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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페에서 뜨개질하면 이상해보이겠죠? ㅜㅜ

하고싶지만 조회수 : 6,644
작성일 : 2018-12-29 11:51:50
아이가 주말이면 지하철 갈아타고 30분정도 거리 학원에 가요.
제가 데려다 주는데, 3시간 수업동안 집에 다시 왔다가기 애매해서
근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데요
보통은 책도 읽고 유튜브도 보는데
요즘 뜨개질 홀릭 중이라 뜨개질이 너무나 하고싶어요^^;;;
하지만.. 카페 공부족들은 많이 봐도 뜨개질하는 사람은 없네요 ㅜㅜ
이어폰 하고 음악들으며 뜨개질 하고싶지만
너무 이상해보이겠죠? ㅠㅠ
IP : 110.35.xxx.68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8.12.29 11:52 AM (118.47.xxx.146)

    아뇨 전혀요
    하세요
    보기 좋은 데요 왜...

  • 2. ...
    '18.12.29 11:53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전혀 이상해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설령 이상해 보인다고 해도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뭐 그런 것까지 신경쓰면서 사시나요?

  • 3. 가끔
    '18.12.29 11:53 AM (222.239.xxx.72)

    봅니다.
    뜨개질하는 모습,따뜻하고 좋아요.

  • 4. 봤어요
    '18.12.29 11:54 AM (182.227.xxx.93)

    안이상했어요. 책읽으나 스맛트폰하나 영화보나. 마찬가지죠

  • 5. 대화보다
    '18.12.29 11:54 AM (110.12.xxx.4)

    더 안정감있어 보여요.

  • 6. 음..
    '18.12.29 11:54 AM (14.34.xxx.144)

    에잉? 왜요~~
    뜨개질 하면서 커피 한잔~~~너무나 예술적인 장면 아닌가요?

  • 7. ㄴㄴㄴㄴ
    '18.12.29 11:54 AM (116.126.xxx.90)

    저는 카페에서 뜨개질 모임도 하는데요.
    전혀 안 이상합니다.

  • 8. 3시간씩이나요
    '18.12.29 11:54 AM (125.131.xxx.8)

    주인입장에선 기가막히지않나요?

  • 9. 전혀요
    '18.12.29 11:55 AM (180.230.xxx.96)

    시끄럽게 떠드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저는 좋게 보일듯요
    저는 뜨개질 하면
    항상 동화에 나오는 난로 옆에서 돋보기 안경쓰고
    뜨개질 하는 할머니 모습이 생각나거든요 ㅎㅎ

  • 10. 시비분별일랑
    '18.12.29 11:55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뜨개질하는 분이 계시면 눈길이 한번 가는데요, 전 가타부타 평가하지 않습니다.
    ^^

  • 11. ....
    '18.12.29 11:56 AM (113.10.xxx.6)

    사람많을시간에는 적당히하고 좀비켜줘야....
    그렇지 않고 한적하다면 뭐 무슨상관이에요.

  • 12. ryumin
    '18.12.29 11:57 AM (110.70.xxx.66)

    저희 엄마는 압구정 버거킹에서도 한때 했어요;;"

  • 13. ...
    '18.12.29 11:57 AM (182.216.xxx.234)

    전 바느질해요 복잡한거말고 작은거 퀼팅이나 패치정도요
    책읽을때도 있고 영어공부할때도 있고 가끔은 뜨개질도 하고
    하루 커피숍을 3번갈때도 있네요 상황을 그냥 즐기고 있어요

  • 14. 응원합니다
    '18.12.29 11:58 AM (211.209.xxx.50)

    하세요! 뜨개질
    좋아보입니다.

  • 15. ㅇㅇ
    '18.12.29 11:58 AM (125.128.xxx.73)

    전 지하철에서 기막히게 코바늘로 작품하시는분도 감탄의 눈길로 봤어요.

  • 16. 아뇨
    '18.12.29 11:58 AM (125.188.xxx.4)

    전혀요 전 좋어보여요

  • 17. 멋져요
    '18.12.29 11:59 AM (183.109.xxx.87)

    카페 분위기가 그런분 계심 더 아늑하게 느껴져서
    덩달아 기분좋던데요

  • 18. 그러게요.
    '18.12.29 12:02 PM (123.212.xxx.56)

    이탈리아에서는 과거에 할부지들이
    노상카페에서 앉아서 뜨개질하고 그랬다는 글 본거 같은데,
    그거만큼 남한테 피해 않주고 평화로운게 있을까요?

  • 19. ...
    '18.12.29 12:03 PM (211.217.xxx.87)

    지저분한짓도아니고..영업방해도아니고
    남의눈치왜보세요.
    하고싶은것하세요눈치보지마시고

  • 20. ....
    '18.12.29 12:03 PM (118.176.xxx.128)

    남들 하는대로 하는 떼거지 근성이야 말로 경멸받아 마땅한 것 아닌가요?

  • 21. 하고싶지만
    '18.12.29 12:05 PM (110.35.xxx.68)

    아 정말요?!!!!!! 긍정적인 댓글들에 용기가 나네요!^^*
    감사합니다. 제일 비싼 차로 시키고 뜨개질 조용히 해볼께요^^!!!

  • 22. 딴소리지만
    '18.12.29 12:08 PM (175.223.xxx.52) - 삭제된댓글

    경차라도 사서 픽업해주는게 안나을까요?
    지하철 30분동안 아이가 잠을 자거나 게임을 하거나
    공부를 해도 될 시간인데 길거리에서 시간을 버리는거 같아서요
    경차 세금도 거의 면제고 보험 고속도로비 다 반값이고
    대중교통비랑 큰차이 없어요

  • 23. ..
    '18.12.29 12:12 PM (180.230.xxx.90)

    카페에서 차 주문하고 공부하는거랑 뜨개질하는거랑
    다를게 있나요?
    저도 느낌상 뜨개질 하는 모습이 왠지 더 정감 있게 보여요.
    편하게 하세요.

  • 24. 안 이상해요~
    '18.12.29 12:14 PM (221.141.xxx.92)

    저도 원글님 같은 상황이었었는데, 아이 끝날때까지 학원 건물 아래 카페에서 커피랑 케익같으거 시켜 먹으면서 바늘질 했었어요. 제가 퀼트를 좀 오래해서 아이 쓸 필통이나 동전지갑 같은 소품 만들면서 기다렸었어요. 아이 끝마칠 시간 맞춰서 오면 먹일 간식 미리 시켜서 기다리다 먹이고 바로 출발하고 했었는데요.

  • 25. ㅇㅇ
    '18.12.29 12:19 PM (175.127.xxx.44)

    공부하는것보다 훨씬 좋아보여요.
    조금도 안 이상해요. 오히려 더 정감가요~

  • 26. 저는
    '18.12.29 12:22 PM (124.53.xxx.190)

    좋아보일 것 같아요.
    정감가고
    카페 분위기를 좀 더 풍요롭고 따뜻하게
    해주시는데 일조하시는 거 아닌가요^^

  • 27. 근데
    '18.12.29 12:22 PM (117.111.xxx.116)

    까페도 자리가 돌아야 장사가 될건데
    뜨개질까지 할 정도로 오래 계시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 28. 완전
    '18.12.29 12:23 PM (220.85.xxx.184)

    괜찮아요. 책을 읽든 뭐든 자기 맘이죠 뭐.
    저는 눈이 시큰거려서리 ㅠㅠ

  • 29. ..
    '18.12.29 12:25 PM (118.38.xxx.87) - 삭제된댓글

    뜨개질은 원래 틈틈히 하는 겁니다.
    뭐 옷한벌을 다 뜨는 것도 아닌데 괜찮죠
    스벅갔더니 테이블에 지우개 가루 범벅.. 아. 지저분하게 공부하는 애들 싫어요.

  • 30. 하고싶지만
    '18.12.29 12:39 PM (110.35.xxx.68)

    위에 차로 픽업 권해주신 분, 감사합니다. 근데 이 학원가는 차가 막혀서 지하철이 더 빨라요.. ㅜㅜ 주말에 저희집에서 차로는 1시간쯤...
    카페에서 자리 오래 차지하는게 민폐라는 댓글도 많으시네요. 근데 어쩔 수가 없어요. ㅜㅜ 제일 비싼 차를 시키는걸로 대신..
    오늘 용기내서 뜨개질거리 갖고갑니다!^^

  • 31. ...
    '18.12.29 12:46 PM (175.114.xxx.49)

    3시간 민폐 아닙니다.
    공부하는 사람들 그보다 오래 있거든요.
    이쁘게 뜨개질하고 오세요.

  • 32. 괜찮은데
    '18.12.29 12:53 PM (123.248.xxx.230)

    저는 한참 뜨개질(코바늘) 빠졌을 때 고속버스 안에서도 했어요~ 물론 옆에 아무도 앉지 않았을 때구요.

  • 33. ...
    '18.12.29 12:55 PM (180.70.xxx.50)

    저 지난주에 뜨게질 모임하는듯한분들 봤어요
    가지고 가셔서 예쁘게 뜨세요~^^

  • 34. 왜?
    '18.12.29 12:55 PM (61.105.xxx.209)

    시끄러운 것도 아니고 보기 좋습니다.

  • 35. ㅁㅁ
    '18.12.29 12:56 PM (180.230.xxx.96)

    식당도 아니고 차마시면서 얘기하는곳인데
    3시간이 민폐라니요
    그정도는 괜찮다고 봐요

  • 36. 하세요
    '18.12.29 1:13 PM (123.254.xxx.6) - 삭제된댓글

    선입견일 수도 있지만
    공부하는 사람은(사실 짧게 하는 사람도 있겠죠) 오래 있을 것 같아서 민폐라 생각이 들지만
    뜨개질 하는 사람은(오래 앉아 있는 사람도 없지는 않겠지만) 누구 기다리느라 잠깐 하는 걸로 보여서 민폐라 생각해 본 적 없고 오히려 정감이 가요.

  • 37. 돈내고
    '18.12.29 1:19 PM (14.52.xxx.212)

    차랑 주전부리 좀 시키고 3시간 조용히 앉아서 뜨개질하면 양반 아닌가요? 여러명이 차 몇잔 시키고 나눠마시면서 목청높여 수다떠는 것보단 훨 낫죠.;

  • 38. 건강
    '18.12.29 1:41 PM (119.207.xxx.161)

    실 짜투리 자를 작은 가위도 챙겨가시고
    물티슈(실 잔해물 떨어져 있으니)
    작은 비닐봉투도 하나 가져가서
    쓰레기(뜨개질할때 나온것) 챙겨오시면
    센스 있으시죠
    가끔 카페에 앉아 수세미 떠서
    카페주인께 한장 써보시라고 드리면
    더 좋아하시면서 서비스도 받아봤슥니다

  • 39. 해리
    '18.12.29 1:57 PM (222.120.xxx.20)

    생각만해도 좋은데요.
    음료 한 잔 시켜놓고 몇 시간씩 떠들거나 남 눈치주며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뜨개질하면서 3시간 앉아있는게 뭐 어때요.
    정 눈치 보인다 싶으면 커피에 케이크 하나 시키든가, 2시간 쯤 지나서 음료를 하나 더 시키면 되죠.

  • 40.
    '18.12.29 2:57 PM (125.129.xxx.140) - 삭제된댓글

    카페에서 뜨개질하고 계신 분들 굉장히 우아해 보여요

  • 41. 어머 무슨 말씀을
    '18.12.29 3:21 PM (61.74.xxx.177)

    스마트폰 하는 것에 비하겠어요!!!
    넘 좋아보여요.
    저도 가끔 바느질할 때 있는걸요~~~

  • 42. 부러워요
    '18.12.29 5:34 PM (158.140.xxx.214)

    상상만 해봐도 부러워요. 전 제가 뜨게질을 할줄 모르니까 대중교통에서나 카페에서나 뜨개질하고 계시는 분들 보면 부럽고 예뻐보이고 우아해보이고 부지런해보이고 재주있어보이고 등등.... 아주 아주 긍정적인 이미지에요.

  • 43. ...
    '18.12.29 6:47 PM (211.202.xxx.195)

    집에서는 털 날린다고 사무실 와서 뜨개질 하던 분이 계셨죠
    비염 있는 전 왠지 코가 간질간질하고 재채기가 나오고
    털 날리는 실 아니라면
    카페에서 뜨개질 아주 멋져보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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