋㅋ
'19.1.2 8:00 PM (223.62.xxx.178)우리 애가 이랬어
우리 남편이 이랬어..
정말 이런 말 하는 엄마들치고 제대로 된 엄마들 없다는..
우리애 말이 뭐 대단한건가요? 자기한테나 대단하겠죠13. 미모
'19.1.2 8:01 PM (121.161.xxx.154)그게 서열이라 생각할꺼까지야 있나요.
이쁘면 다홍치마인거겠죠.
그냥 댓구하지마세요.14. 유치하게
'19.1.2 8:02 PM (223.38.xxx.186)누가 그런 말을 하나요? ㅎ
15. ㅇㅇ
'19.1.2 8:04 PM (223.38.xxx.8) - 삭제된댓글완전 싼티나죠
약간의 교양만 있어도 그런 말 안 해요
전 외모서열 매기는 사람 하고는 상종 안 해요16. T
'19.1.2 8:05 PM (175.223.xxx.109) - 삭제된댓글아 그래?
정도요.
안예뻐서 그런가 그냥 누가 예쁜가보다 하고 말아요. ^^;;17. ㅡㅡ
'19.1.2 8:09 PM (119.70.xxx.204)좋겠다 니가밥사 그러세요
18. ...
'19.1.2 8:10 PM (118.128.xxx.3)님이 제일 이쁜줄 알고 계시다가 1등이라고 아니니 기분 나쁘신듯 해요.
저는 어차피 제가 이쁜 축이 아니라 이쁜 편이라고 얘기 들을리 없으니 상관이 없거든요.19. 진짜
'19.1.2 8:21 PM (218.150.xxx.95) - 삭제된댓글우리남편이 사진 보더니 누가 제일 예쁘대~라는 푼수도 있던데
애가 그랬다니 뭐ㅋㅋ20. 다른사람
'19.1.2 8:27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띄우는 시녀질이거나 본인자랑하는 푼수거나.
21. 다른사람
'19.1.2 8:28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띄우는 시녀질이거나 본인자랑하는 푼수거나.
본인자랑이면 좋겠다 니가 밥사 2222222. ㅇㅇ
'19.1.2 8:42 PM (125.180.xxx.185)제일 이쁘단 소리 들으면 기분 나쁠건 없죠.
23. ㅇㅇ
'19.1.2 8:47 PM (175.223.xxx.239)솔직히 멍청한거죠.
아니면 교활하거나요.
나머지 병신 만드는거 맞아요.24. 뭔가
'19.1.2 8:57 PM (117.111.xxx.229)시녀스러움.
25. ㅡㅡ
'19.1.2 9:10 PM (112.150.xxx.194)엄마들 모임에서 누구 한사람 예쁘다고 추켜세우는거.
되게 이상해요.26. 니 자식 솔직
'19.1.2 9:30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하네.
넌 평생가야 예쁘다 소리는 못듣겠다야27. 외모로
'19.1.2 9:33 PM (222.164.xxx.62)사람들 모여있으면 외모로 서열 매기고 그걸 입밖으로 표현하는건 정말 한국사람들 종특이에요. 이건 정말 그렇습니다.
28. ㅇ__ㅇ
'19.1.2 9:44 PM (116.40.xxx.34)예쁘다는 말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한대요
옷 센스가 좋다거나 하는 식으로 칭찬해야29. 사실을
'19.1.2 9:48 PM (182.253.xxx.17)말하는데 왜 안되요?
그런 말 할 수 았죠
누구나 누군가를 보고 이쁘다 말할 수 있는걸 왜요????
같이 맞다고 맞장구나 난 누가 더 예쁘다고 생석했는데
왜 칭찬 못하는거죠?30. 아니
'19.1.2 10:55 PM (218.48.xxx.40)애가 그런말할수도있고
모임서 말할수도 있는거죠~
그분이 이쁜걸 인정하고싶지않은거죠?
그냥 그려려니하죠 뭘또기분나쁘나요
애들은 사실만을말해요~31. ...
'19.1.2 11:04 PM (218.152.xxx.154)여기서 누가 제일 예쁘대
여기서 누가 제일 못생겼대
여기서 누가 제일 늙어보인대
사실이면 단가요?
애들은 사실만을 이야기한다구요?32. ㅋㅋㅋ
'19.1.3 12:07 AM (223.33.xxx.78)엄마들모임에서 누구 한사람 이쁘다고 추켜세우는거 되게이상해요.22222222222222
근데 더이상한건 그 이쁘다는 엄마 미모가 사실 애매하다는거. 못생기진않았지만 결코 이쁜건아닌정도. 뚱뚱하진 않지만 결코 아무옷이나 다어울리고 할정도로 군살없이 날씬한것도 아니라는거.. 얼굴몸매키 흠잡을데없이 부러운엄만 앞에서 이쁜엄마 라는 소리 엄마집단에선 못듣는다는거.ㅋㅋ
결국 여자들입에서 이쁘단 소리가 나올땐 속으로 드는생각은별로 안이쁘고 자신이 더낫다고생각할때. 아님 옆에있는 진짜 이쁜 엄마 기죽이고싶을때.33. ...
'19.1.3 6:52 AM (58.238.xxx.221)저 가는 모임에도 꼭 저렇게 한두마디씩 만날때마다 하는 엄마 있어요.
듣는것도 한두번이지 매번 그러더군요.
참고로 말 엄청 많아서 항상 그사람만 말하고 있다는...
이런거 보면 말많은 사람이 쓸데없는 말도 참 많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