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포트에 아침마다 1.8리터 정도씩 차를 끓여 수시로 마셔요.
근데 포트에 끓이면 한시간이면 식어서 차가워지니 손이 안가더라고요,
그래서 방법없을까 하다가 보온통을 샀어요. 어제,
집에서는 보온병에 물끓여 넣으면 저녁때도 뜨거운물 마셨거든요. 엄마가 물끓이면 넣어주시니, 암튼 집에서는
항상 뜨거운물 먹었어요.
근데 사무실에서는 아침만 뜨거운 차 마시고 그 이후로는 차가워져서 렌지 데워먹거나 귀찮아서 안먹었는데
보온병 살 생각을 왜 이제서야 했는지!!!
뜨거운 차 끓여서 보온병에 바로 넣으니 아주 뜨거운 김이 펄펄나면서 따뜻하네요 ㅎㅎ
2L짜리하고, 수시로 따라마실 작은병(외출시에도 겸해서), 제 손목은 소중하니까요~
들여놨어요.
티포트같은거는 계속 따뜻하게 해준다는데, 전기세 들어서 패스하고 보온병 들였어요.
하루종일 뜨거운물 마실 생각하니 넘 든든하고 기분좋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