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쩍 제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많아요

da 조회수 : 1,612
작성일 : 2019-01-01 11:15:26
휴일 아침 잘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서 인간관계도 돌아봤어요.
친구 여럿을 각각 만날 때도 있지만 1:1로 만날 때도 많은데요. 얘기하다가 우는 친구들, 동생들, 언니들.. ㅋㅋㅋ 이 많았다는 공통점을 발견했어요. 고맙다면서 우는 친구. 힘들었던 지난 얘기하면서 우는 친구. 미안했다고 우는 친구.

세상이 점점 살기 힘들어져서 그런지.. 아님 제가 잘 들어줘서 그런지.. ㅋㅋ 사실 저도 밝고 웃기고 이런것도 좋아하는데 요즘 제가 너무 차분하게 카운슬러 모드였나 싶기도 하고.. 제가 편해서 그런거라고 좋게 생각하면 되겠죠...
IP : 1.244.xxx.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1 11:18 AM (117.111.xxx.240)

    듣기 말하기 6:4정도는 되어야지 않을까요.
    내시간도 아껴야 자존감도 높아진다.
    는 말이 있더군요.

  • 2. 버드나무
    '19.1.1 12:29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작년에 제가 그렇더군요
    카톡하다가도 .. 언니때문에 울어요
    라는 답글... 이 많았어요

    곰곰히 생각하니 제 대화법이 달라졌더군요
    갱년기가 되면서 공감능력이 생겨.. 이 엄마가 듣고 싶어하는 말이 무얼까를 생각하게 되고
    그 말과 내 말을 섞어 대화를 하고 있어요

    남들의 인정(?) 이 또 나의 자존감을 높이고 .
    내가 어떤사람인지를 계속 고민하게 만들어. 좀 안정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제가 편해진다기 보다.. 제가 어른이 되고 있다 믿으렵니다.

  • 3.
    '19.1.1 1:31 PM (49.167.xxx.131)

    마음의 무장해제를 시키는 따뜻한분이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9675 친한엄마가 암웨이... 실제로 돈 버는사람들 있나요? 40 ㅇㅇㅇ 2019/01/01 20,141
889674 김치 담가보니 왠만하면 다 맛있게되네요 19 초보탈출 2019/01/01 6,735
889673 실비보험 실효되고 부활시킬때 4 노랑통닭 2019/01/01 2,122
889672 최민희 전의원 트윗 21 ... 2019/01/01 2,694
889671 모든 국물에 김치 풀어먹는 거 어떠세요? 29 가족 2019/01/01 3,844
889670 요즘은 어느 동네가 핫한가요? 8 어느 곳?.. 2019/01/01 4,436
889669 박범계의원이 조국에게 제가누구입니까 세번 물어본 이유가 뭔가요?.. 17 ㅇㅇ 2019/01/01 4,294
889668 치마를 엉덩이부분 늘려서 수선할 수 있나요? 7 옷 수선 2019/01/01 2,457
889667 방탄) 멤버중에 스캔들 터지면 어떨꺼 같으세요? 32 스캔들 2019/01/01 15,141
889666 톱스타 유백이) 저는 왜 마돌이를 응원하게 되죠?? 15 ㅌㅇ 2019/01/01 3,217
889665 매년 반복해서 보는 책이나 영화 있으신가요? 11 미니멀라이징.. 2019/01/01 2,044
889664 경남의 비경을 찾아서![경남100경 완전정복]-실시간라이브 3 ㅇㅇㅇ 2019/01/01 840
889663 양배추즙 드셔본분 계실까요 13 돛단배 2019/01/01 4,164
889662 강서, 양천 인근 하나로마트 추천해주세요 2 하나로 2019/01/01 741
889661 밥공기랑 찬기 혹은 앞접시 추천 부탁드려요. 4 접시 2019/01/01 1,836
889660 새집에 들어가기 전 쌀한가득 33 .. 2019/01/01 9,738
889659 급하게 납골당을 알아보려면 어찌해야해나요 9 조카 2019/01/01 2,392
889658 이상하게 어제부터 어지럽네요.. 17 .. 2019/01/01 3,652
889657 고3생기부 6 고3 2019/01/01 1,871
889656 고등학생들은 학원수강이 어려운가요? 예비고 1 2019/01/01 1,043
889655 전현무가 그리 괜찮은 신랑감인가요? 35 ..... 2019/01/01 8,552
889654 목감기 기운이 있는 아이 판피린에프 먹여도 될까요 1 아름 2019/01/01 1,918
889653 뒷일이 무서워 할말을 못하는 성격은 5 ㅇㅇ 2019/01/01 2,390
889652 여행갈때마다 시어른 모시고 가기 어떠세요? 25 시댁부자 2019/01/01 5,585
889651 디스크 터짐 13 디스크 2019/01/01 4,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