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약속이 있는데요.
도톰한 겨울 출근용 h라인 스커트에 카라있는 블라우스를 입으니 영락없이 출근하는 옷차림이 되네요. 게다가 원래 편하게 입으려고 넉넉한 걸로 사서(주먹이 두개나 들어감) 라인이 하나도 없고 특히나 엉덩이 부분 너무 납작해보여요. ㅜㅜ
그래서 무릎 위 10cm쯤 올라오는 모직 플레어 스커트를 입어봤는데요. 이건 또 한치의 오차없이 딱 맞아요. 그래서 허리가 강조되고 다리가 길어보이는 건 괜찮은데 허리 밑으로는 너무 펑퍼짐해보여요. 퍼지는 치마의 부피가 모두 제 엉덩이로 보이는 그런 느낌? 그래서 평소에 잘 안 입는 옷이거든요. 전반적으로 통통한데 허리는 그래도 존재하는 편이라 하이웨이스트 h라인 스커트를 주로 입는 편이에요.
그래서 봄가을용 h라인 스커트를 입어봤는데요. 적당히 라인이 존재하면서도 활동도 불편하지 않아 무난해보여요. 문제는 너무 계절에 맞지 않는 옷차림도 남들이 보기에 좀 그렇잖아요. 물론 거의 실내로 돌아다닐 예정이기는 하고 추위야 제가 알아서 견디면 된다지만 역시 아니겠죠?
첫번째 스커트를 입는게 최선일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같은 날 봄가을용 스커트는 아닌가요?
뉴뉴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18-12-30 10:40:07
IP : 220.82.xxx.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롱가디건
'18.12.30 10:42 AM (1.226.xxx.227)있으시면 봄가을용 스커트에도 무난..
뭐 아녀도 무난할 듯 합니다.2. 계절
'18.12.30 10:44 AM (118.47.xxx.146)이쁘게 자신감 있게
입는 게 최고죠
입고 이쁘게 다녀 오세요3. 괜찮아요
'18.12.30 10:48 AM (223.38.xxx.154)저 오늘 가을스커트 입고 나왔어요~ 코트입고 롱부츠 신어서 춥지 않구요. 어제는 살색스타킹에 초미니 스커트에 짧은 패딩입은 아가씨도 있던데요.
4. 그런가요?
'18.12.30 10:55 AM (220.82.xxx.18)조금 용기가 생기네요. 전 부츠가 없어 구두를 신어야겠지만 뭐 추위를 잘 타지 않는 편이니 괜찮겠죠!!!
조언 감사드려요~5. ..
'18.12.30 11:06 AM (222.237.xxx.88)두꺼운 겨울 옷에 하늘하늘 여름 옷을 미스매치해도 이뻐요
가을 스커트 쯤이야...6. 원래
'18.12.30 11:11 AM (220.88.xxx.202)이쁘게 입을람 추워야되요.
뜨끈하게 두둑하게 입고.
이쁘게는 안되요.
이쁘게 입고 다녀오세요~7. 요즘은
'18.12.30 11:16 AM (222.165.xxx.162)옷입는데 특별히 계절없어요.
겨울에도 민소매, 시스루 원피스 입고
퍼코트나 패딩 덧입고 하잖아요
추위만 괜찮다면 입으세요~~8. dd
'18.12.30 11:53 AM (39.7.xxx.42)어제 나갔는데 아사면이라고 하나요? 얇은 면이요. 꽃무늬 아사면 원피스에 허리 살짝 넘은 모직코트 단추 풀고 입은 여자 봤어요.
처음엔 쉬폰인줄 알고 깜짝 놀라 다시보니 아사면이더군요. 어제 말씨에 그거나 그거나지만
가을 스커트는 못 입을 아이템은 아니죠9. 행복감사
'18.12.30 4:58 PM (49.169.xxx.100) - 삭제된댓글어무나 됩니다 !!
대신겉옷 두꺼운거 입잖아요 ~10. 행복감사
'18.12.30 4:59 PM (49.169.xxx.100)너무나 됩니다 ~!
겉옷은 두꺼운거 입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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