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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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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의 관계가 안좋은데 남편과의 관계가 좋을 수 있나요?

조회수 : 5,557
작성일 : 2019-01-02 08:55:00
남편이 자기 부모에게 정이 없다면 모를까
그런 경우는 거의 없지 않을까요?
IP : 223.38.xxx.23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객관적으로
    '19.1.2 8:56 AM (121.130.xxx.40)

    자기부모가 너무하면
    아내편 들어주며 살죠

  • 2. 0000
    '19.1.2 8:58 AM (222.98.xxx.178)

    서서히 안좋아지죠
    제가 아는부부는 연애결혼했는데 시어머니의 시집살이에
    따로 사는데도 너무 힘들게하여 시댁과 연끊고 산지 10년만에 부부도 이혼했어요
    남편이 나중에 고백하더래요 아무리 나빠도 자기 부모라고 너무 서운했는지 참고참다 결국에는 그렇게 되었는데
    당연히 연결된다고 생각해요

  • 3.
    '19.1.2 8:58 AM (118.223.xxx.155)

    부모에게 정이 없더라구요

    이젠 뭐 안계시지만.. 남편도 힘들어하더라구요

  • 4. ....
    '19.1.2 9:00 AM (110.11.xxx.8)

    남편이 생각해도 시댁이 너무 양아치 같은 집구석인가 보죠.
    자기 부모라고 무조건 와이프한테 도리 강요하면서 부모편 들어야 되나요??

  • 5. 투머프
    '19.1.2 9:01 AM (112.153.xxx.135)

    그쵸 자기부모에게 정이 없어야 가능하죠
    결혼초엔 내편을 들어주어서 가능했구요
    결혼 20년 되니 저도 시댁과 좋아지더라구요
    어머님도 포기?하시고 저도 무덤덤해지고
    지금은 다같이 좋은거 같아요

  • 6. 정이 있어도
    '19.1.2 9:03 AM (223.62.xxx.140) - 삭제된댓글

    결국 누구랑 사느냐의 문제죠
    엄마랑 살거 아니면 부부간 좋은 관계 유지가
    지 인생에 플러스다 싶은 경우
    자기가 고부간 차단하고 셀프효도 하면서
    와이프도 아끼는 그런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시집 두 형제가 다 그렇게 사는 중 ㅎㅎ

  • 7. ...
    '19.1.2 9:0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자기 부모 이상한 거 잘 알고 있으면서 정서적으로 독립이 잘 된 사람이면
    고부관계와 상관없이 부부관계 좋을 수 있습니다.
    시댁에 해야 할 도리는 남편이 자기 선에서 정리하고 부인에게는 요구하지 않아요.

  • 8. ㅇㅇ
    '19.1.2 9:12 AM (116.126.xxx.216)

    남편이 자기 부모 이상한 거 잘 알고 있으면서 정서적으로 독립이 안된경우 정말 미칩니다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정말 힘들었고
    지금도 시부모 만나도 가능하면 얼굴안쳐다보고 말 안섞습니다

  • 9. 나는나
    '19.1.2 9:15 AM (39.118.xxx.220)

    위에 ...님 말씀에 동의해요. 단, 아내가 시부모 험담하지 않아야 합니다. 자기 부모 싫은 소리 계속 들어서 좋아할 사람 없어요.

  • 10. ㅇㅇ
    '19.1.2 9:24 AM (121.190.xxx.146)

    자기가 어려울 때 부모는 모른척하고 아내랑 처가는 어쨌거나 같이 살아야지하고 다둑거려놨더니 시가에 딱히 아내가 잘 안해도 별말 없던데요? 하긴 이 경우엔 부모가 먼저 정떨어지게해서 그런가

  • 11. ——
    '19.1.2 9:27 AM (107.77.xxx.125) - 삭제된댓글

    연애 결혼한 경우는 부모와의 관계는 별개 문제 아닌가요?

  • 12. ...
    '19.1.2 9:33 AM (58.238.xxx.221)

    정신적 독립이 된 남자라면 자기부모 이상한거 알겠죠.
    그렇지 못한 한국남자들이 넘쳐나서 문제인거죠

  • 13. 남편과는
    '19.1.2 9:37 AM (182.215.xxx.169)

    결혼15년차 남편과는 그냥그래요. 나쁘지도않구요.
    시부모의 잦은 간섭과 시집 방문 요구와 안부전화요구로 많이 싸웠고 남편이 시모에게 말해도 씨알도 안먹힘.
    그래서 결국 제가 말했어요. 남편도 이해했고요. 그후로 시모가 병났어요. 아마 저때문인것 같은데 그냥 모른체 하고 있어요. 안부전화와 병문안은 다녀왔구요.
    시부모가 자식 독립을 막는 경우에요. 모든 관심이 자식만을 향한 케이스. 솔직히 징그럽네요. 아프다는것도 평생이고요. 손에 작은 가시하나 박혀도 나죽네 응급실 다녀왔네 이런스타일이예요. 어떤 방법으로든 자식 관심 받으려는것 같고.

  • 14. 아뇨
    '19.1.2 9:39 AM (175.206.xxx.253)

    저 시가 발길 끊었는데
    남편하곤 오히려 더잘지내요
    그동안 내가 하느라 애쓰고 피눈물 흘린거 다 알기에
    이혼보다는 시가 안보고 살기로 했거든요
    싸울요인 큰게 없어지니 사이는 더 좋아진거죠

  • 15. ㅡㅡ
    '19.1.2 9:40 AM (175.118.xxx.47)

    보통 사이좋을수없고 이혼

  • 16. 며늘
    '19.1.2 9:41 AM (180.70.xxx.84)

    한테 한 악다구니가 아들한테도 가던지 알계되요 천륜이라 안볼순 없지만 아들도 멀어지게 되죠 안가고 싶어해서 시가발길끊은 제가 좋은맘으로 남편보구 갔다오라합니다

  • 17. 시가와
    '19.1.2 9:41 AM (211.205.xxx.142)

    엮이면 자꾸 일을 만드니 딱 끊었어요.
    해주면 해주는대로 불평불만
    주말마다 오라하니 못견디죠.
    주말엔 쉬어야 하잖아요.
    10년을 그러니 남편도 안받아줍니다.

  • 18. 어릴때
    '19.1.2 9:57 AM (110.8.xxx.185)

    자기부모가 이상한 사람이여서 어릴때부터 어린나이임에도 다 알면서 자라고 그러니 정이없고 자기부모 같은 인간들 질려서 배우자는 개념있는 정상적인 여자를 만났을 경우에는 불화는 커녕 되려 아내를 자기부모로부터 커버해줘요
    저같은 경우가 그랬어요
    자기 아내 못 건드리게 늘 막아주더라구요

  • 19. 보통
    '19.1.2 10:08 AM (223.62.xxx.151)

    부모가 많이 이상한거 모르다가
    결혼하고 깨닫고 선긋는 경우 많아요...
    부모에게 못하면 부인에게 정떨어진다는
    시부모 희망사항이구요..

  • 20. 사이가
    '19.1.2 10:19 AM (221.141.xxx.186)

    사이가 좋을때는 아무 문제가 안돼요
    근데
    부부사이가 나빠지기 시작하면
    그게 큰 문제로 대두되더라구요
    부모자식 사이는 데면데면 하면 그런대로
    좋으면 좋은대로 유지되는 끊어지지 않는 관계이고
    부부는 등돌리면 남되는 관계라서인지
    그렇더라구요
    이혼할 생각없는
    현명한 여자는 시댁을 불가금 불가원의 위치에 놓고
    남편에겐 시댁욕하지 않죠

  • 21.
    '19.1.2 10:20 AM (61.83.xxx.150) - 삭제된댓글

    부모에게 무관심한 남자도 많아요
    많은 남자들이 귀찮아서 만만한 부인에게 인내를 요구하는거지 적극적으로 갈등을 일으키면 부인 편드는 경우 많아요
    나이들어서 반기 일으켰다가 남편 반응에 허탈해하는 하소연 많이 들었어요
    저희 아버지만 해도 억지로 끌고 다녀서 가부장적인 타입인줄 알았는데 그냥 잔소리 듣기 귀찮아서 그랬다는거 뒤늦게 알았죠

  • 22. wi
    '19.1.2 10:23 AM (211.114.xxx.56)

    난 시댁과 사이 안 좋아서 10년간 안 보고 살았지만
    남편과 사이는 참 좋았어요.
    남편이 시가와 사이 좋아지는 걸 은근히 막았어요.
    그냥 내가 안 가는 것이 더 이상 옥신각신 없으니 자기가 편한지 화해 중재를 안 하더라구요.
    남편도 부모님 차별 상처가 커서 부모와 형제에게 별 정 없는 스타일이라 ..
    술 많이 먹고 돈 사고 때문에 사이가 안 좋은 것이지..
    그런데 사람은 다 자기 위주로 해석한다고..
    시가는 남편이 내가 시가와 틀어져서 술 많이 먹고 돈도 술에 다 써 버렸다고 믿더라구요.
    그 술버릇 손 흥청망청은 결혼전부터였는데...
    ..

  • 23. 같은 분인가
    '19.1.2 10:24 AM (223.33.xxx.245)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도 불가금 보이던데
    오탄가 했더니 아닌가봐요

  • 24. wi
    '19.1.2 10:27 AM (211.114.xxx.56)

    그리고
    남편이 화해 중재를 안 해서 내가 시가에 연락 먼저 하면서..남편이 너무 술을 먹는다라는 말을 했더니..
    시모 왈
    "걔(내 남편)는 내 말만 듣는다. 넌 내게 잘 하면 된다. 내게 잘 하면 걔가 안 그럴거다."
    .
    그렇게 전화 끊고 화해 마음 접었어요.
    남편이 나에게...당신 계속 당할 거고 우리 집 안 변하다고 말하면서 중재 안 하더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 25.
    '19.1.2 10:28 AM (61.83.xxx.150)

    부모에게 무관심한 남자가 많아요
    실제 부모에게 효도하는 남자나 마마보이가 다수는 아니잖아요

    남자들이 귀찮아서 만만한 부인에게 인내를 요구하는거지 적극적으로 갈등을 일으키면 부인 편드는 경우 흔해요
    나이들어서 반기 일으켰다가 남편 반응에 허탈해하는 하소연 많이 들었어요

    다만 계속 시부모 욕하거나 관계가 최악이 될때까지 참다가 아예 안보고 산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해버리니 남편에게 지지 받기 힘들어지는거죠

  • 26. 아들은
    '19.1.2 10:28 AM (223.39.xxx.238)

    그래서 요즘 인기없어요. 딸은 지부모 개차판이라도 연끊는집 별로 없지만 아들은 장가가면 변하죠. 자기 부모 이상한거 결혼전 몰랐다니 아내 때문에 깨달았다는데 또 딴여자랑 살면 그여자 때문에 전부인 이상한거 깨달을 남자죠

  • 27. 232323
    '19.1.2 10:36 AM (175.209.xxx.47)

    제가 아들 둘이랑 사는데 엄마한테 관심 없어요.착한데도 그래요.그냥 세상사 잘 모름.남자는 그냥 오직 본인관심사외에는 잘 모르는 종족이예요

  • 28. 시모착각
    '19.1.2 10:52 AM (223.33.xxx.195)

    이제 그남자 니아들 아니에요.
    지편하게 살길 찾아가는거지
    다늙은 엄마가 지한테 뭔 도움이 되겠어요?

  • 29. 우리시누
    '19.1.2 10:56 AM (223.62.xxx.199) - 삭제된댓글

    딸만 고생이죠
    며느리들 신혼때부터 들들볶아 멀어지게 되고 나니
    자잘한 일은 딸한테 의지해서
    딸이 힘들어하네요
    딸도 자기 엄마 이상한 건 잘 알아 자기도 힘든데
    이젠 다 늙은 올케들한테 미룰 입장도 아니고
    암튼 딸이 좋기는 좋더군요
    그래도 우리 엄마 얼마나 더보겠냐고 지극정성이니.
    젊어서 한게 있어 그런지 요구도 못하고
    삼남매가 셀프 효도 하는데 진작 이랬어야지 싶어요
    원가족만 요즘 잘 모여요
    앞으로는 대개 이러지 않을까 싶네요
    아들 엄마들은 미리미리 맘 준비 하시구요
    저도 아들맘이라 ㅎㅎ

  • 30.
    '19.1.2 11:14 AM (117.111.xxx.253)

    사이가 어떻게 좋을수가 있나요?
    부인들이 착각하는거죠
    아님 남편이 쇼하거나
    지 부모예요~~마누라는 헤어지면남이지만
    암만 정없어도 본인을낳아준 엄맙니다

    제가 시댁과 안좋아서 안다니는데 남편과 좋을수가없어요
    시댁이잘못해도 수그리고 가주길바래요
    이사람도 부모에대해 정없는데도 그래요

  • 31. 윗님
    '19.1.2 11:22 AM (223.38.xxx.2) - 삭제된댓글

    남편은 이혼하고 엄마밥 먹고도 살 사람이지만
    절대 이혼하고 엄마밥 먹으며 살고 싶지 않은 아들도 있으니까요
    아들도 나름 엄마도 나름이죠
    자기도 감당 못할 엄마 마누라한테 미루기 양심이 찔려하니
    그게 가능한거예요
    엄마라면 정이 끓어 넘치는 사람이구요

  • 32. ㅇ ㅇ
    '19.1.2 11:44 AM (220.89.xxx.124)

    시부모가 컨트롤프릭이면 가능해요.
    친자식들도 부모에게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고
    도망갈곳이 각자의 아내, 남편 뿐인 경우

  • 33. 시댁이
    '19.1.2 3:33 PM (1.237.xxx.107)

    싫어도 남편과의 관계를 위해서 참고 인내하는 거죠.
    제가 시부모 미워하는데 남편과 사이가 좋으면 이상한 것 아닌가요?

  • 34. 남편과
    '19.1.2 8:14 PM (175.198.xxx.197)

    사이가 좋았어도 시모가 무리한 요구를 남편을 통해
    계속하고 남편이 시모 편들면 부부 사이가 나빠져서
    이혼할 정도로 가게되자 남편도 어느 정도 부인쪽으로
    기우는 경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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