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둘 등록금
군대가고 이런 터울이 없네요
다행히큰애가 전액장학금 받으니 숨 좀 돌리지만
그게 다인가요 기숙사비에 기본용돈에
알바는 할생각도 말라고 했어요
그시간에 공부해 장학금받는게 더 이득이니
계약직이고 그나마 벌어 보태는데 이번에 재계약은 확실하지만
씁쓸 해요
오늘 시무식도 정직원들끼리 하고 케익도 자기들끼리만 나눠먹고
그들만의 리그라 전 제일만 묵묵히 합니다만 그래도 씁쓸한건어쩔수없구
괜히 케익 한조각에 서럽네요
아이 어리신분들 여행이나 사교육도 좋지만
이럴때 대비해 돈 모아놓으지 않으심
저처럼 나이들어 고생해요
1. 그러게요
'19.1.2 10:03 AM (223.62.xxx.147) - 삭제된댓글그렇지 않아도 월급도 작은데 우린학비 10원도 안나오고 대기업동생네는 유학비용까지 나온다는 얘기듣고 정말 ...
애 많으면 학비지원여부에 따라 경제 격차가 어마어마하게 나네요2. 예전
'19.1.2 10:19 AM (112.154.xxx.167)우리 부모님들 세대에 자녀 두세명 대학 보낸거 자체가 부자였단 말이 있잖아요
아이 한명 키우는데 드는 비용이 정말 허걱입니다3. ㅣㅣ
'19.1.2 10:24 AM (223.39.xxx.241)사교육비 별로 투자 안했고 해외여행도 안했고
돈은 모아 현재 나이들어 고생은 안하고 있는데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그렇게 살기 싫네요
저희딸 초6에 처음 비행기 타본 애인데(제주도)
지금은 대학생딸이 친구들과 해외여행도 잘 다니지만
그냥 맘이 왜 짠 할까요?
어쨌든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렇게 안살고 싶네요4. .....
'19.1.2 10:42 AM (221.157.xxx.127)아무리 계약직이라고 먹는걸 정직원끼리 먹는건 뭔가요 진짜
5. 넘 하다
'19.1.2 11:05 AM (121.155.xxx.30)먹는거 같고 그러는게 젤 치사하고 쪼잔한데
이건 뭐 사람취급도 아니잖아요
못된것들.......6. 저는
'19.1.2 12:24 PM (112.164.xxx.55) - 삭제된댓글옛날 땅팔고, 소 팔아서 대학보낸 부모들이 존경스럽네요
나한테 소있고 땅있다 치고, 팔라고 하면'
전 못 팔아요, 안팔아요
그런데 옛날 어른들은 그리했네요
그러니 자식들이 그 다음을 책임지는게 당당연한거구요
아들 대학 보낼려고 밪지면 절대 안된다 생각하면서 이런생각했어요
어떻게 그걸 팔았을까 하고요
전 절대 못 팔아요7. ...
'19.1.2 2:4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직원들 웃기네요.
자녀 둘 대학 공부 시키는 부모님,
존경할만 하죠.
님, 대단하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