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들 결혼하는 거 보니까 재밌는 게
소개팅남 키기 작아서 넘 싫다더니
자기 짝 만나니까 키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좋다 하고 ㅎㅎ
(그냥 소개팅남이 싫었을 뿐ㅋㅋ)
소개팅남 미래가 불안정해 싫다더니
자기 짝 만나니까 미래가 불안정함에도 불구하고 좋다 하고 ㅎㅎ
역시 이상형은 머릿속 망상일 뿐
자기 짝 만나니까 아무 것도 안 보이나 봐요
친구들아 잘 살아라
1. 제동생도
'18.12.31 8:20 AM (223.39.xxx.123)평생 맞벌이할 여자 찾더니 평생 백수로 살았고 처가 생활비 줘야하는 올케 만나 결혼했어요. 결국은 후회하지만
2. . . . .
'18.12.31 8:23 AM (220.117.xxx.75) - 삭제된댓글중.고등 때 농구에 빠져살아서, 키180 이상형이었는데.
지금 남편은 저만해요ㅜㅜ(167cm)
연애하고 신혼때는 좋았는데, 아들만 둘이니 조바심 생겨요3. ....
'18.12.31 8:26 AM (220.116.xxx.172) - 삭제된댓글근데 결혼은 확실히 콩깍지가 어느 정도 씌여야 하나 봐요. 맨 정신으로 하는 경우 거의 못 본 거 같아요 ㅎㅎ 다 자기 눈에 인경이고요
4. .....
'18.12.31 8:27 AM (220.116.xxx.172)근데 결혼은 확실히 콩깍지가 어느 정도 씌여야 하나 봐요. 맨 정신으로 하는 경우 거의 못 본 거 같아요 ㅎㅎ 다 자기 눈에 안경이고요
5. 이성적
'18.12.31 8:29 AM (118.223.xxx.155)판단보다는 본능적 끌림이 있어야 가능한거 같아요
결혼의 본질은 짝짓기라 그런 거 같기도 하고 ㅎㅎ6. 맞아요
'18.12.31 8:40 AM (223.33.xxx.189)저도 장남싫어 했는데 장남
키작은거 싫어 했는데 작고
얌전한거 싫어했는데 얌전하고 착한 남자
애도 왜 키빼고 아빠 판박이 사귀나요~7. ㅋㅋㅋ
'18.12.31 9:00 AM (220.88.xxx.202)남자곱슬머리 싫다해놓고.
곱슬이랑 결혼하고.
돌출입 싫대놓고 돌출입남편 ㅡㅡ
손 이쁜 남자 좋아했는데.
이대근같은 글러브같은
넓직한 남자랑 살아요.ㅋ
남편도 뭐
아담한 신지같은 아담스타일 좋다더니
(시엄니가 그 타입)
멀때같은 저같이 큼직한
여자랑 삽니다.
도찐개찐이죠ㅋㅋ8. ㅋㅋㅋ
'18.12.31 9:19 AM (117.111.xxx.122) - 삭제된댓글싫어하면 그 싫어하던 사람 만난대요
9. ㅇㅇ
'18.12.31 9:46 AM (221.149.xxx.177)저도.. 쌍커풀 없이 얄쌍하고 턱 날렵한 남자 좋아하는데.. 결혼준비중인 남자는 눈 부리부리 쌍커풀은 나보다 큰 데다가 네모네모 얼굴임 ... 복근이 좋은데 이 사람은 배가 임신 육개월은 된 듯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