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쿠션이나 이불이나 그런거 만드는게 돈으로 따지면 더 비싸죠..???
1. ㅇㅇ
'19.1.2 12:40 PM (121.152.xxx.203)그렇진 않아요
쿠션 아무리 싸도 한장에 9000. 10000원
하지 않나요?
근데 천은 좋은게 마당 10000원 조금 넘는 선이고
한마면 두장은 나오니까요
이불커버는 더 그렇죠
물론 재봉틀부터 사야하고 내 노동력 계산하고
하면 만드는게 더 들겠지만요2. ....
'19.1.2 12:50 PM (125.182.xxx.211)결코 싸지 않다는게 함정이죠 게다가 만드는 공과 시간 집 어지러짐 이런걸
생각하면 사서 쓰는게 훨 경제적이라고 생각해요3. ㅇㅇ
'19.1.2 12:51 PM (211.36.xxx.229)원단 대량으로 구입하는 가격에 못 맞추니 개인이 원단 구입해서 만드는게 훨씬 비싸요
4. ....
'19.1.2 1:04 PM (58.148.xxx.122)집에서 뭐든지 하면 일단 장비부터 갖춰야하구요.
장비들이 세분화되서 한가지 만들때마다 늘어나고
그 장비 정리하고 보관하는 것도 일이에요.
요즘 사람들 안목이 높아져서 어설픈 초보티 나는거 멋있어보이지도 않아요.
입에발린 칭찬하는거 만든 사람만 믿고 좋아하는거죠.
셀프로 목공 도배 재봉 해본 경험담입니다.
다만..물건 살때 보는 안목은 생겨요.
재료비와 인건비 계산이 되니까요.5. 만들어보면
'19.1.2 1:14 PM (183.108.xxx.126) - 삭제된댓글확실히 더 비싸요.
집에 그에 맞는 공간도 따로 있어야
가족들한테 피해도 안생기고요.
딱 좋은거 하나는
안목이 생긴다는 점요.
천의 가치도 볼줄 알고 파는 물건의 진가?도 알게 되는듯합니다.
저 옷만들기, 바느질 좋아하는데
요즘 털실로 대바늘 모자 뜬거요.
좋은실로 뜨면 실값만 모자 하나당 3만원 나갈때도 있어요.
만든인건비는 생각 안하고요.
이걸 파는거 만원짜리하고 비교하는인간들..
그리고 그냥 달라고 한번 던져보는 인간들.
진짜 많아요 ㅠ
집에서 만드는게 아무튼 더 비쌉니다.6. 이케아
'19.1.2 1:38 PM (118.223.xxx.155)가세요
싸고 이쁜 것들 많아요7. ㅎㅎㅎ
'19.1.2 1:48 PM (112.165.xxx.120)장비 다 있고 실력있음 천만 사서 하면 되니까 이득인데요~
해볼거야~ 의욕에 차서 재봉틀부터 몇십만원주고 샀는데ㅠㅠ
생각보다 천값도 비싸고.. 그래도 만드는게 조금은 저렴해요
퀄리티가 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떨어져요
그나마 쿠션은 좀 나은편인데.. 애들 옷 만들어야지 했던건 ㅋㅋ정말 잘못된 생각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