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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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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여행 많이 다닌 애들이 감성이 풍부한가요?

ㅇㅇ 조회수 : 5,910
작성일 : 2019-01-02 13:35:05
자녀의 감성 발달을 위해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은 뭐가 있나요?
IP : 223.33.xxx.4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뉴~
    '19.1.2 1:36 PM (175.115.xxx.75)

    온나라 안다닌데 없이 다녔지만
    딱 공대스러운 아이둘
    감성 이런거 없는 시가 유전자 발현이라
    여행 이건 영향 못미치더군요

  • 2.
    '19.1.2 1:37 PM (175.117.xxx.158)

    죄송ᆢ지나보니
    감수성은 모르겠고ᆢ논만큼 ᆢ남의애들 진도 벅차서 ㅋㅋ 헛짓같아요

  • 3. 악기요
    '19.1.2 1:37 PM (116.45.xxx.45)

    감성은 악기 배우는 게 최고예요.

  • 4. 어렸을때
    '19.1.2 1:40 PM (221.141.xxx.186)

    어렸을때부터
    많이 데리고 다녔어요
    필요에 의해 영어회화 일찍부터 잘했구요

    꿈이 전세계에 발자국 찍는것이라 하더니
    열심히 공부해서 전문직 가지고
    자기꿈 이룰수 있게 자랐어요
    감성이 풍요로운것 보다는
    세상을 사는데 대해서 많이 용감해요
    친구도 잘 사귀고 도움도 잘주고 도움도 잘 받아요
    세상살이가 폭넓어진건 확실한것 같아요 ㅎㅎㅎ

  • 5. ...
    '19.1.2 1:4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것도 애들 나름...

  • 6. ...
    '19.1.2 1:41 PM (223.38.xxx.1)

    아빠가 그 옛날부터 매주 전국을 끌고 다니시고 대학땐 해외나가라고 보내주셨지만 감성 풍부하지 않아요ㅋㅋ커서는 다 재미없다. 이러고 있고요. 다만 부모님과의 유대감과 추억은 많은 편이에요.

  • 7. ...
    '19.1.2 1:42 PM (122.40.xxx.125)

    감성은 큰영향 없지요..보는 시야는 확실히 넓어지는듯..

  • 8. 전혀요
    '19.1.2 1:43 PM (220.85.xxx.184)

    외국 여행 많이 다니고 미국에서 몇년 살기도 했지만 전형적인 이과생 스타일이예요.
    근데 어릴 때부터 마음은 좀 약한 편이었어요. 별 일 아닌데 눈물 글썽. 감성과는 좀 다르구요.

  • 9. ...
    '19.1.2 1:44 PM (58.148.xxx.122)

    시야는 넓어져요.
    감성은 별로.
    갬성샷이랍시고 sns 올리는 허세는 늘 수 있음.

  • 10. 글쎄요
    '19.1.2 1:47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여행을 다니면 다닐 수록 집이 최고다라는 애도 있습니다

  • 11. 딱히..
    '19.1.2 1:47 PM (211.112.xxx.251)

    애들 어릴때 외국은 못나갔지만 우리나라 방방곡곡, 거의 주말마다 여행가고 체험하는게 일과 였는데 딸들도 공대감성인지 뭐 그게 큰 영향을 끼친건 없어보여요.

  • 12. 우리
    '19.1.2 1:50 PM (223.38.xxx.150)

    여행 악기 다 효과없어요.
    타고나야해요

  • 13. ㅇㅇ
    '19.1.2 1:52 PM (110.70.xxx.105) - 삭제된댓글

    하도 데리고 다녔더니 이제 가보고 싶은데도 없고 집에서 쉬는게 최고래요.

  • 14. 아니요
    '19.1.2 1:54 PM (203.128.xxx.108)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다닌곳 기억도 못해요

  • 15. 감성은
    '19.1.2 1:56 PM (112.170.xxx.182)

    타고나요.
    물론 여행 많이 다니면 견문 넓히고 새로운 경험하고 좋죠.
    근데 감성적인 아이가 있는 반면 이성적인 아이도 있고 이건 타고 나기 나름이라서 물론 어릴때 다양한 책 많이 접하게 하고 문화예술도 많이 접할 수 있도록 전시회 음악회 많이 데리고 다니면 좋아요.

  • 16. ...
    '19.1.2 2:03 PM (123.213.xxx.219)

    여행많이하고, 책 많이 읽고, 음악회 미술관 많이 다녔지만 딱히....
    그냥 저한테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고 사춘기를 그나마 무난하게 보낸듯하고요
    비교벅 부모랑 사이가 좋아요
    여행 영향이라면 큰아이가 호텔쪽으로 진로를 잡고있네요

  • 17. ......
    '19.1.2 2:06 PM (39.7.xxx.190)

    감성은 타고 나는거 같은데요.

  • 18. 어려운 사람
    '19.1.2 2:08 PM (221.190.xxx.126)

    어려운 사람 몰래 돕는걸 가르치는거죠.
    앞으로의 인생계획을 정하거나 아이의 인성 발달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요.
    여행 많이 해봤자 결국 이것저것 알기만 하고 누리는 법 배우는거에 그칠 수 있어요.
    여행도 힘든 곳도 다녀보고 왜 이런 곳이 생기고 인간이 어떤 역사를 가지고 이런걸 이룩해왔는지
    해박한 지식을 가진 인성이 제대로 된 부모가 이곳저곳 다니며 보여줄때 아이는 약간의 자극을 받는거고요.

  • 19. . . .
    '19.1.2 2:09 PM (58.140.xxx.116)

    그다지 큰연관은 없어보여요.

  • 20. 아고나
    '19.1.2 2:26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이런게 너무 이해 안됩니다.
    애들이
    감성은 풍부해야하고 이성적이기도 해야하고
    예술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창의적이면서 이해력, 암기력까지 좋기를 바라는데
    하나만 하세요.
    감성부자들 굉장히 예민해요.

  • 21. ....
    '19.1.2 2:29 PM (210.100.xxx.228)

    감성은 모르겠지만 시야가 넓어지긴한 것 같아요.

  • 22. ....
    '19.1.2 2:35 PM (175.198.xxx.247)

    여행 엄청 데리고 다니고, 책도 스스로 많이 읽고, 어릴때부터 악기해서 학교 오케스트라 악장까지 한 아이.
    감성 별로입니다. 그냥 밝고 명랑하기만 하구요.
    인스타 갬성샷 올려대는거 보니 허세가 좀 는거 같긴 하네요 ㅎㅎ
    외국, 외국어, 다른 문화..에 대한 겁은 없어지는거 같아요.

  • 23. . . .n
    '19.1.2 2:40 PM (180.70.xxx.50)

    이젠 집이 최고랍니다..ㅠ
    여행가도 호텔에서만 있고싶다네요

  • 24. ...
    '19.1.2 2:43 PM (116.122.xxx.28)

    뉴욕,홍콩,런던,도쿄 등등에서 사느라 짬짬히 여행 많이 다녀본 조카가 유럽얘기하며
    사람사는거 다 똑같다며 세상시크하게 말해요. 감성은 아무 관계없고
    어렸을때니 세상의 겉모습만 너무 빨리 봐서 설레임이 특히 없어요. 매사 시큰둥.
    똑똑한 아이인데도 그래요.

  • 25. 감성
    '19.1.2 2:57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프레디 머큐리 감성이 장난 아니던데요.

  • 26. .....
    '19.1.2 3:26 PM (221.158.xxx.18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애들이랑 시를 같이 외워요. 전시회도 데리고 가고 김광석노래도 같이 듣고요. 남편은 감성 담당.

    저는 어려서 위인전을 많이 읽어서 인물 얘기 많이 해 주고요.

    여행은 저희도 많이 다닌 편인데 남자애들이라 표현은 잘 안 해요.
    그래도 나중에 혼자 여행가도 잘 할 수 있겠지 하는 마음이에요.

  • 27. ...
    '19.1.2 3:41 PM (173.63.xxx.4)

    누구나 감상적이 되긴 쉬우나 특별한 감성은 여행한다고 생기진 않아요.
    그래서 일반인들이 예술가가 되기 어려운거 아닐까요? 악기도 시켜보면 확실히 감성이 풍부한
    사람이 연주하는게 테크닉이 같다면 확연히 차이가 나거든요.

  • 28. 그냥추억거리
    '19.1.2 3:56 PM (124.49.xxx.61)

    가서뭐먹고 뭐했다 가끔 추억소환하죠

  • 29. 12살 아드님
    '19.1.2 4:01 PM (116.36.xxx.24)

    일년에 두세번 해외다니고 피아노도 몇년째하고 책도 엄청 읽는데(활자중독인줄..) 감성은 1도 없어요.
    타고는게 더 큰것 같아요.

  • 30. @@
    '19.1.2 4:04 PM (175.205.xxx.199)

    감성은 진짜 타고 나는 것같아요.. 엄마랑 도란도란 뭐 만들고 같이 요리하는거가 오히려 더 도움될거 같아요.

  • 31. ,,,
    '19.1.2 4:34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애들 어릴때 유럽을 패키지로 식구들이 여행했어요
    여행전 그때는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을때라 책을 사서 모두 읽고 버스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들었어요
    우리집애들만 가이드의 설명에 귀 기우리고 답했어요
    지금 성장해서 좋은 대학 좋은회사에 취업했어요
    감성발달도 있겠지만 호기심과 지적능력이 발달하고 머리가 영특해지는거같고 사야가 넓어지는거 같아요

  • 32. //
    '19.1.2 5:55 PM (39.121.xxx.104)

    진짜 이건 좀 그런데
    슬프고 충격적인 경험과 혼자만의 시간이 많아야 하는 것 같아요.
    감성발달은 일단 내가 슬프고 좀 외롭고 혼자 있을 공간과 시간이 확보되어야합니다.
    안데르센 부모님은 어릴때 가난했고 안데르센은 몸이 허약해서 혼자 집에서 인형갖고 공상하고놀았고
    권정생 동화작가님도 어릴때 말도 못하게 집이 가난했고 동화책을 부모님이 불쏘시개로 쓰려고 어디서 주워왔는데 다 떨어지고 해져서 결말이 없거나 중간이 없거나 첫장이 없었다네요.
    그래서 행복한왕자 결말을 다클때까지 못봤다고
    그래서 항상 행복한 왕자 결말을 혼자 상상했다고....
    그게 상상력의 일환이라 하는걸 보니
    일단 너무 집이 북적이거나 항상 즐겁거나 가난하더라도 콩나물시루같이 인간 바글거리거나
    가난하다고 생각할 시간도 없이 노동하거나 몸이 너무 아파 생각할 시간도 없으면 안되고
    결핍도 좀 있고 가정사나 개인적으로 슬플 여가도 있고
    마음 나눌 친구가 한두명 있지만 너무 많아도 안되고
    여기 부모님들은 여행도 시켜주고 부모가 잘해주고 이야기도 나눠주고 그래야한다해도
    제가 분석하고 겪은 결과 너무 행복하고 있을거 다 있어도 감성이 발달 안됩니다.
    그냥 해피해피 해맑고 세상사람 다 그리 사는줄 알고요. 행복한 소시민 됩니다.
    뭔가 천재는 결핍과 어두움이 좀 낳는 그런게 있어요...
    근데 다 알아도 자식을 일부러 그리키우는건 한계가 있죠 어쩔수 없으면 몰라도 ^^

  • 33. 조심해야지
    '19.1.2 6:11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여자면 그러려니 해도 남자 감성파는 여성스럽죠.

  • 34. ..
    '19.1.2 7:25 PM (65.189.xxx.173)

    어릴때 많이 대리고 다녔는데 프랑스 니스 해변 보다 동네 수영장을 LA 디즈니 랜드보다 롯데월드를 더 좋아하더군요...
    그냥 먼데보다 가까이 아이가 즐거워하는거 자주 해주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뭐든 아이 입장에서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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