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나 빵 아주 조금등으로 요기하고 저녁은 스킵하고 그럭저럭 잘 지내왔는데
그저께부터인가 너무 허기가 져서 빵에 버터도 발라먹고 라면 반개에 숙주도 넣고 끓이고
저녁에 아이 밥 주며 옆에서 같이 밥도 몇 수저 뜨고 그랬더니 어제 아침 딱 800그램 늘었더니
오늘도 변함없이 800그램 늘어 있네요.
빠지긴 어려워도 한번 늘면 정말 안 빠져요.
그런데 아침부터 점심에 뭐 먹을까? 궁리하고 있어요.
전에는 그저 끼니 되었으니 가볍게 먹는다....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뭔가 뭘 먹어야 맛있을까 궁리궁리...
솔직한 느낌으론 집에 있는걸로 안되고 뷔페 가서 접시 들고 한 바퀴 돌며 골고루 떠야 풀릴 정도의
엄청난 허기짐...
추워서 그런거죠?? 저만 이런거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