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 축하선물 나이드니 부담스러워요 ㅠ

.. 조회수 : 2,007
작성일 : 2019-01-02 11:21:57
생일 챙겨서 해마다 카카오톡 선물 보내주는데 너무 부담되요~
받으면 같이 챙겨줘야할것같고 고맙다고 만나서 밥먹는 패턴이 몇해째인데 둘이 점심먹고 차마시고 오후내내 수다인데 어쩌다 고마워서 한해 두해 보냈는데 패턴되는것같아 힘드네요...
나이들고 애들크니 예전처럼 파티니 뭐니 없고 그냥 외식하고 심플하게 보내거든요
집도 먼데 또 선물 보내오니 생일 밥 먹고 저도 챙겨야한다는 부담이 확 드는데 고마워안하는 제가 못된걸까요 ㅠ
IP : 211.36.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각박
    '19.1.2 11:23 AM (121.176.xxx.32)

    뭘 그리 각박 하게 사세요
    아직 그래도 날 잊지 않고 챙겨주는 이가 있다는 건
    고마운 일 이죠
    부담 스럽긴 하지만 그 또한 즐기는 거죠

  • 2. ...
    '19.1.2 11:23 AM (117.111.xxx.122)

    그렇죠
    그분 생일때 뭔가를 또 보내야 하는 부담감이

  • 3. 원글이
    '19.1.2 11:29 AM (211.36.xxx.137) - 삭제된댓글

    참고로 전 20년차 주부이고 챙겨주는 친구는 그냥 남사친이예요
    썸타고 이런 사이아닌 정말 친구..
    그러다보니 대화도 주부와 중년남 대화라서 한계가 있어서요...
    평소 의논해줄때도 있고 일생기면 연락하고 도움주는건 오케이지만 일일이 생일은 부담되요ㅠ

  • 4. 그러게요
    '19.1.2 11:56 AM (221.141.xxx.186)

    젊었을땐 그게 즐거움이 었는데
    나이드니
    번거롭고 귀찮기도 하구요 ㅎㅎㅎ
    근데 또 그게 삶의 활력소도 되니가
    그냥 즐기자구요
    이번 결혼기념일에
    무려 38년입니다
    이젠 다 그저 그래서
    애들 전화왔을때
    해마다 돌아오는 결혼기념일 이제 귀찮다
    둘이 보내련다 했더니
    딸이 섭섭하다고 정말 엄마 그러는거 너무 싫다고
    그냥 즐겨주면 안되냐 하더라구요
    아이가 안 늙어봤으니 이해하기 어렵겠다 싶어서
    또 행사 치렀네요

  • 5. 그러니까요
    '19.1.2 12:36 PM (221.163.xxx.68)

    친구가 뭐라도 해주려고 하면 짜증이 나요.
    당장은 마음으로는 고맙지만 다음 그다음 의무감이 되는것 같아요.
    지인들과는 홀가분한 마음이고 싶어요
    자식이 챙겨 주는건 작은거라도 기뻐요. 메세지 한줄도 괜찮고.
    자식에게서도 의무감이 느껴지면 완곡히 거절하고 싶을듯 합니다.

  • 6. ...
    '19.1.2 6:28 PM (125.177.xxx.43)

    서로 하지 말자고 해요
    가족 끼리나 하면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4411 안 웃긴 얘기만 해주는 사람 대처 방법 알려 주세요 5 웃음 2019/01/15 891
894410 자연드림이나 초록마을 귤 맛있나요? 5 ... 2019/01/15 1,175
894409 백화점에서 이럴수있나요? 따지면 진상인가요? 5 ㅇㅇ 2019/01/15 3,056
894408 팔꿈치 패치 수선과 수선비용 1 수선 2019/01/15 1,368
894407 잊지 못할 사누이 한마디 13 나도 2019/01/15 4,854
894406 지역커뮤니티에 중고옷 파시는분들.. 19 궁금 2019/01/15 4,009
894405 어리굴젓 담그는방법 냠냠 2019/01/15 1,146
894404 노인 사시는 집에 공기청정기 두셨나요? 4 걱정 2019/01/15 1,668
894403 불교 믿으려면 절이나 선원에 다녀야 하나요? 5 ... 2019/01/15 1,533
894402 먹는게 조절이 안되니 인생이 우울하네요.ㅜ 7 2019/01/15 4,805
894401 엄마로 인한 폭언, 폭력으로 점점 무기력해져요 7 가정불화 2019/01/15 2,951
894400 간경화에 복수까지 차기시작했다면 간이 얼마나 망가진걸까요? 10 ... 2019/01/15 5,363
894399 연말정산)인적공제 궁금해요 2 땅지맘 2019/01/15 915
894398 피부 얇은분들 노화가 더 빨리오죠? 4 minlee.. 2019/01/15 3,681
894397 잔치국수 국물 재료가 없을 때 연두만 넣으면 영 아닌가요? 4 외국이라서 .. 2019/01/15 3,049
894396 회사 그만두라고 말하는건가요?? 프리지아 2019/01/15 1,320
894395 '전과 2범'이 공천받아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 책임져야' 6 2019/01/15 698
894394 운동 꾸준히 하시는 분들 중에 손발 차가운 분 계세요? 6 dd 2019/01/15 2,444
894393 인천 차이나타운..구정 당일 가게 오픈 할까요? 5 .... 2019/01/15 1,064
894392 몬테소리 유치원 궁금해요. 10 rndrma.. 2019/01/15 3,061
894391 강아지 생애 첫 발작관련 분당,강남 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11 연지엄마 2019/01/15 1,065
894390 "이자받고 살아주세요"..'역월세' 는다 14 뉴스 2019/01/15 5,583
894389 의사는 환자 이전 치료 이력 다 볼 수 있나요? 21 Well 2019/01/15 7,748
894388 공수처 청원 20만 넘었네요 23 하루 2019/01/15 1,232
894387 꿈에서 현빈이 저를 와락.. 10 홍홍 2019/01/15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