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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정도면 좀 병적으로 부정적인사람 아닌가요....?

.. 조회수 : 1,513
작성일 : 2018-12-29 13:41:23

대학다닐때 친하게 지냈던 언니인데요.

학교다닐때도 휴학을 하고 친구들이랑 잘 못어울렸었어요.....

음.... 그래도 저는 이 언니가 어느정도 마음이 여린면? 이 있는것같고

감성적이고

현재 직업군도 비슷해서 

서로 대화도 자주하고 지금까지 연락도자주하고 친하게 지내왔는데...

이 언니는 가만보면 

뭔가.... 뭐든 새로 하는거에 대해서 다 부정적이네요

예를들어

만약 제가 남자만난지 일주일됐다면

남자 단점만 막 말하면서

그남자 별로인거같은듯.....ㅎㅎㅎ 좋은남자는 아닌듯. 헤어지는게 좋을거같애 이러고

자기가 남자를 만나도 

남자가 나 별로 마음에 안들어하는것 같더라구...... 안만나려구ㅎ 하고 미리 마음을 접더라구요

전 그런모습이 안타까워서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했는데

사람 안바뀌더군요.

제가 회사 새로 이직하면

그회사 별로네....ㅎㅎ 힘들면 빨리 그만두는것도 좋아 이러고

참고로 이언니말고 좀 주변에 강인하고 생각제대로 박힌 언니들은 

야 어딜가든 똑같애. 그게 회사지~ 그정도면 좋은회사야 잘다녀봐. 라고 말해요ㅎㅎ

최근에 저희 회사 후배가 어떤사업구상을 막 이야기해주는데

저희직업이랑 관련된거기도 하고

전 귀엽고 대견스럽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거든요. 

그래서 이언니한테도 말해줬는데

와..... 언니하는말 듣고 좀 충격받았네요.........

"그냥 철없이 하는말인것 같은데ㅎ 그닥 생각이 깊어보이는애는 아닌것같네ㅎ

걘 분명 하다가 망할꺼야ㅎㅎ"

라고 하는데...... 

솔직히 이말을 하는 언니가 오히려 좀 안타깝더라구요..... 

이렇게 말하는거면 진짜... 좀 병적인 부정적 아닌가요? 우울증인걸까요? 

우울증걸리면 부정적이 되나요?

전 이언니를 항상 뭔가 바꾸고 싶었던 마음에 친하게 지내왔던것 같아요

그게 가능할까요?

저말을 듣고 좀 많이 혼란스럽네요

IP : 175.223.xxx.1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9 1:44 PM (112.186.xxx.45)

    그분.. 그냥 그렇게 살라고 냅두시고요.
    원글님은 원글님대로 잘 살면 됩니다.
    뭐든 부정적인 사람 가까이 하면 나도 모르게 닮더라고요.
    근묵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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