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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년생 키우신분~~

연년생 조회수 : 2,619
작성일 : 2019-01-01 22:57:23
장점만 말해주세요
장점만요...ㅋㅋㅋ

들어보면 죽도록 힘들지만
언제언제부턴 편하다
둘이 노는거보니 연년생 낳길 잘했다
라는 얘기가 많더라고요

언제까지만 참으면 편하다 좋다
둘이 잘놀아서 이쁘다 ..
유치원 보내기 좋았다 학교 보내기 좋았다..

답정너지만 좋은점만 말해주세요~~
연년생 계획하고 있고
첫째도 노산이라 생각되서
새살 이상 터울은 어렵다 생각이 들어요
맥시멈 두살 터울인데
어차피 낳을거 몰아서 낳고 저도 사회생활이나
아주는 못해도 제 삶을 조금이라도 누리고 싶네요 ㅎㅎ
IP : 118.217.xxx.19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봄
    '19.1.1 11:04 PM (211.230.xxx.187)

    14개월터울 연년생 엄마입니다. 무엇보다 좋은 건 둘째 낳고 딱 3년만 힘들면 된다는 점 같아요. 제가 워낙 벼락치기를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ㅎㅎ 물론 쌍둥이 보다 더 힘든 면이 있긴했지만 한번에 몰아치워 끝내버린 기분이 들어요. 남매연년둥이에 큰애가 딸이라 지금도 둘이만 집에 있으면 큰아이가 동생 많이 챙기는 것도 좋구요. 하나면 퇴근 늦는게 너무나 미안하고 안타까웠을텐데.. 그래도 둘이라 조금 나아요.

  • 2. 대입2번연달아
    '19.1.1 11:22 PM (112.152.xxx.82)

    대입 바짝 치를수있어요
    2년간 연달아 치를수 있어?? 좋아요ㅠ

    2년간 ᆢ급 20년 늙었어요

  • 3. 과연.
    '19.1.1 11:35 PM (112.150.xxx.194)

    장점이 있을까...요...??????

    현재. 7세.8세 연년생맘.ㅋㅋㅋㅋㅋ
    진짜 두세배씩 늙는 느낌??

  • 4. 학원
    '19.1.1 11:36 PM (119.69.xxx.192)

    스케줄을 같이짤수있어서 라이드가 편해요ㅠㅠ
    저는 다섯살터울 둘이 교차 라이드하는데 하루다가요 너무 힘듦요

  • 5. 과연.
    '19.1.1 11:36 PM (112.150.xxx.194)

    아직 계획이시라니 드리는 말씀인데.
    히지마요~~~ㅠㅠ
    무엇보다 첫째에게 늘 미안하고 짠해요.

  • 6. 절대
    '19.1.1 11:47 PM (121.141.xxx.150)

    말립니다. 첫째는 첫째대로 안쓰럽고 둘째는 둘째대로 안쓰러워요. 무슨 연년생을 계획까지 해서 낳는답니까? 육아를 오롯이 한아이한테 집중해야 나중에 자라서도 정서적으로 좋지요. 해치워버린다고 생각하는건 말도 안됩니다. 15개월 연년생 남매 키웠는데 좋은점 정말 하나도 없어요. 적당히 터울지는게 형제간에도 좋구요.
    원하는 답이 아니어서 ㅜ.ㅜ

  • 7. 개고생
    '19.1.1 11:47 PM (219.255.xxx.26)

    11개월차 남매 연년생.,, 유치원때까지힘들고 학교들어가니 좀편해지고 고학년되면서부터는 연년생으로보내니 빨리졸업시키는기분? 지금 큰애가 고딩되는데 지금은 서운할만큼 엄마손이안감. 연년생은 한꺼번에 키우니까 어릴때만힘들고 장점이더많으니 몇년만고생하면 고생끝에낙이옵니다 지금은 애하나있는집들이 울집을 부러워함. 나도 늦은나이에 결혼했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낳으시길

  • 8. ...
    '19.1.2 12:05 AM (122.40.xxx.125)

    죄송한데 전 반대요ㅜㅜ일단 둘째는 태어나기전 입덧 출산부터 험난해요..입덧할땐 첫째 아기띠 메고 변기에 구토..임신으로 몸이 힘들어도 첫째가 아기라 항상 안고 업고 있어야해요..입덧으로 먹지도 못해 힘도없는데 10키로 아기를 항상 업고안고 먹이고요..막달까지 포데기로 업어줬는데 이때 무릎골반허리 다 나가요ㅜㅜ그래도 뱃속에 있을때가 편해요..둘째 출산할땐 남편이 첫째 보느라 혼자 분만실에서 울며불며 출산했구요..둘째 태어나고부턴 진짜 넘넘 힘들었어요..하나만 있을땐 어쨌든 재우면 잠시라도 내시간이 있었는데ㅜㅜ둘이 번갈아 교대로 울고 짜증내고 내시간이 단10분도 없었어요ㅜㅜ이게 젤 큰문제에요..

  • 9. 쌍둥이 연년생
    '19.1.2 12:09 AM (182.211.xxx.14)

    쌍둥이에 연년생 인데 키울땐 힘들었는데
    4살5살무렵부터 서로 잘 놀고 친구가 필요 없었어요
    지금 커서 서로 공부조언도 해주고 잘 지내요
    동성이라 그런지 고민도 서로 들어주는 듯해요

  • 10. 한번
    '19.1.2 12:59 AM (183.109.xxx.87)

    뭐든지 한번에 끝나는거요
    영어 학원 태권도 수영 피아노 미술 같은 학원
    같이 보내고 같이 끝나서 집에 오죠
    육아도 거의 동시에하니까 장난감 안쓰는거 같이 처분
    초등 다니는 첫째 공부하는데 젖먹이 둘째 육아용품
    꺼내놓고 다시 키우려면정신없어요

  • 11. 주위에
    '19.1.2 4:32 AM (223.38.xxx.34) - 삭제된댓글

    친정이든 시집이든 급할 때 달려와주고
    평소에도 육아를 조금이라도 도움받을 수 있는 환경이면
    괜찮아요
    단기집중 코스로 짧고 굵게 지나가면 되니까요
    그런데 자나깨나 오롯이 내가 끼고 동동거려야 한다면 연년생 비추입니다
    제가 후자인 경우인데, 큰애도 아직 아기여서 엄마와 한창 애착 형성을 해야 할 시기에
    둘째 임신으로 입덧이 심해 거동도 못하고 체력이 소진돼 아이를 방치한 채 누워만 지냈어요
    출산하고는 계속 둘째에게만 매달려 있어야하니 큰애는 어쩔수없이 또 방치...
    가장 중요한 서너살까지의 시기를 그렇게 놓치고 나니 아이 정서면에서 후회할 부분이 생기더라고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타고난 아이 기질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경우가 있어요
    지금도 큰애에게 참 미안합니다
    그리고 위에 입시 얘기가 있던데
    큰애가 재수라도 하게 되면 동시에 수험생 둘을 뒷바라지 해야 해요
    앞일은 알 수 없으니 만약 삼수, 혹은 둘째까지 재수한다면?
    몇년간 입시지옥에서 고통받다 순식간에 할머니 됩니다
    저는 출산 전으로 돌아가 선택할 수 있다면 절대 연년생으로 낳지 않을 거예요

  • 12. 주위에
    '19.1.2 4:35 AM (223.38.xxx.250)

    친정이든 시집이든 급할 때 달려와주고 
    평소에도 육아를 조금이라도 도움받을 수 있는 환경이면
    괜찮아요
    단기집중 코스로 짧고 굵게 지나가면 되니까요
    그런데 자나깨나 오롯이 내가 끼고 동동거려야 한다면 연년생 비추입니다
    제가 후자인 경우인데, 큰애도 아직 아기여서 엄마와 한창 애착 형성을 해야 할 시기에
    둘째 임신으로 입덧이 심해 거동도 못하고 체력이 소진돼 아이를 방치한 채 누워만 지냈어요
    출산하고는 계속 둘째에게만 매달려 있어야하니 큰애는 어쩔수없이 또 방치...
    가장 중요한 서너살까지의 시기를 그렇게 놓치고 나니 아이 정서면에서 후회할 부분이 생기더라고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타고난 아이 기질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경우가 있어요
    지금도 큰애에게 참 미안합니다
    그리고 위에 입시 얘기가 있던데 
    큰애가 재수라도 하게 되면 동시에 수험생 둘을 뒷바라지 해야 해요
    앞일은 알 수 없으니 만약 삼수, 혹은 둘째까지 재수한다면?
    몇년간 입시지옥에서 고통받다 순식간에 폭삭 늙어 할머니 됩니다
    저는 출산 전으로 돌아가 선택할 수 있다면 절대 연년생으로 낳지 않을 거예요

  • 13. 비슷
    '19.1.2 7:32 AM (49.196.xxx.74)

    비슷하게 제가 둘째 세째, 제 나이 35 & 37에 연년생 낳았어요. 근력 운동해 놓았는 지라 할 만했어요.
    친구들 부를 필요없이 우리끼리 다녀도 넘 좋아요.
    첫아이는 11살인데 제가 신경 덜 쓰니 알아서 하는 거 같아요.

  • 14.
    '19.1.2 9:13 AM (182.214.xxx.181)

    큰 애 학교가고 부터 둘이 잘놀아요.
    어딜가든 패드나 핸드폰 필요없고 둘이 진짜 엄청 잘웃고
    신나게 놀긴해요. 다투기도 하지만..
    둘이 저리 즐겁고 재미있나 싶어요.
    둘이 이성인데도 잘 노네요.
    전 원래 처음에는 하나만 잘키우자 주의라서
    남편 정관 수술 하자마자 둘 째가 생겨서 맨붕 왔는데
    지금은 둘 키우길 잘했다 싶어요.
    엊그제는 제가 심하게 식중독 걸려서 앓아누워서 걱정했는데
    제가 법만 챙겨주니 엄마 아프다고 둘이 집에서 책읽고
    같이 놀이하고 간간히 병간호도? 해주고 하네요^^;;

  • 15. 넬라
    '19.1.2 10:35 AM (103.229.xxx.4)

    이미 연년생이 있는거면 모를까 굳이?
    2살 터울로 낳으세요. 조금 덜 힘들고 연년생의 장점은 다 가질 수 있어요.
    입시나 육아에도 경향성이 있는데 터울이 작으면 장점이 많죠.
    또 애들도 친구처럼 잘 지내기도 하고요. 2살 터울은 친구처럼 지내기 아주 좋아요.

  • 16. 케바케
    '19.1.2 11:56 AM (178.157.xxx.142)

    지만
    우리집애들은 지금 만으로 여덟살, 일곱살.
    쌍둥이처럼 사이 좋아요.
    언니가 원체 착하고 맘이 예뻐서, 동생이 잘 따르고요.
    동생이 언니를 최고로 알아요. 둘이 얼마나 잘 노는지요. 하루 종일 깔깔대고 붙어다니네요.
    노는 게 수준이 엇비슷하니 정말정말 좋네요.

  • 17. ^^
    '19.1.2 4:00 PM (223.38.xxx.34)

    덧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30대초반이신가요. 남편외 든든한 육아지원군이 있으신가요. 자존감 높고 긍정적인 성격이신가요. 7.8세 남아둘인데 연년생.만의. 좋은점은 아직 못찾았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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