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품안의 자식이라는말

엄마 조회수 : 3,100
작성일 : 2018-12-31 03:22:50
오늘밤은 유독
이말이 가슴에 박히네요
11살인데 아직 저랑같이자요(남편과는 사이좋은데 각방생활)
자기전 엄마품에파고들고 엄마 예쁘다해주고
엄마가 너무 좋다고 얘교많은 아들이예요
이제 사춘기접어들고 잠자리독립할때면
오늘 이밤이 그리워질것같아요
오늘도 자기전에 침대에누워 이런저런얘기,묵찌빠 하면서
한참을 뒹굴거리며 웃었네요^^
우리아들처럼 엄마한테 이러는 아이 있을까 싶을정도예요~
이제 슬슬 이런사랑스런 얘교는 없어지겠죠?
마음의 준비를 해둬야할것같아요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는모습을 뒤에서 응원해줘야겠죠~~~
IP : 223.24.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31 7:16 AM (66.27.xxx.3)

    님은 예외이길 바래드릴께요.
    옛날 애 어릴적 생각하면 눈물만 납니다
    그 추억으로 버틴다고 볼 수도 있고..

  • 2. 중학생때까지
    '18.12.31 7:26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안방와서 자고 가던 아들
    결혼하고 일년에 한두번 운동가는 곳 근처에서 잠깐 봐요.
    시간안맞고 서러 바빠요.
    아이가 아프고 발육이 늦어서 남들보다 손 많이가고
    5년을 휠체어 태워서 등교시키고 고딩까지 직접 등교시켰는데 결혼하면 남보다 조금 낫다 정도예요.
    원글님 아들은 아니기를 기도합니다.
    아들 정떼는 거 힘들죠.

  • 3. 음.
    '18.12.31 7:37 AM (73.3.xxx.206)

    결국은 같이 끝까지 사는 배우자와의 관계가 중요한거 같아요
    자식은 키우는 맛... 인듯. 저도 다 키우진 않았지만 막내 자라는거 보고 이제 더이상 우리집에 이렇게 귀여운 아이는 없깄구나 싶어요

  • 4. 그런줄도
    '18.12.31 8:14 AM (124.54.xxx.150)

    모르고 저는 애 11살에 얼른 따로 자라고 온갖 짜증을 ㅠ 지금와선 그때가 넘 후회됩니다 그때까지 참은거 일년만 더 참을겅걸 ㅠ

  • 5. 이쁜딸
    '18.12.31 8:49 AM (211.215.xxx.132)

    중1까지도 괜찮더니 중2되니 엄마 껌딱지 우리 천사같은 사랑스런 울딸도 변했어요 ㅠㅠ
    어쩔수 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중이에요

  • 6. .....
    '18.12.31 8:56 AM (221.157.xxx.127)

    울아이는 초5부터 껌딱지 탈출해서 어찌나 허전하던지

  • 7.
    '18.12.31 9:06 AM (220.88.xxx.202)

    초5 아들.
    아직도 저랑 잡니다.

    자기전에 누워서
    장난치고 노는게 자기도 재미있나봐요.
    매번 같이 눕자.. 해요
    외동이라 더 그런듯..

    자기가 싫다.할때까진
    저도 같이 자려구요.
    남편보단 낫네요 ㅋ

  • 8. ..
    '18.12.31 11:01 AM (125.177.xxx.43)

    더 커봐야죠
    중3까지 같이 자던 딸
    고등부턴 지 방엔 들어오지도 못하게 난리에요

  • 9. 미리 준비
    '18.12.31 12:04 PM (211.179.xxx.129)

    아들은 사춘기부턴 정떼는 연습을 하시는게..
    물론 딸도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결혼 후엔 아들보단 딸이 가깝고 의지되긴 하나봐요. 주변보니 거의 그래요.
    한국 엄마들 아들 애정이 각별한데
    자식보다 그래도 배우자에게 신경쓰는 게 맞다고
    하네요. 결국엔 다 혼자 남는게 인생 이지만
    마지막까지 함께 보내는건 배우자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4564 아이유 노래 못하는거 같아요 50 아무리 2019/01/15 9,347
894563 침구세탁 얼마 정도 주기로 하세요? 8 ... 2019/01/15 3,470
894562 이지함 선블록 사용하셨던 분들 계신가요? 1 돼지사랑 2019/01/15 845
894561 제주도 여행 6월과 9월 중 언제가 좋은까요? 5 봄꽃 2019/01/15 1,820
894560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후기입니다. 14 익명中 2019/01/15 11,842
894559 자식하나 없으면 나중에 혼자 살면 인생이 처량할까요? 38 ..... 2019/01/15 12,740
894558 스포츠계에 여자 감독 및 코치가 적은 이유 2 ... 2019/01/15 2,329
894557 유럽 장기여행 다녀오신 분들중 빨래방 이용하신 분들 14 잔업주부 2019/01/15 2,937
894556 고양이가 접종후 다리를 절어요 3 ㄴㅅ그 2019/01/15 2,298
894555 이동건은 어떤 이미지에요?(조윤희) 10 . . 2019/01/15 6,869
894554 스타벅스 웰컴레벨은 생일쿠폰 안주나요? 7 생일쿠폰 2019/01/15 4,620
894553 롯데호텔부페 라세느 요즘 할인 안하나요? 2 부페 2019/01/15 2,048
894552 교육급여 3 궁금.. 2019/01/15 1,207
894551 화장실 문짝가격 23 ... 2019/01/15 7,832
894550 신유용선수 그 어린 학생이 너무불쌍해서 지하철에서 눈물나네요 ㅜ.. 14 ..... 2019/01/15 4,780
894549 마스크 8만원하는게 있네요..더 좋을까요? 2 우와 2019/01/15 1,403
894548 왼쪽눈이 조명 낮춘 것처럼 어둡게 보이는데 왜그럴까요? 3 ㅇㅇ 2019/01/15 3,913
894547 매일같이 껌을 씹으면서 나타나는 9 껌소리 2019/01/15 2,569
894546 靑가는 총수들의 車, ‘제네시스’ 올킬.jpg 6 ... 2019/01/15 3,145
894545 제가 너무 뭐라고 한건지... 2 ㅇㅇ 2019/01/15 1,575
894544 돌고 돌아 결국 부모복이 원인이네요 25 ..... 2019/01/15 12,547
894543 18년차결혼생활중 12 2차 2019/01/15 4,227
894542 컴퓨터 잘 아시는분 봐주셔요, 6 irx 2019/01/15 1,201
894541 교정비용 몇달사이에 완납하나요? 11 교정 2019/01/15 2,890
894540 장기전세요..살다가 구매는 안되나요? 5 ... 2019/01/15 2,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