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제분들 꿈을 어떻게 만드셨나요?

ㅠㅠ 조회수 : 1,729
작성일 : 2019-01-01 20:32:34
아들이 지금 9학년인데 꿈이 없어요. 게임좋아하는데 게이머는 아니구요. 그림도 곧잘 그리는데 그것도 아닌것같다하고 운동도 잘하는데 전공하긴 늦었구요. 기다림 찾겠지 하는 게의른 마음에 적극적으로 찾게 도와주질 못했네요. 물론 부모가 도와줄수있는 부분이 제한적이긴 하겠지만 제가 넘 애를 방치한것같아요ㅠㅠ. 책도 많이 안읽고 말도 많이 안해서그런지 그닥...ㅠㅠ. 그래도 자긴 좋은대학갈거라고 주변사람힌테 말하는데 뭐라 말은 못하겠고...ㅠㅠ꿈도 없으면서 막연히 잘될거라 생각하고 좋은대학나와도 보장되는게 없는판에 그렇네요. 공부도 그닥이구요. 현실을 얘기해주자니 잔인한것같고...다들 어찌 키우셨나요???
IP : 45.56.xxx.2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 8:36 PM (221.157.xxx.127)

    좋은대학가겠다는것도 꿈이에요

  • 2. ㅇㅇ
    '19.1.1 8:51 PM (222.114.xxx.110)

    꿈꾸는 삶에 비추면 현실이 잔인해 보이기도 하겠죠. 하디만 현실은 찬스이기도 해요. 더 밑으로 추락하지 않을 찬스요.

  • 3. ......
    '19.1.1 9:05 PM (124.53.xxx.103) - 삭제된댓글

    돌이켜 생각하면 저도 그때 아이 미래때문에 걱정이 많았던거 같아요
    어떤날은 걱정하다 잠을 못자기도 하고..
    내가 뭘 잘못하고 있나 하는 자책도 많이 했던거 같아요
    정확히 9학년이었던거 같아요 저희 아이랑 앞으로 하고싶은거 학교문제에
    대해 이야기 했었는데...(저희는 외국에 국제학교에있었지만 한국에 고등학교로 돌아갈까
    하는 생각도 하는중이라...) 아이가 너무 아무 생각 없는거 같이 이야기해서
    제가 너무 좌절감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딱 1년후에 10학년이 올라갈때에는 아이가 확실히 자신이 하고 싶은거
    가고 싶은 학교가 정해져서 너무 놀랐어요
    그게 너무 확실해서 10학년 마치고 학교를 옮기고 이사까지 해야 했지만...
    열심히 해서 원하는 대학 갔고요..
    아이랑 이야기 많이 하시고 가이드 해주시면서 아이를 한번 믿어보세요

  • 4. 좋은대학
    '19.1.1 9:07 PM (221.141.xxx.186)

    가겠다 하면
    와 그렇구나
    우리 **이는 꼭 그럴것 같아
    하면서 차츰 현실화 시킬수 있는 방법들을
    끌어내게 하는거죠
    단 내가 먼저가 아니라
    아이가 생각해서 말하게 하고
    내가 부추기는정도요
    파랑새는 잡았을때가 아니라
    파랑새를 쫓을때 벅찬겁니다

  • 5. ...
    '19.1.1 9:08 PM (65.189.xxx.173)

    9학년 때 확고한 꿈이 있으면 그게 더 이상한거죠...그냥 옆에서 보면서 지지해주면 되요.

  • 6. 9학년??
    '19.1.1 9:15 PM (123.227.xxx.148) - 삭제된댓글

    뭐예요??
    6학년?
    9살??

  • 7. ㅇㅇ
    '19.1.1 9:21 PM (112.153.xxx.46)

    우라가 착각하며 사는것중 하나가 꿈이 있어야한다는거 같아요.

  • 8. ——
    '19.1.1 9:56 PM (175.223.xxx.28) - 삭제된댓글

    음... 저는 제 전공이랑 공부를 잘해서 아주 어릴때부터 당연히 그 분야랑 공부에 대해 주변에서 칭찬을 많이 어른들 선생님들 친구들에게 많이 받아서 전공도 어릴때부터 정해졌어요. 꿈을 억지로 만드는게 아니라, 글쓰는걸 좋아하는 애들은 어릴때 부모가 말려도 글을쓰고 책읽는걸 좋아하는 애들은 책을 못보게 해도 보고 운공 좋아하면 못하게 해도 시켜달라 조르거든요. 부모 착각은 이게 애들 시키고 자발적이지 않은 꿈을 떠먹여서 꿈이 생긴다는 착각 아닐까요

  • 9. ㅇㅇ
    '19.1.2 1:26 AM (117.111.xxx.229)

    9학년 = 중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9871 건강보험 피보험자 뜻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dddd 2019/01/02 14,855
889870 무료영화만- 유플러스 티비 3 오로지 2019/01/02 1,142
889869 김정숙여사는 누구랑 결혼했어도...(요리솜씨) 60 우와 2019/01/02 7,872
889868 카멜코트랑 롱패딩 이거 샀어요. 29 ... 2019/01/02 6,049
889867 제주, 3차 촛불집회..."영리병원 철회, 원희룡 퇴진.. 5 ..... 2019/01/02 584
889866 더러워진 프라다가방 4 고민중~ 2019/01/02 2,155
889865 경상도 쪽이 상대적으로 가부장적인 것은 맞나요? 54 ... 2019/01/02 8,101
889864 피티 10회는뭘 배우나요 6 궁금 2019/01/02 3,221
889863 식당개업 하지 마세요 37 .... 2019/01/02 26,903
889862 식탁사이즈 문의드려요 5 .. 2019/01/02 724
889861 방탄소년단에게 권력힘 참교육 시전한 방송사들 15 ........ 2019/01/02 2,712
889860 보이지 않는 부메랑..'3차흡연' 위험성 아시나요? 뉴스 2019/01/02 691
889859 초5 올라가는 아이 영어공부요. 5 현실주의자 2019/01/02 1,623
889858 시댁에 생활비 드리는 분 계세요? 20 ... 2019/01/02 7,469
889857 남편이 아파트 청소하는 일 하려고해요 9 50대 후반.. 2019/01/02 6,729
889856 목감기로 고생중인데 약국에서 약 구입... 5 ㅇㅇ 2019/01/02 1,772
889855 생일 축하선물 나이드니 부담스러워요 ㅠ 5 .. 2019/01/02 2,003
889854 사진작가 김중만씨 젊을때모습 쇼킹이네요 ㅋ 10 아메리카노 2019/01/02 6,471
889853 순면 무지티 긴팔 비싸고 좋은 데가 어디죠? 8 ㅡㅡ 2019/01/02 2,279
889852 진정한 봉사 활동이라 볼수 있을까 4 저희 동네에.. 2019/01/02 994
889851 [KTV Live] 2019 기해년 신년회 - 문재인 대통령 신.. 7 ㅇㅇㅇ 2019/01/02 551
889850 플룻 배워보신분요 5 ㅇㅇ 2019/01/02 1,324
889849 변함없는 예비고3 아들 ㅠ 10 ... 2019/01/02 2,099
889848 학창시절 공부 잘 했던 분 왜 잘 했어요? 20 궁금 2019/01/02 4,117
889847 연말 행사 갔다 프라엘이 경품으로 당첨되었어요 2 횡재 2019/01/02 2,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