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주변에 사람이 많은데요..but
친구나 선후배,이웃들
솔직담백하게 다가와서
서슴없이 고민을 토로하고.
진심으로 상대방 입장에 이입해서 조언해주고
위로합니다.
헌데,반대입장 에서 내 답답함과 고뇌?를 토로하고
싶을때, 그것을 진심으로 어루만져주고
위로해주는이가 없네요..
이것도 욕심일지..
가장 가까운 남편은 물론이고 죄다 남같이 느껴지네요..
본인이 힘들땐 나를 여기저기서 찾으면서..
정작 내가 기댈곳이 없단 생각이드니
괜시리 공허해지고 씁쓸해집니다.
역시 인생은 독고다이.
혼자왔다혼자가는것 이라는 생각만이 확고해지네요
술한잔 땡기고픈 날입니다
1. ..
'19.1.2 4:35 PM (223.62.xxx.213) - 삭제된댓글예전에 연애도 정상적인 패턴으로 여럿 해보고
친구도 많았고
성격은 딱히 외향적이지도 내성적이지도 않은데
내맘 알아주는 건 나 하나다 생각해요
있는 인간관계도 관리 안 하고 작년에 번호 바꾸고는
대부분 안 알려줘서 카톡쓰는지 확인해보려고
연락오는데 답장도 안 해요
비슷한 생각을 공유할 만한 사람 종종 새로 사귈 기회 오면 한 번 씩 만나구요
남 챙기는 시간, 만나려고 약속하는 과정 그런 게 너무 귀찮고싱글인데 결혼 곧 좋은 남자에 대한 이상 없어요
대부분 관계는 소모적인데 손해 보는 결혼은 더더욱 싫구요
강아지 열심히 보살피고 좋아하는 아이돌 덕질하고 음식 만들기 귀찮아 혼자 맛집 좀 다니고 하면 시간이 부족합니다
지금은 성형외과에서 상담대기 중인데 혼자 있네요
평소 술도 안 마시고 제가 불행하단 생각도 안 들고 그냥 사는 게 다 그런거지 모 그렇게 생각해요2. 공평한
'19.1.2 5:21 PM (110.12.xxx.4)주변에 사람 많으면 뭐해요
정작 내가 위로받고 위안받을 사람이 없다는게 함정이죠.
줘서만도 안되고 받아서만도 안되요
주거니 받거니의 인간관계를 다시 맺으세요.
지금 맺고 계신분들은 굳어져서
주는사람을 다시 찾으셔야 되요.
님은 그냥 그들의 무료감정노동자였을 뿐입니다.3. 음.
'19.1.2 5:38 PM (220.123.xxx.111) - 삭제된댓글님이 남의 감정의 쓰레기통 역할을 잘 해줫다는 거네요 ㅜㅜ
그러지마세요.. 내가 제일 소중한거잖아요4. good
'19.1.2 7:33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listener와 감정의 쓰레기통 구별을 못하시는듯.
징징이들 구별해서 차단하세요.
그럼 제대로된 사람이 주위에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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