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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엌 쪽 벽 전체가 유리창인데 벽을 만들고 창문은 반만 낼 수 있을까요`?~

안녕겨울아ㅜ.ㅜ 조회수 : 4,425
작성일 : 2018-12-28 12:18:06

안녕하세요 82님들~

질문 그대로 입니다`~


저희 집은 부엌이 북서쪽이에요. 게다가 벽 전체가? 샷시에요 이중창 이긴 한데 10년 넘어가는 빌라고 샷시가 꽈악 닫히지 않는 느낌이고 바람이 좀 숭숭 들어옵니다 우풍이라고 하죠...ㅠ. 어째 창을 이렇게 크게 만들었나 싶어요..

거실은 베란다는 있는데 베란다도 전체가 다 창문만 있습니다. 왜,, 아파트들은 방 앞쪽은 좀 허리나 가슴 높이까지 벽이 있고 그 위에 샷시가 있는데 저희는 앞 뒤 다 ~ 휑 하고

여름에 블라인드 달러 오신 분이 이렇게 샷시가 많고 큰 집은 5-60평대 보다 블라인드값이 더 들어간다고,,하시더라고요..32평인데요 ㅠ.ㅠ(여름에는 북서쪽이라 해 넘어갈때 이글이글 넘 뜨겁습니다)


이틀 전 엄청 추워졌을 때부터는 저녁에 애들이 보일러를 돌려도 앉아 부엌 식탁에 앉아 책을 보려고 하면 춥대요 .


이런 부엌 큰 창을 벽을 만들어서 막고 위쪽에만 작게 창을 내거나 할 수 있을까요? 가능하다거나 해 보신 82님들 계실까요~~

부엌 밖은 다용도실 없고 그냥 밖이에요...



IP : 61.81.xxx.19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8.12.28 12:19 PM (152.99.xxx.38)

    할수 있어요. 예전에 인테리어 한 집 보니까 베란다 통창문을 가벽을 댔나 아무튼 작은 반창으로 만들고 목공을 해서 서양식으로 예쁘게 만들었더라구요.

  • 2. 너무 당연 가능
    '18.12.28 12:20 PM (211.192.xxx.148)

    길 다니다 보면 벽 떼운 집 많이 봐요.
    문 떼어내고 벽돌로
    창문 떼어내고 벽돌로,,

  • 3. ..
    '18.12.28 12:21 PM (222.237.xxx.88)

    가능해요. 아파트도 그렇게 벽을 만들어 창을 줄인 집 많아요.

  • 4. ...
    '18.12.28 12:21 PM (39.7.xxx.80)

    동네 인테리어업자나 보수하는 분 불러다 말해보세요
    내력벽 뜯고 창내는 것도 아니고 창 자리에 벽 세우는 거라 될 것 같은데 구조상 혹은 허가상 안될 수도 있어서 불러다 물어봐야 해요

  • 5. 원글
    '18.12.28 12:23 PM (61.81.xxx.191)

    아,, 가능 하군요~~^_^ 넘 어렵게 생각했나봐요 제가,,,

    인테리어 업체? 에 맡기면 되는 건가요? 아님 샷시 대리점에서도 다 해줄수 있나요,
    에궁 진작 알아볼껄,,, 추운 겨울이 되니 돌아오는 봄엔 꼭 무언가 조치,,,를 해 놔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6. 원글
    '18.12.28 12:24 PM (61.81.xxx.191)

    아,, 뜯어내는 건 아니고,, 벽을 아예 세우려는 건데, 이것도 다 허가 알아봐야하는거군요.. 감사합니다..

  • 7. 저희
    '18.12.28 12:33 PM (58.124.xxx.37) - 삭제된댓글

    방 하나를 방음실로 공사하며 그렇게 했어요
    창 앞에 벽을 세우며 그 벽 안에 창을 내는 것인데
    바깥창을 손댈 수 없고 내부가 좁아지죠.
    허가받을 것은 없고요

  • 8. 저했어요
    '18.12.28 12:37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얇은 나무판이랑 뼈대가 되는 나무기둥 이용해서 가벽 세워서 창문 가려요. 전 그 속에 인슐레이션 을 꽉 꽉 채워 넣어서 추위도 해결됐어요. 오래된 집이었어서 너무 추웠거든요.
    목수 불러서 인건비랑 재료비 주고 간단하게 했어요.
    인력사무실에 연락해러 이런일 시킬꺼다 라고 말하면 내장목수 외장목수 자기네들이 알아서 사람 소개해줘요.
    목수 진짜 오야지 급은 35만원. 전 일당 25만원에 외장목수 불렀어요. 근데 마감이 좀 아쉽네요. 걸레받이랑 몰딩이랑 다 했는데 확실히 내장목수가 그런쪽은 잘하는것 같네요.

  • 9. 원글
    '18.12.28 12:48 PM (61.81.xxx.191)

    인슐레이션이 뭘까 하고 막 찾아보니,,단열재 같은 건가봐요..
    그럼 밖에서는 원래 창문이 보이는 건가요?

    저는 벽을 세우되, 열고 닫을 작은 창문을 내놓고 싶어서요. 환기 때문에,부엌이라 ,

    좋은 방법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맛나고 따뜻한 점심 드세요~^_^(저는 라면에 어제 먹고 남긴 양념치킨 먹었는데, 엄청 맛있어요. 흑흑 왜 모든 음식은 다 맛있죠)

  • 10. 경험자
    '18.12.28 1:05 PM (211.36.xxx.192) - 삭제된댓글

    전 옆으로 큰 반창 이었구요.
    한쪽만 열고 닫게끔 창은 4/5 벽으로 막았어요.

  • 11. ..
    '18.12.28 1:14 PM (211.224.xxx.142)

    저희집 방중에 방은 작은데 두 벽면에 창을 낸 데가 있어요. 남쪽이 아닌 쪽 창을 스티로폼으로 싹 다 막고 커텐 달았더니 우풍이 없어졌어요. 그리고 여름에 더 시원해요.

  • 12. 경험자
    '18.12.28 1:20 PM (211.36.xxx.192) - 삭제된댓글

    가벽세워서 창문 막으면 벽이 더 두꺼워져요. 그래서 한면을 다 목는게 아니라면 기존 벽하고 단차가 생겨요.
    저는 기존 창 일부분을 가리고 일부를 살려뒀기에 창문 밑에 벽이 단차가 생길수 밖에 없죠. 그래서 ㄴ 자로 하단까지 가벽 다 세웠어요. 대신 창문 밑에 선반처럼 만들어서 두꺼워진 벽을 선반으로 이용했어요. 자질구레 한거 올려놓으니까 편하고 좋네요. ㅎㅎ

  • 13. 픽스창
    '18.12.28 2:11 PM (121.88.xxx.64)

    저희 아이방 베란다 확장하면서 전체가 샷시였던 창을 반창으로 바꿨어요. 아랫쪽은 픽스창이라고 샷시창 중에 안 열리는 창으로 고정하고 단열재넣고 벽 만들고 위쪽은 일반적인 창문 열리는 샷시를 올렸어요. 외벽이라 혹시나 추울까봐 단열재 두껍게 넣느라 바깥창과 안쪽창 중간에 10센티정도 공간을 두어 단열재 더 넣었어요.. 다용도실도 반창이었던 부분에 냉장고 둘려고 역시나 같은 방법으로 창 막아서 아예 벽으로 만들었어요.

  • 14. 원글
    '18.12.28 2:18 PM (61.81.xxx.191)

    아,, 경험자 님의 답글 처럼 하고 싶어요.. 그 밑에 부분을 나무무늬 같은걸로 마감하면 예쁠듯 해요..
    (지금 예쁜게 중요한 게 아니고, 일단 추위 더위를 막아야하는데, ^^)

    4/5 만큼 이라는게 '가로'를 그만큼 가렸다는 건지, '세로'를 그만큼 가리셨다는 건지 고게 좀 이해가 어렵네요 ^^;;?? 가로로 4/5 만큼 가벽을 만드셨다면 기존 창문을 열고 닫는게 어렵진 않으세요?
    그 두꺼운 턱에 예쁜 소품 놓아둬도 보기 좋겠어요~~^^

    .. 님 감사해요... 저희집은 북쪽 말곤 다른데 더 창을 만들 공간도 없어서 여기를 어떻게 막고 창을 좀 내서 이용해야 해요.. 여름에 시원한 것도 좋겠어요~~

  • 15. 원글
    '18.12.28 2:21 PM (61.81.xxx.191)

    픽스창 ,, 님 답글 감사합니다. 아 이런 모양이었어요 제가 원하는것이,,
    전체 샷시를 반창으로 바꾸는 거요.. 단열재 넣고, 결로 생길 것도 걱정이에요. 지금도 자고 일어나면 창문에 아주 물기가 주룩주룩 해요 많이 추운날일수록요.. 혹시 그렇게 시공하는데 비용은 얼마였나요??^^

    저희 아이들 방도 북쪽 창이 넘 커요 부엌과 같은데, 아직 방에서 안 잘 때가 많아서 생각 안했는데, 할때 저렇게 싹 해 놓음 좋겠어요..

    어디에 의뢰하신거에요??

  • 16. 근데
    '18.12.28 2:53 PM (175.206.xxx.197) - 삭제된댓글

    좋은 방법이기는 하나, 곰팡이 결로 조심하셔야할거 같은데요.

  • 17. 한주
    '18.12.28 4:20 PM (121.159.xxx.177)

    그냥 천장부터 바닥까지 뽁뽁이 겹치게 껄고 그 위에 커텐달면 될 걸요. 필요하면 창문오 언재든지 열 수 있고

  • 18. ㅇㅇ
    '18.12.28 4:31 PM (112.153.xxx.46)

    저희 집을 그렇게 리노베이션 했어요. 부엌쪽과 식당쪽 큰 통창을 반창으로.
    그리고 곰팡이나 결로는 4년 됐지만 없습니다.
    딱 테이블 높이로 창을 냈는데...좀 더 길게 했었으면 하는 생각도 해요. 바닥에서 50cm정도로

  • 19. 픽스창
    '18.12.28 4:43 PM (121.88.xxx.64)

    저희는 이사할 때 인테리어업체 통해서 진행했고 방이 좀 줄어들더라도 단열을 더 해달라해서 이중창 사이에 통바(?)를 넣어 단열재를 10센치 더 넣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작년 올해 두번의 겨울을 지내는동안 결로는 없었네요. 잘 알아보시고 따뜻하고 안락한 겨울 보내세요~~~^^

  • 20. 원글
    '18.12.28 9:17 PM (61.81.xxx.191)

    픽스창. 님 답글 또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단열 꼭 신경써서 봄 지날때 해보려구요

    답글 주신 다른 님들도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21. 경험자
    '18.12.29 12:31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가로 4/5 막았구요. 창문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밀리는 거실베란다 전창같은 창문이예요.
    한쪽에서만 밀어서 열었다닫았다 하는거죠. 가벽을 세워도 창문은 왔다갔다 움직일 공간은 있거든요. 인슐레이션 엄청 많이 빡빡하게 다 넣어서 가벽 세운곳은 냉기 안들어와요. 다만 창문 자체가 샷시도 안좋은건지 남겨놓은 창문에서 상대적으로 엄청 강한 냉기를 느끼게되네요.
    창문 밑 선반을 도배지로 마감했어요. 실크지인데 후회돼요. 목수한테 나무 선반이라도 해달라고 할껄 그랬나 싶어요. 실크지라도 도배지니까 오염이나 이염될까봐 아무거나 막 못올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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