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냥 삘 받아서 부엌을 다 뒤집어 엎으면서 버리고 버리고 또 버렸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각종 가루들
서랍장을 꽉 채운 종이가방 30개쯤
온갖 비닐들
전부 다 미련없이 싹싹 버렸지요
그리고 베란다 한 박스 가득 모아두었던 유리병들도 낑낑대며 다 버렸어요
거기서 멈출걸 이 기세를 모아 냉장실 냉동실도 다 정리하구요
여름에 얼려두었던 딸기가 2키로나 있어서 그건 쨈이라도 만들자 꺼내두구요
어제 설탕에 녹이고 지금 쨈 만들고 있는데
ㅠ
ㅠ
ㅠ
ㅠ
ㅠ
ㅠ
ㅠ
유리병이 하나도 없어요ㅠㅠㅠ
저 우째요
병이란 뚜겅이랑 분리해서 버려서
다시 찾아올 수도 없는데 힝 ㅠㅠㅠ
글라스락 같은데 담아도 안 상하나요??
힝~
난 뭘해도 왜 이러나 몰러 ㅠ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럴수럴수 이럴수가;;;
음;;; 조회수 : 2,469
작성일 : 2018-12-30 09:48:09
IP : 110.70.xxx.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ㅡ
'18.12.30 9:51 AM (116.37.xxx.94)딸기를 버렸어아..
다시 사오는걸로ㅋㅋㅋ2. 대체제
'18.12.30 9:53 AM (1.226.xxx.227)글라스락 반찬통이라도 찾아보세요.
그래도 맛난 쨈은 만드셨잖아요.
잘 구워진 식빵에 딸기쨈... 여기에 기호에 따라 계란후라이까지 추가하고 야채칸에 혹 있으면 상추 몇잎까지 ㅎㅎ
행복한 아침식사하시고..
정 없으면 마트 산책 내보내세요~~(누군지 아시죠? ㅎㅎ)3. 원글님
'18.12.30 10:09 AM (1.226.xxx.227)덕분에 아침메뉴 정했네요.
저에겐 묶음식빵과 복음자리 딸기쨈이 있거든요. ㅎㅎ4. ..
'18.12.30 10:16 AM (222.237.xxx.88)글라스락에 담아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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