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밥해보니 뒤처리가 반이네요

ㅇㅇ 조회수 : 7,086
작성일 : 2018-12-29 21:06:09
일을 하다가 쉬게되어서
매번 사먹다가 요즘 집밥이나 베이킹도 해보는데요
뭐만 잡았다 하면 설거지거리 나오고
요리 하는것만큼 다시 씻고 정리하는게 일이네요
뭐랄까 치닥거리하는데 에너지 시간 다 간달까..
제가 공부나 일을 하던 사람이라 그런지
약간 시간이 아깝다고 해야하나 그런 생각이들어요
아직 손이 빠르지 않아서일까요?
IP : 39.7.xxx.1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8.12.29 9:11 PM (110.70.xxx.137)

    한식은 만들기도 무진장 번거롭고
    밥먹고 나서 상이랑 반찬들 치우기도 엄청 번잡하고
    설겆이도 진짜 많죠
    아주 손이 무진장 많이 가요


    반찬 하나하나가 무슨 메인요리에 들어가는 정성만큼 다 들어가죠
    먹고 반찬그릇에 남은 반찬처리도 어렵구요

  • 2. ...
    '18.12.29 9:12 PM (220.75.xxx.29)

    지지고 볶는 건 순식간인데 손질하고 설거지 하는 게 대부분이죠^^ 가능하면 요리하면서 도구를 많이 안 꺼내는 걸 염두에 두시면 좀 나아요.
    저는 커피물 끓이거나 렌지에 뭐 잠깐 돌리거나 할 때 그냥 기다리지않고 설거지를 하거나 음식쓰레기 정리하거나 물기 ㅁ빠진 그릇을 싱크대에 넣거나 자잘한 일들을 해요.

  • 3. ㅇㅇ
    '18.12.29 9:13 PM (39.7.xxx.110)

    준비하면서도 설거지거리가 계속나오고 먹고나면 말할것도없고
    뭔가 제가 들이는 시간 에너지만큼 가치있는 일인가 라는 생각도 들구요
    대접받는 사람은 쉬운데
    요리하는 사람은 요리전 요리시간 요리후 먹는순간에 2배이상 에너지가 드는것같아요

  • 4. ..
    '18.12.29 9:14 PM (222.237.xxx.88)

    음식 해가면서 치우면 일이 많이 줄긴 하지요.
    외식하는 이유가 내가 차리고 치우는거 안하는 값이라 생각해요.
    솔직히 나가서 먹는다고 획기적으로 맛있지도 않잖아요.

  • 5. ㅁㅁ
    '18.12.29 9:17 PM (180.230.xxx.96)

    맞아요
    시간과 뒷처리 정말 많죠
    저도 시간을 다툴정도로 보통엔 바쁜데
    싱글 임에도
    장보고 요리하고 먹고 치우는데
    2~3시간 잡아야 해요

  • 6. ㅇㅇ
    '18.12.29 9:22 PM (222.114.xxx.110)

    저는 파.고추는 가위 양파는 그냥 손에 쥐고 베어서 넣고 마늘이나 생강은 씻기 간편한 도구 이용하고 도마를 써야 한다면 도마대신 위생비닐을 깔아쓰고 난 다음 음식쓰레기 담아 버린다든가.. 그런식으로 설거지 안나오게 최소화 시켜요.

  • 7.
    '18.12.29 9:23 PM (175.117.xxx.158)

    시간은 그리 드는데 돈안되니ᆢ다들 싫어하죠 우습게보고

  • 8. 오늘~
    '18.12.29 9:28 PM (223.38.xxx.203)

    아침에 해물볶음밥 해먹는데
    야채 씻어 다지고
    전복닦고 새우내장빼고


    남편은 늦게 준다 하고~
    아휴...
    좋은 생선 좀 먹여보려고
    했다가...
    나중 음식물 쓰레기에 설겆이에.
    이런데 전업이 놀구 먹는다 욕하죠~
    울남편은 손까딱 안하려 맞벌이 안하는 사람.

  • 9. ㅇㅇ
    '18.12.29 9:32 PM (39.7.xxx.110)

    움직여도 현상유지고
    안움직이면 난장판..
    설거지거리 최소화, 정리 동시에하기 참고할께요

  • 10. 한식은
    '18.12.29 9:49 PM (39.117.xxx.194)

    남편이랑 둘이만 기흥 아울렛가서 쇼핑하고 근처
    코스트코가서 살것 사고 (두곳 돌았더니 돈이 헉)
    베이크 양송이 스프 소시지세트 이렇게 주문해 남편이랑
    먹는데 남편 참 간단하다 그래요
    저도 밥하고 국에 나물 반찬에 배도 안부르며 손은 엄청간다 했더니 그래 그래 합니다
    한식이 참 손가며 일많은 음식입니다

  • 11. ...
    '18.12.29 9:51 PM (119.64.xxx.92)

    그래서(?) 주방일하는 시간을 활용해서, vod로 볼만한 tv프로그램을 보면서 일해요.
    그 시간 이외에는 tv를 전혀 안봄.
    주방일을 하는건지 tv를 보는건지 스스로 헛갈려서 시간 아까운게 그나마 괜찮아요 ㅎ

  • 12. ...
    '18.12.29 10:05 PM (119.193.xxx.45)

    그런 외식을 더 못해요.
    집에서 요리해보면 이렇게 힘든걸
    정말 깨끗하게 잘 씻고 닦을까 싶어서요

  • 13. ...
    '18.12.29 10:46 PM (125.177.xxx.43)

    아이랑 둘인 반찬 두어 가지로 먹어요
    큰 접시 하나에 다 담고요
    그럼 편한데,,
    남편있으면 정류별로 각 접시에 담고 국에 김치에 반찬 서너가지에
    힘들어요
    본인이 음식 안하니 부실하면 싫어하네요
    진짜 준비하고 치우는덴 두세시간 ,먹어치우는건 20분도 안걸리니 무슨 짓인가 싶죠

  • 14. ...
    '18.12.29 11:45 PM (211.172.xxx.154)

    싱글이면 정말 시간 아까워요... 재료 가서 사와야 하고 다듬고 썰고 만들고 뒤처리.. 먹는건 10-15분...

  • 15. 자꾸 한식탓
    '18.12.30 12:26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아침은 반드시 빵식하는 집인데
    한식은 씻을것이 많고 빵식이 적은거 아닙니다. 토스터기 빵부스러기 털고 빵봉지 접어넣지. 버터 꺼내지. 소시지나 햄 굽지. 토마토 잘랐으니 도마씻고 칼씻지.
    먹은 접시는 버터 묻었으니 잘 씻어야지
    달걀구운 팬 씻어
    한식만 설겆이 많다 하시면 안됩니다
    몇 가지를 어떤 방법으로 먹냐? 를 따져야해요

  • 16. 요리는
    '18.12.30 1:48 AM (211.186.xxx.126)

    시간도 여유가 있고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즐기면서 해야할것 같아요.가치가 있는 일이죠.
    근데,
    바쁜사람이나 체력 약한 사람들은 요리가 아닌 그냥
    간편식을 지향하는게 맞아요.
    건강한 간편식 키트가 많이 나오고 해먹더라도 한그릇 음식이나
    생식 위주로 먹어야 편해요.
    사실 한그릇 음식도 과정은 복잡하다는..ㅠㅠ

  • 17. 그래서
    '18.12.30 8:35 AM (61.84.xxx.134)

    전업이 하는 일이 힘들다고 하는 겁니다.
    하루종일 365일 삼시세끼 만들고 차리고 치우고
    끝도없이 반복되는 집안일...의미도 없고 견디기 힘들죠.사람 돌게하는게 집안일과 육아 같아요.

  • 18. ....
    '18.12.30 11:27 AM (118.176.xxx.128)

    공부도 연구 자체를 하는 시간 보다 연구한 결과를 정리해서 남들 보기 좋게 보고서나 발표를 만들어 내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리잖아요. 다 그런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4224 중국은 한달째 이 날씨래요.. 6 .. 2019/01/14 4,661
894223 미세먼지 언론보도(손석희 Jtbc, 중앙일보) 네티즌 반응 ... 2019/01/14 1,267
894222 몇살때부터 건강에 신경쓰기 시작하셨어요..?? 3 ... 2019/01/14 1,717
894221 9살 아이 두번째 어금니가 벌써 나는데요 3 2019/01/14 1,192
894220 지금 미세먼지때문에 다들 난리지만 우울 2019/01/14 1,231
894219 페이스북 가입하는데 궁금한 점 있어요. 1 지메일 2019/01/14 564
894218 (급질) 롱패딩은 검정이 진리인가요, 교환할까 고민중이에요 34 패딩나라 2019/01/14 5,264
894217 앙고라 니트 털빠짐..감당 안되겠죠? 4 앙고라의 난.. 2019/01/14 2,359
894216 이런 아파트 메리트 있을까요? 21 .... 2019/01/14 4,661
894215 인공강우는 왜 안하는지..못하는지 11 ㅇㅇ 2019/01/14 2,773
894214 방학때 삼시세끼ᆢ비법전수좀 해주세요 12 지겹 2019/01/14 4,822
894213 고등학교 신입생배치고사 언제쯤 보나요? 예비고1 2019/01/14 513
894212 스캐.. 명상실?에서 둘이 얘기 좀 안했으면 2 .. 2019/01/14 1,708
894211 보일러 동파시킨 세입자가 패악을 부리네요 21 ooo 2019/01/14 9,150
894210 좋아하는 사람보면 웃음이 나오나요? 11 .. 2019/01/14 4,527
894209 한국처럼 동안 따지는 나라도 없을 듯 6 참. 2019/01/14 2,128
894208 시누이가 왜 고부사이를 중재해야되나요? 17 ..... 2019/01/14 4,147
894207 아파트 현관 집앞에 물건 쌓아두는거..별로지않나요? 13 내가이상한가.. 2019/01/14 6,246
894206 자동차세 이런거 카드실적에 포함되나요? 6 세금 2019/01/14 5,168
894205 대치동 영어학원 추천 좀 해주세요! 5 중2 2019/01/14 1,986
894204 영화다운 받는데요... 3 usb 2019/01/14 1,030
894203 임신한 고양이를 위한 선물 5 고냥이 2019/01/14 1,115
894202 부모님에게 크게 정이없는데 돌아가시면 후회할까요? 21 .. 2019/01/14 9,731
894201 30중반 갑자기 머리가 티나게 부스스해졌어요 ㅠ 7 .. 2019/01/14 3,122
894200 고등 수학교육과정 문의드려요 19 ... 2019/01/14 2,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