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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째 둘째 다같이 돌치레

00000 조회수 : 719
작성일 : 2019-01-02 15:42:16
둘째 돌잔치 끝나고 (친척들 불러 식사 대접했어요)
첫째가 40도로 끓더니 둘째가 기침 컹컹 릴레이 하더니..
제가 목이 아파요. 머리도 온몸도??다행히 첫째가 독감은 아니었고
둘째가 첫째 장난감 가지고 놀면 혼나니깐 부엌가서찬장 다 뒤지고
지금 첫째 기차 망가뜨렸다고 발로 차서
소리지르며 기차 상자에 담아버렸는데..그걸로 첫째가 기분 나빠서 소리지르고 난리가 났네요 4살..
나는 왜 자꾸 소리를 지를까?? 남편도 제가 뭐만하면 뭐라뭐라 비난하고
그래서 애들앞에서 짜증 좀만 내도 뭐라해서 조심하는데
아동학대 기사 나올때마다 너무 무섭지만..
소리지르는 나는 그들과 다르지 않다 왜 정서학대를 하나 자책감이 심히 들어요... 첫째가 막 저를 때리고 벽을 때리고 울며 방에 들어갔는데
둘째는 여전히 오빠 장난감 다 망가뜨리고요
몸은 안쑤신데가 없고 남편도 회사일로 바쁘다고 늦는대지
옆집 아줌마는 남편이 사자 직업이라 늦으면 안쓰럽기만 하다는데
난 그냥 월급쟁이 생활비는 안가져다 주고 제 육아 휴직비로 생활비 해서 항상 모자라요. 한달에 10 20 내준다고 생색내고..물론 주거비 경조사비 큰돈 남편이 하지만 ..
내가 너무 불행한것만 같고
아이가 오라할때 안오면 숨이 막혀요.
첫째아이 시댁막말로 신경정신과 다녀 약먹었었는데
싸울때 걸핏하면 정신병 있어 그런말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구
지금도 병원을 가서 약을 먹으면 또 그런소리 할까 겁나요
그게 문제가 아닌데.. 남편도 잘못고른것같고
첫째 그럴때 짐싸들고 나와서 애들성도 내껄로 바꿨어야했는데 둘째는 너무 예뻐요 ....
글이 중구난방이지만 아무도 들어주는 이가 없어
여기에 써봅니다 ..남편에게 힘들다 하면 자기보고 뭐라하는것 같은지
화만내서요 너무 슬프고 외롭네요
IP : 223.62.xxx.2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9.1.2 3:53 PM (68.106.xxx.129)

    육아 우울증 같네요. 아이들 내 맘대로 안 되는 게 정상이에요.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고,
    외람되지 않는다면 미레나 같은 피임 루프라도 하시는게 애들 여럿 계속 낳은 것보다 낫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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