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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잘하는 고등학생 자녀분들 두신분들요~

쩝쩝 조회수 : 4,187
작성일 : 2018-12-31 01:09:03
유치원생 아이둔 엄마입니다. 최대 관심사가 아이 교육인데 한정된 돈 안에서 이것저것 시킬것은 많고 머리가 터지네요.
요즘 은물 플레이팩토 가베 등 수학적 사고능력을 키워준다는 학원이나 과외도 많던데 진정 필요한건가요?
현재 상위권 유지하는 자녀분들 두신분들 어릴때 조기교육 사교육 얼마나 시키셨는지 솔직한 답변 부탁드려요. (참고로 전 조기교육 실패자에요. 제 아이는 자기가 원하는것만 시켜야지 했는데 마음처럼 쉽지가 않아요ㅠ)
IP : 211.179.xxx.3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2.31 1:16 AM (118.32.xxx.54)

    저희 형님이 첫애 그런거 엄청 시켰는데 고딩인데 공부 못해요. 형님 말론 초딩때까진 올백 맞고 잘했는데 중학교 부터 열심히 안해 못한다고 하네요. 공부는 끈기, 성실성, 승부욕 이런게 더 중요해요

  • 2. 독서의 힘
    '18.12.31 1:25 A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집에 있는 책으로는 부족해서
    아이 어린이집가면 도서대여증 3개로 도서관에서 하루에 15권씩 책 빌려와 읽어줬어요.
    초등때도 늘 도서관에서 책읽다오고 올때도 빌려오곤 하더군요.
    지금 고2인데 지금도 독서는 틈틈 시간내서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인지 이해력이 빠르고 지식도 풍부 합니다.

  • 3. ㅇㅇ
    '18.12.31 1:34 AM (223.33.xxx.37)

    자신감 성실성 인내심 집중력 기르기

  • 4. 전혀요
    '18.12.31 1:38 AM (119.149.xxx.138)

    이제 고등, 대입치른 엄마들 젤 많이 후회하는 게 어려서 은물 가베 전집에 수백 때려박은거, 그 다음 영유, 사고력 수학이여요.
    소용없는 그룹이 하는 영재고 준비도 마찬가지...

  • 5. ..
    '18.12.31 1:48 AM (122.34.xxx.59)

    책 읽어주고 몸놀이 많이 해주기요~

  • 6. 아이성격에
    '18.12.31 1:48 AM (116.123.xxx.113)

    대충 답이 나옴.
    그런거 별 상관없는듯..

    도형파트는 타고나는거 같아요.

  • 7. 무엇보다
    '18.12.31 2:12 AM (220.116.xxx.216) - 삭제된댓글

    공부잘하는 애들보면 차분하고 끈기가 있어요.
    애가 무얼하더라도 재촉하지말고 마칠때까지 기다려주기
    혼자 뒹굴거리는 시간주기
    첫째 둘째가 너무 다른데, 맞벌이하면서 친정부모님이 느긋하게 키워준 둘째가 공부좀 합니다.
    투자도 큰애의 반의반의반도 안했어요
    큰애는 동네에서 소문난 비싼 유치원
    둘째는 가까운 어린이집

  • 8. ...
    '18.12.31 2:23 AM (211.212.xxx.185)

    은물 가베시킬 돈 열심히 저금해서 종자돈 만들어 월세나오는 불루칩 아파트 사세요.
    그래야 정작 필요한 중고등학교까지 사교육비에 큰 보탬이 돼요.
    책도 많이 사주지말고 매주 또는 이삼일에 한번 도서관가서 책 읽고 서점 들려 아이 스스로 고르게끔 유도해서 꼭 한권만 사주세요.
    그 책 다 읽고 아이로 하여금 줄거리 말하고 주인공 입장, 제 3자입장, 주인공의 엄마나 아빠 입장에서 말하게끔 같이 대화하세요.
    아이가 고른 책 다 읽고 엄마와 이야기하고 그러면 서점에 가서 또 한권을 골라 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부모가 모두 항상 책을 읽는 모습을 아이에게 접하게해야해요.
    부모는 모든 면에서 아이의 거울임을 명심하세요.
    아이에게 책읽으라고 하고 옆에서 엄마나 아빠는 스마트 폰이나 들여다보고있고 방에서 게임이나 하면 은물이니 사고력수학이나 다 소용없어요.

  • 9. Qqq
    '18.12.31 6:09 AM (218.38.xxx.244)

    다 필요없네요. 책읽기가 최고인듯. 공부는 승부욕.성실성.집착력.독서력이면 끝인듯...
    애둘 똑같은 조건으로 키웠는데 큰애만 해택받고 둘째는 평범하게 자람. 큰애만 공부유전자 몰빵....
    큰애보다 둘째때 적재적소에 필요한걸 들이밀었지만 그닥 효과없었음...큰애는 늦게 던져준것도 받아서 자기걸로 만드는 재주가 탁월함...

  • 10. ....
    '18.12.31 7:20 AM (1.240.xxx.175)

    사교육에 절대로 큰 돈 들이지 마세요.
    초등학교 때에 주말마다 대형 서점에 가서 책 고르게 하고
    책만 실컷 읽게 해줬어요.
    엄마가 선정해서 세트로 산 책은 안 읽게 돼요.
    중딩 때 책 읽는 속도가 무척 빨라졌었고
    학원이나 인강으로 두 자녀를 명문대와 교대 보냈어요.

  • 11. ....
    '18.12.31 7:21 AM (1.240.xxx.175)

    밤에 자기 전에 제가 책을 읽어주기도 했어요.

  • 12. 음.
    '18.12.31 7:31 AM (180.68.xxx.22)

    과제집착력 승부욕은 키워줄 수 있는게 아니고 타고 남.
    스스로 안하고는 못배기는 투지가 어디서 나오나 신기할 지경. 하지만 이런애도 그냥 방치하면 공부랑 무관하게 살 수 있음.

    의욕도 별로인 아이도 적절한 푸시가 있으면 자기 진로를 찾음. (물론 기본적인 머리는 있다는 조건)

    즉, 타고난 재질에 환경이 중요.

    덧붙임) 가베는 진짜 잘 가르치는 선생 만나면 효과가 없을래야 없을 수 없음.

  • 13. 저희집
    '18.12.31 7:37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그냥 놀게 두니까 만나는 모든걸 궁금해해서 학교 공부도 퀘스트 깨는 것처럼 해요.
    심지어 유치원도 안보냈는데요.. 배우고싶은 운동이랑 놀이는 열심히 보냈어요. 한글도 안가르쳤고요.
    혼자해버릇해서인지 고딩인데 학원가면 오가는 거 아는거 설명듣는거 시간낭비라고 혼자해요.

    저도 늦공부 트인 케이스인데
    중딩까지 그럭저럭 하다가 고딩가서 공부가 재밌어서 혼자 디비판 스타일.
    학원 다닌적 없고 미술 태권도만 열심히 했었네요.

    너무 학원 많이 보내고 흥미느낄 기회를 안주는 것도 안좋은 것 같아요.
    이게 뭐라고 저렇게들 열심히하지? 우리엄마는 왜 나한테 공부를 안시키지? 이러고 좀 들여다보다가 혼자 재밌어서 이것저것 찾아서 해서 재밌었던것 같아요. 문과였는데 수학 물리 화학 마지막까지 탑이었고 전공도 문과중에 그나마 수학 많이라는 통계학과 갔네요.

  • 14. 기존회원
    '18.12.31 8:52 AM (49.164.xxx.133)

    돌때부터 8세까지 매일밤 책 읽어 주면서 재웠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도립 도서관가서 가족 이름으로 책
    엄청 빌려오구요
    학원은 미술 피아노 바둑 ..좋아하는것만 초등까지 다니고
    공부 학원은 중등가서 했어요

  • 15.
    '18.12.31 9:02 AM (125.132.xxx.156)

    책 많이 읽을환경 만들어주고
    대화 많이하고 맘껏 사랑해주는것
    여기다 부모가 사이좋으면 아이는 대략 우수해요 영재까진 아녀도

  • 16. 무의미
    '18.12.31 9:11 AM (122.36.xxx.22)

    가베 은물 해주고 싶음 엄마가 싼거 사다가 해주던지 문화센터나 주민센터 같은데서 저렴하게 배우세요. 거금 들여 사두고 선생까지 붙이면 본전 생각에 애 잡고 안절부절 하게 되니까요. 그냥 놀거리로 생각해야지 이거 하면 공부 잘할거다로 가면 애나 엄마나 불행 시작ᆢ

  • 17. 최고는 아니지만
    '18.12.31 9:43 AM (118.221.xxx.89) - 삭제된댓글

    1. 책읽어 주기..독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2. 영어방송이나 씨디 들려주기
    3. 손 많이 쓰기..종이접기, 가위질

  • 18. 지가
    '18.12.31 10:06 AM (175.223.xxx.53) - 삭제된댓글

    공부 욕심이 있어야지.
    책많이 읽힌것과는 별개인듯하네요

  • 19. 아무 상관
    '18.12.31 12:38 PM (117.111.xxx.7)

    없어요.

  • 20. 진짜
    '18.12.31 3:50 PM (211.36.xxx.94)

    책 많~~~이
    많이 안아주고 눈보며 대화하기
    사랑한다고 말해주기
    운동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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