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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밤에 보신각 갔다왔어요 ㅎㅎ

처음 조회수 : 1,863
작성일 : 2019-01-01 12:38:14


괜히 추운데 고생한다, 싶어 그런데 가는 건

생각도 안해봤는데 어제는 웬일인지

가고 싶어져 급하게 결정!

밤10시에 버스타고 종각에 갔어요.


경찰차가 수십대에  경찰만 몇백명 있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보신각 앞 횡단보도 건너편까지가

가까이 갈 수 있는 최대치였어요 ㅎㅎ

앞으로 가지도 못하고 인파에 이리 저리 밀려서

이러다 도미노처럼 쓰러지면 사고 나겠구나 했지만

길건너에서 지켜보니 여유있고

보신각도 보이고 그러더라구요.


청계천도 화려하게 잘 꾸며놓았고

한쪽에 대형 트리도 세련됐고

생각보다 갔다올만하고 즐거웠어요.

다들 지하철 끊기고 버스 끊겼는데

걱정들은 안되는지 ㅎㅎ


암튼 택시도 금방 잡아서

돌아오니 1시 쯤 됐더라구요.


다음에도 또 가고 싶어질 듯 해요 ㅎㅎ


IP : 124.58.xxx.2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9.1.1 12:58 PM (218.148.xxx.123)

    보신각은 20대 초반 밤에 한번 가봤나봐요.^^
    어제 다행히 아주 많이 춥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 2. 지하철
    '19.1.1 1:18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2시까지 운행하지않나요?
    저도 10년전에 갔었어요 ㅋ
    이명박은 물러나라
    시위하러 갔었다는 ㅋㅋㅋ
    그당시 사람많고 분위기좋아서 추운줄도 몰랐었죠

  • 3. 전 생각보다
    '19.1.1 1:27 PM (223.62.xxx.160)

    시시해서 실망했어요.
    해마다 에버랜드가서 카운트다운보고 불꽃놀이봤는데 어제 일이 늦게 끝나 이번엔 종각 가보자해서 첨 가봤거든요.
    십오분전인가 도착했는데 타종하는 분들 소개하고 종치니까 슬슬 파장분위기더라구요.
    내년엔 걍 에버랜드가자 했어요.

  • 4. 보신각...
    '19.1.1 1:52 PM (180.68.xxx.109)

    2000년에 밀레니엄이라 해서 갔었지요. 어찌나 살람이 많은지 거의 떠밀려 다니고 광화문 부근에 핑클이 공연 한다는데 못보고 돌아온후 한번도 못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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