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

ㅡㅡ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19-01-02 18:01:26
약속 전날 전화와서 지금 뭐하냐고.. 저녁먹었냐해서 아직이랬더니 같이 저녁먹자고 저있는데로 온대요. 제가 넘 피곤했던 날이라 일찍 하루를 마무리하고 저녁도 건너뛰려던 참이었는데 전 얘가 뭔가 절 빨리봐야할 급한일이 있나부다 하고 그럼 오라했더니.. 제기준 저녁시간을 훨씬 넘겨 8시경 왔어요. 그리고 파스타를 먹으러갔지요.
무슨일로 이리 급히보쟀누 했더니 내일 약속이 하루를 다 잡아먹을거 같아서 오늘 자기 시간난 김에 나도 마침 시간있는거 같아 같이 밥먹자는 액속 미리 지키러왔다고....
오랜친구이고 득실을 안따지는 사이라 걔한테 좋은거면 저한테도 좋음거 이런생각이 있는데
괜시리..아마도 넘 피곤하고 졸려서.. 그날은 씁쓸한거에요
이 기분이 가시질 않아서 한번 써봤어요
좀 정리가 되려나하고..
이담에 또 이렇게 의무방어전 같은 느낌..또 있겠죠..? 굳이 바쁘면 안보고살아도 전 상관없는데
그냥 늘 보던 친구라 한번씩 보고 수다떨고 서로 넘 잘알고 있는 식구들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 하는 게 우리 삶의 일부분인줄 알았나..저만..그리생각했나..싶어요
약속할 때 항상 저는 안바쁘니 약속많은 니시간에 맞추자하면 이리저리 빼놓고 겨우 맞추는 시간이었는데...
제가 좀 눈치가 없었나요?
안만나도 되는데 제가 넘 당연시해서 걔가 힘들었던 걸까........
는 너무 많은 생각
각설하고
이제 좀 덜 만나려구요
.....
넘 속좁아보아나요?
아 전 모임 싫어하고 만나는 친구 각각 셋 정도에요
그래서 언제든 너좋을때 보자 했는데
일부러 바쁜척할 수도 없고
땜빵용 만남 안하려면
어째야할까요...
IP : 223.39.xxx.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 6:18 PM (221.157.xxx.127)

    그친구는 하루시간빼서 보고싶은친구는 아니란거에요 담에 먼저만나잔소리 안해야될듯ㅜ

  • 2.
    '19.1.2 6:27 PM (59.11.xxx.51)

    절친은 아닌듯 친구분입장에선....절친이면 하루잡아먹어도 행복한데

  • 3. ㅡㅡ
    '19.1.2 6:36 PM (223.39.xxx.42)

    예 그런가봐요...
    제가 좀 잘못 생각학고있었나봐요
    제가 먼저 만나자고한 적은 없었던 거 같고 친구가 꼭 정기적으로 만나야할 것처럼 연락오고 약속잡고 했던건데..
    약속 잡지말아야겠어요
    다음에 내가 연락할게 뭐 이러면 될 거같네요ㅠ

  • 4. 자기감정
    '19.1.2 6:39 PM (82.113.xxx.236) - 삭제된댓글

    솔직히 말하는 것도 연습하면 됩니다.
    그날 연락왔을 때,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집에 그냥 가서 쉬고 싶은데, 너 오늘 만나 꼭 얘기해야할 무슨 급한 일이니?"
    "급한 것은 아닌 것 같으니,
    우리 원래 약속한데로 내일 만나자."
    이랬을 것 같아요.
    이번 일로 그친구 당장 짜르지는 말구요,
    그 친구 담에 연락오면,
    님 스케쥴에 맞춰서 약속 정하는 것 함 연습해보세요. 그게 안 되는 친구라면 그때가서 짤라도 늦지 않아요.

  • 5. ㅡㅡ
    '19.1.2 6:50 PM (223.39.xxx.42)

    자기감정님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답답했던 것도 그 부분..
    제가 그걸 잘 못하는거 같아요
    솔직한 제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라기보다 솔직한 제 감정을 잘 모르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날도 아 넘 피곤하지만 얘가 이리 급히 보자는데 이유가 있겠지..하는 식으로 그냥 넘겨짚고..
    막상 만나보니 담날 약속을 때우려고 만난 걸 알게되고.
    저는 정말 몇번이라도 감정님 써주신 걸 읽어보고 머릿속에 새겨야겠어요
    왜이리 티미한 사람이 됐는지..

  • 6. 저는
    '19.1.2 10:25 PM (182.221.xxx.150)

    자기 감정님 말씀에 저도 동의해요
    하지만 원글님처럼 저도 행동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평소에 친구분 행동을 생각하셔너
    이번 건은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마음 넓게 넘어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7. 자기감정님
    '19.1.3 4:49 AM (14.40.xxx.68)

    리플 고마워요.
    저도 거절 잘 못하는데 참고해서 연습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369 남편과 그럭저럭 36년 살았는데.. 그냥 09:43:08 78
1790368 이호선씨 말 듣고 있음 내가 늙었나 싶어요 3 .... 09:37:49 386
1790367 휴림로봇 .. 09:36:04 244
1790366 “한국은 꼭 가보고 싶은 나라”…국가 호감도 82.3% ‘역대 .. ㅇㅇ 09:34:44 243
1790365 분당은 왜 그래요? 1 ........ 09:34:16 323
1790364 이호선-자식망치는 호구부모 ㅇㅇ 09:34:14 493
1790363 잠실이 반포 강남 제칠거같아요. 5 09:32:07 406
1790362 돌돌말이 삼겹살을 샀는데.. 누린내가 너무 심해요. 5 누린내 09:27:14 272
1790361 고3때 여명의 눈동자 보고 신랑감을 확고히 했었네요 10 대단하다 09:24:27 668
1790360 환율 1475.80 .. 09:23:55 199
1790359 요즘 주식시장이 너무 과열된 느낌이라 무서워요 8 09:23:52 720
1790358 새벽에 혹시 밖에 바람이 많이 불었나요? 1 귀신이닷 09:19:49 269
1790357 3개월간 수익률 100%였어요(극소액) 5 3개월간 09:16:51 692
1790356 유럽가는데 목걸이 반지 9 여쭤봅니다... 09:14:03 638
1790355 로봇주 이제 끝났나보네요 6 ... 09:12:11 1,195
1790354 술끊고 5일째.. 몸무게가 그대로인데 2 금주 09:11:16 379
1790353 선거앞 국세 100조떼어 지방 살포 1 09:10:43 167
1790352 스타일은 아니지만 패딩바지 진짜 따뜻하네요 6 추워 09:09:17 525
1790351 재개발이나 재건축 아파트 구조가 엉망인가요 2 ... 09:08:01 189
1790350 저도 외동 키우는데.. 모임에서 둘째 6 .. 09:05:07 848
1790349 짜장면도 8000원이네요 12 ... 09:00:57 504
1790348 캐시미어100 니트와 코트 아까워서 못입어요 9 ... 08:57:50 868
1790347 올해 하나도 안춥죠? 21 ㅇㅇ 08:55:57 1,458
1790346 불면증의 공범은 휴대폰이었어요 2 .... 08:55:36 706
1790345 심형탁 돌잔치 안했나봐요~ 4 개념가족 08:54:17 1,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