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살면서 황당했던 예전 일.

살면서 조회수 : 2,556
작성일 : 2018-12-30 19:00:15
한동네 살다가 이사를 가서 동네아짐이랑 애들이 놀러왔었어요.
나중에 가고 보니 제 금반지등 귀금속이 몇개 없어졌어요. (다이아 이런건 아니고 금이요)늘 두던 자리에서요. 실례를 무릅쓰고 그 엄마에게 얘기했더니 바로 전화가 왔어요.
아이들이 가져온게 맞대요. 바로 케익사들고 미안하다고 와서 저도 아이들 안아주고 잘 끝났어요. 괜히 저도 미안해서 다음날인지 다담날인가 아이들만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밥도 사줬죠.

반전은 나중에. 저희 딸이 여행갔다와서 방에있던 어릴때부터 하나하나 모았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장식품들( 동물모양등 조그맣게 별거별거 다 나와요.하나에 몇십불에서 백불넘는것도 있어요.)과 딸아이의 금 펜던트등... 다 쓸어갔는데 저는 제 방의 귀금속만 이야기했더니 그 애들은 나머지는 안들킨걸 알고 안돌려준거죠. 조그만해서 쓸어담으면 주머니에 다 들어가죠. ㅜㅜ

딸이랑 저랑 셋트로 금으로 된 진저 브래드맨 펜던트를 똑같이 갖고 있었는데 지금은 하나밖에 없어요.

그 초등이었던 애들이 지금은 대학생일텐데 오늘 장신구들 정리하다가 생각이 나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몰랐던건 끝까지 안내놓은 아이들 너무 영악해서 소름끼쳐요. 딸아이가 여행간 사이에 그 아이들이 온거라 다른 사람 손을 탔을 가능성은 0프로에요.

그 일이 있은후 몇년 후 백화점에서 그 엄마랑 아이중 하나를 만났는데 도저히 미소가 안지어져서 혼났네요.

손님들 오면 하여간 귀중품은 조심하세요. 살다보면 별일이 다 있어요.
IP : 223.38.xxx.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12.30 8:13 PM (211.187.xxx.238)

    다시 만나서 한번 얘기해보세요
    너무 찝찝하네요

  • 2. ..
    '18.12.30 9:26 PM (125.177.xxx.43)

    애들 맞아요 그 엄마일수도..
    초등 치곤 너무 간이 크네요

  • 3. 원글
    '18.12.30 9:38 PM (223.62.xxx.159)

    엄마는 저랑 계속 커피마시고 놀고 아이들이 이방저방 놀았어요. 아이들이에요.
    제가 나중에 괜찮다고 껴안아주고 밥사주고 했을때도 너무도 태연하게 먹었는데 휴우.

  • 4. ...
    '18.12.30 11:34 PM (223.38.xxx.21)

    진짜소름돋네요 ㅠㅠ
    그래서 애들 친구들 오는거 솔직히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474 가파도 마라도 ... 06:23:03 10
1805473 조폭 출신에게 경호도 수행도 받았는데... "아니면 저.. .. 06:22:56 27
1805472 코로나 이후 줄폐업 중이라는 헬스장 ... 06:07:25 375
1805471 공천받고 싶은 서민석 이제녹취공개.. 05:39:14 223
1805470 기추자 : 당신은 당신 사장이랑 생각이 똑같아? 2 .. 04:41:52 791
1805469 노은희 보앙주 가보신분 ? 궁금 02:32:15 426
1805468 방탄은 하이브와 몇년 계약인가요 38 ?> 02:12:04 2,512
1805467 살 많이 빼서 옷장정리했어요 3 개운 02:02:04 1,420
1805466 라꽁비에뜨 버터 내일까지만 할인이요. 1 .. 01:22:13 1,337
1805465 대학생 아들 방에만 있어요. 6 .. 00:51:28 2,955
1805464 치매간병보험 이 설계 어떤가요? 3 노후준비 00:48:19 719
1805463 방수 천 소재..캐리어 추천 부탁합니다. 3 보라 00:44:33 360
1805462 내일 주식시장 걱정에 잠이 안오네요 10 애간저 00:36:28 3,822
1805461 마운자로 중학생 비만에게 4 생각하기 00:30:57 1,335
1805460 연애하고 결혼하고 8 ..... 00:26:21 1,287
1805459 서울 집값오른게 왜 문재인탓? 오세훈 공이 더 커요! 11 00:05:33 1,006
1805458 자녀배상책임 보험 누수시 보험 적용 되나요? 7 ㅁㄴㅇ 00:03:09 669
1805457 인천공항 택시 말인데요 6 택시 2026/03/29 1,106
1805456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의영의 집 어딘가요? 3 예쁘다 2026/03/29 1,771
1805455 부추나물할때 방아잎 넣어 보신 분 텃밭 2026/03/29 277
1805454 서민석 공천받고 싶어서 박상용녹취 이제야 공개? 5 정청래측근왜.. 2026/03/29 1,304
1805453 왜 사과는 수입을 안하나요? 33 ..... 2026/03/29 4,249
1805452 허각 목소리 너무 싫은데 6 2026/03/29 2,849
1805451 요즘은 출산선물 어떤걸 하나요? 3 .. 2026/03/29 661
1805450 경도가 뭐에요? 4 ... 2026/03/29 3,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