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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나물 비법이 뭘까요?

제사준비 조회수 : 3,485
작성일 : 2018-12-28 08:22:23
오늘 어머님 기일이라 나물 준비만 해놓은 상태인데
매번 나물할 때마다 뭔가 부족한 듯 싶어요.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세가지 나물인데..
특히 고사리랑 도라지는 어찌하면 맛있을까요?
조미료를 넣는게 비법일지..
맛있게 잘 하시는 82님들 비법 전수 좀 부탁드려요~
대기하구 있다가 댓글 보고 적용해볼게요~^^
IP : 211.36.xxx.14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8 8:27 AM (108.41.xxx.160)

    제사음식 파 마늘도 안 넣습니다.
    조미료라니요.
    유투브에 올라온 거 많아요.
    검색해서 보고 참고하세요.

  • 2. 육수
    '18.12.28 8:31 AM (211.247.xxx.95)

    볶다가 육수 조금 넣어서 졸이는 방법도 있어요. 마지막에 질 좋은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고요. 전 마늘도 넣어요. 먹는 사람이 맛있으면 되니까.

  • 3. 제사준비
    '18.12.28 8:31 AM (211.36.xxx.143)

    평소 조미료 거의 안쓰는데..
    맛을 어찌 내야할지..늘 하기전에 검색하는데도 뭐 달라지는게 없으니 82에 여쭤보네요.
    워낙 고수님들이 많으셔서요

  • 4. ....
    '18.12.28 8:32 AM (58.238.xxx.215) - 삭제된댓글

    제사상에 뭐 올리라는 법 자체가 없대요.
    파,마늘 안 넣는 다는 것도 불교의 영향일 뿐이라고 하고요.
    우짜든간에.
    맛난 국간장이면 되는데 이게 심심하면 자극적이지 않는 맑은 젓갈로 간을 살짝 간을 하면
    감칠맛이 납니다
    고사리는 물을 갈아가며 불려서 쓴맛과 냄새를 제거하는 것이 포인트 같구요.
    도라지는 소금과 미지근한 물로 팍팍 문질러서 역시 쓴맛을 잘 제거하는 거.
    시금치는 살짝 데쳐서 잘 헹구는 것이 흙맛이 제거되더라구요.

  • 5.
    '18.12.28 8:32 AM (220.116.xxx.216)

    육수로 볶으세요

  • 6. ....
    '18.12.28 8:32 AM (59.15.xxx.61)

    비법이랄게 있겠습니까만...
    도라지는 소금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서 쓴 물 빼고
    부드럽게 만든 후에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볶다가
    물을 두 세 수저 넣고 뚜껑 덮고 조금 더 익힙니다.
    고사리는 간장 참기름을 넣고 주물러서
    양념 배이게 한 담에 볶아요.
    거기도 물 두 세 수저 넣고 뚜껑 덮어서 익힙니다.

  • 7. ..............
    '18.12.28 8:42 AM (211.192.xxx.148)

    좋은 참기름은 기본

    도라지 - 맛소금, 소금
    고사리 - 국간장, 맛소금
    시금치 - 진간장, 맛소금

    맛 소금은 한 꼬집만 넣으면 돼요.

  • 8. ...
    '18.12.28 8:43 AM (14.52.xxx.71) - 삭제된댓글

    네 어머님 비법 십년만에 알아냈어요

    온갖정성 맛소금

  • 9. ...
    '18.12.28 8:44 AM (14.52.xxx.71)

    네 어머님 비법 십년만에 알아냈어요

    온갖정성 더하기 맛소금

  • 10. 제사준비
    '18.12.28 8:49 AM (211.36.xxx.143)

    맛소금이 없는데..맛소금엔 조미료가 섞여있는거죠?
    진정 그게 비법일까요?

  • 11. MandY
    '18.12.28 8:59 AM (218.155.xxx.209)

    약간 짜게 하세요

  • 12. sd
    '18.12.28 9:02 AM (121.124.xxx.80)

    명절이나 제사때 쇠고깃국 끓이잖아요. 간하기전에 육수 조금 덜어놓습니다.
    나물을 팬에서 어느정도 볶은 후 육수를 조금 넣고 뚜껑덥고 뜸좀 들여보세요. 맛이 확 좋아집니다.

  • 13. sd
    '18.12.28 9:04 AM (121.124.xxx.80)

    웬만한 조미료보다 육수가 깊은 맛이나요. 없으면 멸치육수를 내두었다 쓰세요.

  • 14. 호호맘
    '18.12.28 9:05 AM (61.78.xxx.73)

    가쓰오부시 간장을 조금 넣으면 맛이 확 살아납니다~

  • 15.
    '18.12.28 9:07 AM (121.167.xxx.120)

    82 히트 레시피 검색해 보세요
    주인장 레시피 있어요

  • 16. 세상이
    '18.12.28 9:09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바뀌어 바나나도 올리는 세상에조미료가 무슨상관이라고

  • 17. 제사음식
    '18.12.28 9:12 AM (211.36.xxx.143)

    안그래도 히트레시피까지 탐독하고 왔어요~
    댓글 참고해서 준비해볼게요~^^

  • 18. 파, 마늘
    '18.12.28 9:22 AM (121.137.xxx.231)

    넣으세요.
    제사도 없애는 마당에 무슨...
    저희는 제사 오래 지낸 집인데도
    파, 마늘 넣어요.
    아주 아주 예전에..저 꼬마였을때는 안넣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엄마가 넣고 하시더라고요. 어차피 산 사람들 먹을 음식인데요.

  • 19. ㅇㅇ
    '18.12.28 9:23 AM (222.110.xxx.8) - 삭제된댓글

    고사리 나물 좋아해서 한번에 다량 만들거든요
    큰 냄비에 절반가량 고사리 넣고 국간장3T, 진간장3T, 참기름2T 넣고 물은 300CC 정도 넣고
    20분 가량 중불로 조립니다

  • 20. 육수
    '18.12.28 9:23 AM (220.120.xxx.204)

    맛소금-조미료 가 젤 간단하지만 꺼려지신다면 멸치다시마황태 육수 지인하게 내서 나물 물기 꼭 짜낸다음 무칠때 육수로 촉촉하게 하시면 맛있어요

  • 21. 어휴
    '18.12.28 9:23 AM (114.206.xxx.138)

    무슨 제사상이 대체 뭐라고 마늘 향채 넣지 말라고 사람이 먹을 건데 사람 먹기에 맛있게 해야지
    저도 옆에서 국 끓이니 국물 넣어서 볶긴 하고요
    액젓 약간이면 이게 조미료 역활 해 주니깐
    마지막에 참기름 뭐 이정도죺

  • 22. 연두
    '18.12.28 9:29 AM (115.88.xxx.60)

    1방울 넣으시면 간 딱 맞아요... 뚜껑도 연두색 뚜껑으로요.. 그게 나물 무침용인거 같더라구요..

  • 23. ...
    '18.12.28 9:33 AM (221.166.xxx.92)

    다진고기를 볶다가 고사리 넣어서 볶으면 당연히 맛나죠.
    게다가 맛있는 집간장이나 액젓 간해서 볶은후에 물 좀 부어 졸이면 맛나지요.
    조미료 넣지않고 맛내려면 고기뿐이죠.
    특히 여럿이 모이는 상에 음식은요.

    부지런한 제친구는 항상 다시마 육수 진하게 내서 나물 볶더군요. 감칠맛의 기본이겠지요.

  • 24. ㅋㅋ
    '18.12.28 9:44 AM (211.177.xxx.83)

    우리시어머니는 맛소금 넣던데요

  • 25. ...
    '18.12.28 9:49 AM (61.72.xxx.248)

    고사리는 다시마 멸치 육수 넣구 푹 조리듯 끓이시고
    삼색나물 모두
    간은 맛소금으로 하시면 됩니다
    고사리에는 국간장 조금 추가

    마늘은 아주 조금씩 넣는게 맛있어요

  • 26. ..
    '18.12.28 9:49 A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

    어머니도 엄청 따지시는분인데
    제사용 음식 한접시만 정석대로 만드시고
    나머진 맘대로 넣으세요
    좀 번거럽긴하죠^^

  • 27. ㅁㅁ
    '18.12.28 10:43 AM (175.223.xxx.198) - 삭제된댓글

    고사리는 들기름에 다글다글 볶다가 쌀뜨물 한컵넣고
    중약불로 자작하니 조려요
    불 끄고 마무리에 참기름 한술이구요

  • 28. 111
    '18.12.28 10:58 AM (220.76.xxx.123)

    마늘 달달 볶다가
    고사리 넣고 볶기(미리 국간장 또는 참치액 조물조믈이 포인트.. 볶다가 넣으면 간장이 고루 퍼지지않아요)
    충분히 볶다가 (저는 고사리가 너무 두꺼우면 모양새가 별로여도 반으로 갈라서 볶아요) 깨. 참기름(또는 들기름) 파 다진거 넣고 마무리.

    윗님포인트대로 약간 짠듯 볶으면 나중엔 간이 속까지 잘배어서 딱 좋아요.

    그리고 고사리는 소금물에 쓴맛빼는게 좋은데
    제 경험상(제 경험에 늘 그랬어요)
    첨엔 쓴맛이 강해도 볶아놓고 시간지나면 쓴맛이 사라지더라구요... 너무 쓴맛빼려 애쓰지마시고 충분히 부드럽게 볶아주세요 고사리는 소금으로만 간하고. 맛이 뭔가 부족하다 싶음 액젓이나 참치액 조금....

  • 29. 111
    '18.12.28 10:59 AM (220.76.xxx.123)

    위에 마지막 단락에 고사리가 아니구 도라지 ;;; 오타^^;

  • 30. 내맘
    '18.12.28 11:17 AM (218.48.xxx.68)

    조미료는 어떻고 향신채는 어때요.
    다 우리가 먹으려고 하는 건데요.
    다 따지기엔 스트레스 커요.
    사면 또 어때요.
    내 방식대로 차리면 되죠.

  • 31. ...
    '18.12.28 12:59 PM (61.72.xxx.248)

    참고로
    고사리는 들기름과는 어울리지 않아요
    참기름 쓰세요

  • 32. ...
    '18.12.28 1:57 PM (42.82.xxx.148)

    반찬가게는 소고기 다시다 로 질긴 나물은 간하더라구요. 손님들 오시는 제사라면 아주 미량만 넣으세요. 평소 조미료 안먹는 사람들에겐 신세계가 됩니다.
    육수,참치액. 연두도 대안이구요..

  • 33. 제사준비
    '18.12.28 2:58 PM (211.36.xxx.143)

    덕분에 맛있게 잘 됐어요~~~^^
    도라지나물은 쓴맛 우려냈더니 쓴맛 별루 없고
    달큰한 맛이 나면서 물컹하지 않고 아삭하게 맛있네요
    소금에 바락바락 주무르다가 하룻밤 소금물에 담가서 물기뺐어요~들기름 마늘에 버무려놨다가 볶았어요. 다시멸치육수 살짝 넣고 깨소금 파송송썬거 넣었어요~~~

    고사리나물은 쌀뜬물에 삶아서 그 물에 하룻밤 뒀다가 아침에 헹궜어요. 질긴 부분 손질하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국간장 마늘 참기름에 버무려뒀다가 볶았어요~멸치다시육수.넣어가면서 더 볶고 간 맞춘후 대파 넣고 깨소금 넣었더니 맛나요~~~

    다른 분들께 도움될까 싶어서 후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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