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마트가봐야 뭐 별거 산것도 없는데 돈만 많이 들어
퇴근길에 동네 중소형 들러 그날그날 세일품목 위주로 장을 봅니다.
그나마 채소과일하고 먹거리를 사게 되거든요
그나마도 직장을 다닌후로는 반찬도 간간히 사먹으니 마트갈일이 별로 없네요
3만원 이상이면 집까지 배달도 해주고 주 1-2회만 가도 충분하더라구요
대형마트는 가면 딱히 장보고 와서 먹을것도 없는데 카드값이 많이 나오고
주차에 시간도 오래걸리고 해서 잘 안가려하는데
울남편 가사일에 유일한 취미가 마트가는거예요
주말마다 마트가자고 들들 볶습니다.
먹을게 없다는 핑계로 그냥 집에 있음 뭐하냐 한바퀴돌자고
그 먹을거라는데 맥주와 냉동식품, 각종 음료나 라면, 가공식품들이이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것들
정작 필요한 생필품은 쇼핑몰 주문으로 사거든요
인간이 혼자서는 절대 안갑니다.
꼭 같이 가야해요~~
가면 살거만 정해서 빨리 보느냐 것도 아니구요
코너 하나하나를 다 돌며 보고 싶어해요
저는 죽을거 같아요
다른집도 이런집 있나요?
젤 무서운 그 한마디 마트가자는 소리
내일 또 휴일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