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병중에 최고로 힘든건 치매이겠죠.???

... 조회수 : 2,138
작성일 : 2019-01-02 09:27:31
전 저희 부모님이 건강을 일찍 잃은편이라서.. 60대 부터.. 잃으셨거든요..
부모님이 결혼을 늦게 한편이라서..
제가 30대 초반부터 병간호를 했던것 같아요... 
근데 그래도 뭐 그럭저럭 저 할일 하면서 딱히 힘든다는 생각없이 해줬거든요.... 
제가 편안하게 할수 있었던건 부모님이 두분다 순한것도 있었던것 같구요.. 
근데... 이번에 아버지가 폐렴이 와서.. 요양병원에... 한달간 입원해 있었는데...
1인실인데도.. 옆방에 치매 환자들 그분들은  1인실에 간병사가 해주시는것 같구요
근데 치매 환자 보면서 간병사들도 돈벌기  진짜 힘드시겠다..ㅠㅠㅠ
그런생각이 드는거예요.
치매 가족들은 말할것도 없구요.. 제가 생각할때 간병의 최고는 치매인것 같아요... 
치매 같았으면 애초에 아버지 막 챙기면서 간병해주고 못했을것 같아요.. 
제가 아무리 사랑하는 아버지라도.. 밤낮없이 그렇게 돌발행동 하고 ... 했으면요..ㅠㅠ
암튼 이번에 병원에 있으면서 진짜 치매는 본인도.. 가족들도 너무 힘들게 하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IP : 58.237.xxx.1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9.1.2 9:33 AM (203.232.xxx.14)

    암보다 무서운게 치매라고 하죠
    요양시설 없으면 머잖아 가정 파탄나는 병이예요
    치매중에 젤 힘든건 돌아다니는거..
    밤에도 수시로 어디간다고 내려오고 그러다 다치고..
    힘도 쎄서 젊은이도 못당해요
    돌아가시지도 않고 간병인 제일 애먹이는 병.

  • 2. ..
    '19.1.2 9:38 AM (58.237.xxx.115)

    203님 맞아요... 솔직히 암보다 더 무서운게 치매인것같다는 생각을 이번에 했어요...진짜 돌발행동 하는거 너무 힘들겠더라구요.... 잠시도 한눈 팔다가는..ㅠㅠㅠ 보호자 입장. 간병사들 얼마나 힘들겠어요.. 아버지한테도 옆방 간병사 아줌마 돈벌어 먹기 진짜 힘드시겠다고.. 그런이야기 하곤 했는데 요양시설 없으면 진짜한가정 파탄나는병 맞는것 같아요...

  • 3. ᆢ.
    '19.1.2 9:47 AM (221.167.xxx.146) - 삭제된댓글

    최고봉이란 단어는 그런데는게 아닙니다

  • 4. ...
    '19.1.2 11:29 AM (111.65.xxx.95)

    저희 시어머니
    아흔 한참 넘으셨는데 치매세요.
    결혼 안한 시누이가 모시고 있는데
    어떠신가 하면 불같이 화를 내세요.
    예전 평소같으면 안 그러시죠.
    하체를 못쓰시니 누워계시니
    집나가고 그런건 못하시는데요.
    어떤날은 가면 뭐 하나에 꽂히면
    꼬박 그 이야기만 하세요.
    말끔히 깎인 손톱을 보고
    손톱 깍아달라 하셔서 깎으면
    아직 덜 됐다고 더 깎으라고...
    어머님 더 깎으면 피나요. 했더니
    피안나게 깎아야지 피가 왜 나냐?
    이 이야기를 몇시간동안 하셨죠.
    그러다 점심 드시면서 잊어 버리시더라구요.
    그리고 내가 네게 잘못한게 많은것 같다 하셔서
    예전 섭섭했던 이야기 좀 했다가
    불같이 화를 내셔서 제가 죽다 살아났다죠.
    그리고 어느날 가면
    왜 내 바지 안 사왔냐고 티를 잡아서
    불같이 닦이고 오고 그러고 있답니다. ㅠ
    또 어느날은 시누이가 외출한날 갔더니
    걔는 떠먹여 주는데
    저는 안 떠먹여줬다고 실컷 닦이고 오구요.
    혼자 드실수도 있으면서 그래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771 전철안에서 손뜨개질 민폐네요 전철안 10:01:45 72
1803770 바람피다 상간남한테 맞아 죽은것도 쪽팔린데 2 ㅋㅋㅋㅋ 09:57:38 387
1803769 친구딸 결혼식 하객룩 3 결혼식 09:56:44 185
1803768 백종원이 한식 당도 높였단 말은 너무 과대망상아닌가요 2 ㅇㅇ 09:56:22 151
1803767 후회 해요 1 09:54:57 197
1803766 계약직 실업급여 문의드려요 1 .... 09:54:12 95
1803765 얼음 정수기 교환 설치하려고 하는데... 정수기 09:54:05 41
1803764 소화 잘 못하는 고등아이 식단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3 수험생맘 09:49:36 82
1803763 환갑잔치 안하면 부조도 안받는거죠? 8 ㅇㅇ 09:48:41 458
1803762 제주 숲길 이쁜곳 2 .. 09:46:40 234
1803761 홍준표 사실상 지지선언.JPG 2 고장난시계인.. 09:45:39 687
1803760 브이로그 중에 좀 작은 집 나오는 영상 있나요? -- 09:45:11 72
1803759 암배아성 항원 수치가 높다고 정밀검사 소견 2 ㄴㄸ 09:44:56 149
1803758 주식 모르네요.. 4 ..... 09:42:03 1,062
1803757 조갑경 라스에 무편집 등장 1 스타 09:41:36 873
1803756 이번주 일요일 어딜 가면 예쁜 벚꽃 볼 수 있을까요? (서울 제.. ... 09:40:02 98
1803755 자녀에게 받은 상처도 힘드네요 4 09:38:56 551
1803754 트럼프가 뭐라고 할까요? 3 트럼프 09:37:32 565
1803753 이준석 책상엔 모니터 4대…선거 코앞인데 밤마다 코딩 삼매경, .. 3 닥쳐임마 09:28:03 910
1803752 주식 갯수 3 uf 09:24:50 707
1803751 환갑은 어느정도일까요? 14 환갑 09:24:17 1,048
1803750 공모주에 대하여 1 ..... 09:16:09 330
1803749 대학 기숙사 딸 잠꼬대 심한데 어쩌죠 ㅠ 15 잠꼬대(기숙.. 09:15:59 823
1803748 이번 BTS 2.0곡 너무나 좋네요. 10 .. 09:08:14 586
1803747 지마켓(타임딜)서울우유 저지방 멸균우유 200ml x 24입+2.. 3 공유 09:05:38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