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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함께 여행 다니고 싶은 사람
평생 함께 여행 다니고 싶은 사람...
서점 갔다가 저런 글귀를 봤는데 아! 했네요
1. --
'18.12.28 11:42 A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제 엄마, 그리고 남편이군요.
어디를 가더라도 기쁨을 발견할 줄 아는 사람.
뭐 하나라도 공부해 가서 배워오는 사람.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우리 그때 참 잘 갔다왔어, 얘기 나눌 수 있는 사람.2. 내생각
'18.12.28 11:44 AM (223.38.xxx.124)일단 본인이랑 성향과 가치관 세계관 기호 취향이 비슷한 사람요.
이단은 수용적 사고가 가능한 사람
삼단은 "따로 또 같이"가 가능한 사람
(갈이 즐길 줄 알지만 혼자 즐길 줄 아는 사람)3. 음
'18.12.28 11:54 AM (112.151.xxx.201)취향과 배려가 중요하지요
저는 남편과 딸이 두가지가 다 되는 편이라 준비는 된셈인데 시간 맞추기가 어렵네요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되는 남편은 꼭 델고 가야해서^^4. 다신같이안가
'18.12.28 12:19 PM (112.184.xxx.17) - 삭제된댓글우리와 다른 현지에 대해 거부감 없이 받아드릴 줄 아는 사람이요.
어딜가나 자시 식성과 취향만 존종해 달라는데 너무 힘들었어요.5. 저는
'18.12.28 12:25 PM (180.71.xxx.47)같이 여행하고 싶은 사람은,
따로 또 같이 하는 것에 자유로운 사람.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경험에 겸손한 사람.
좋은 기운이 있어 다른 사람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
체력이 좋아서 쉽게 지치지 않는 사람이네요.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데
현실에서는 예민하고 까다로운 사람이라 슬프네요.6. 나무
'18.12.28 12:42 PM (125.143.xxx.15)그런 사람이 바로 배우자감 아닌가요? 전 엄마가 불안이 높고 어딜가도 만족을 모르는 스타일이라 같이 여행가면 참 피곤해요. 여긴 이래서 문제고 저긴 저래서 싫고...그래서 그랬는지 남편은 작은데서 기쁨을 발견하고 여행가면 부지런해지고 불평불만 없이 상황에 맞게 만족하는 사람이에요. 여긴 이래서 좋고 저긴 저래서 재미있고...아마 그런 점이 같이 살수 있는 힘인거 같아요.
7. ...
'18.12.28 1:10 PM (125.128.xxx.118)불평불만이 없어야 겠더라구요...뭐든 맛있고 보면 좋고 그래야지 뭘 봐도 불평, 뭘 먹어도 불평 이러면 같이 다니는 사람 너무 짜증나요
8. 자립적인 사람
'18.12.28 1:18 PM (110.12.xxx.4)자기보따리 자기가 메고
어디서나 잘 적응하는 사람이요.9. 자유인
'18.12.28 9:54 PM (220.88.xxx.28)위에 내생각님 이랑 여행 같이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