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시어머니의 전화
아이는 초딩이구요.
월 1,2회 아빠를 보러 가는데,
같이 사시는 할머니(전시어머니)를 통해 연락합니다.
뭐, 면접교섭일 때문에 연락하는건 어쩔수 없다지만,
가끔 아이 소식이 궁금하신지
주1회정도 전화하세요.
어쩌다 2주 한 번 하실 때도 있고...
전엔 좋은게 좋은거라고
손주 소식 궁금하신거니 상냥하게 웃으며 다 받아드렸지만,
그래도 전시어머니 전화 오는게 폰에 뜨면
인상부터 쓰긴 했죠.
어젠 날이 춥다며 아이는 어찌 지내냐고 전화하셨는데,
바로 그 지난 주말 다녀왔는데... ㅡㅡ 뭘 또 전활 하시지 싶고,
시어머니도 아니고 전시어머니가 너무 자주 연락하신다 싶더군요.
전남편은 만나는 여자가 있는거 뻔히 알고 있는데
(제가 알고 있는건 그쪽은 몰라요)
아이 소식 궁금하다며 전화하시니
이건 뭐 아무리 아이 할머니라지만
이혼 하고 시집살이 하는것도 아니고,
아이가 숙제 밀려서 짜증난 상황에 전화가 와서
싸늘하게 대답하다가 끊었어요.
그럼 좀 덜 하실까 싶어서.
눈치 채신것 같긴 한데...
이래놓고 맘은 불편하네요...
에휴
1. .....
'18.12.27 8:52 PM (221.157.xxx.127)전화받지마세요 무슨 전 시어머니 전화까지
2. 에휴
'18.12.27 8:52 PM (125.131.xxx.8)상황파악도 못하고 시모노릇은 하고싶고
배려심이라곤 없고
원글님이 부처신거에요
아들한테 여자있는거 모르는것도아닐건데3. ..
'18.12.27 8:53 PM (222.237.xxx.88)그렇게 서서히 정을 떼야죠.
이혼 한다고 내손주가 아닌건 아니지만
내 아들도 새짝이 생겼고 그녀와 재혼할지도 모르는데
자중하셔야죠.4. ...
'18.12.27 8:53 PM (220.75.xxx.29)현시어머니도 주1회 전화 안 합니다.
5. 음
'18.12.27 8:56 PM (59.11.xxx.250)제 말이요.
일반 시어머니도 그렇게 통화는 안하겠어요...
이미 주2회 애 델다주느라 통화하는것도 싫은데6. 쳇
'18.12.27 8:59 PM (183.98.xxx.142)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원글님이 받아주니 계속하죠7. ㅇㅇ
'18.12.27 9:02 PM (121.168.xxx.41)현시어머니도 주1회 전화 안 합니다...222
8. ㅡㅡ
'18.12.27 9:09 PM (116.37.xxx.94)아이 바로 바꿔줘버리세요
9. .....
'18.12.27 9:10 PM (180.66.xxx.179)현시어머니도 주1회 전화안합니다3333333333
10. 음
'18.12.27 9:10 PM (59.11.xxx.250)어젠 아이랑 싫은소리 한 직후라
바꿔주고 싶지도 않더라구요.
둘 다 기분 상해서...11. 흠
'18.12.27 9:12 PM (223.39.xxx.166) - 삭제된댓글이혼하면 좋은 점 중의 하나가 시어머니 신경안써도 되는것 아닌가요?
아이가 바로 받게 하면 안되나요?
그니저나 전남편 참 인생 편히 사네요
이혼하고 혼자 자유롭게 살아, 애는 데려가서 어머니가 케어해줘, 어머니가 자기 대신해서 연락도 다 해줘 ..12. 뭐하는
'18.12.27 9:14 PM (14.49.xxx.104)짓이랍니까?? 전시어머니라니..ㅜㅜ 딱 잘라 말씀하세요 이런식으로 전화하지 마시라고..참 세상엔 별 사람들이 다 있네요.한번 며느리는 영원한 며느리 입니까? 짜증나는 상황이네요
13. ㅇㅇ
'18.12.27 9:20 PM (211.36.xxx.90) - 삭제된댓글아이가 받게 하거나
네 잠시만요 딱 이 말만 하고 끊어요14. ㅡㅡ
'18.12.27 9:21 PM (211.215.xxx.107)아이 핸드폰.번호 알려 주시고
직접.통화하게 하세요15. ㅇ ㅇ
'18.12.27 9:21 PM (121.168.xxx.41)아이가 받게 하거나
네 잠시만요 딱 이 말만 하고 바꿔주세요16. 근데
'18.12.27 9:33 PM (118.32.xxx.187)면접 교섭을 왜 할머니가....ㅠㅠ
애비노릇 하려면 직접 아이랑 아빠가 통화해서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설마 할머니가 만나고, 케어해 주는거 아닌가 싶네요....17. 음
'18.12.27 9:37 PM (59.11.xxx.250)그건 아니구요.
금요일 전남편 퇴근 전에 데려다주고
돌아올땐 전남편이 데려다줍니다.18. 혹시
'18.12.27 10:14 PM (121.184.xxx.116)예전에 이와 비슷한 내용의 글 올리신분 아니신지..
그때 명절을 맞아 전시어머니와 시누가 오겠다는 분..아니신가요.19. 별
'18.12.27 10:18 PM (223.38.xxx.126)시짜도 싫겠구만
암튼 시엄니들은 하늘에서 내린 자리.
그 시엄니 못됐고
원글님 어휴ㅠ20. ...
'18.12.27 10:21 PM (58.238.xxx.221)계속 전화하시는거 불편하다고 하세요.
아빠볼때 같이 보시던지 연락하던지 하라구요.
그렇게 정리하세요.21. dlfjs
'18.12.27 11:24 PM (125.177.xxx.43)그냥 전남편이랑 문자로 직접 대화해요
22. ..
'18.12.28 12:05 AM (175.223.xxx.224) - 삭제된댓글직접통화 불편하다고 카톡이나 문자로 하자 하세요. 아님 전남편이랑 하시던지요.
저라면 전시어머니랑 그렇게 자주 전화하는거 싫을것 같아요.23. ...
'18.12.28 12:57 PM (110.70.xxx.115)전시어머니한테 이혼한 며느리는 내 손자 키워주는 사람 정도일까요? 내가 내손자 궁금한데 전화도 못하냐 뭐 그런거일수도 있어요
이혼했으면 남인데 그래도 시짜 노릇이 하고싶은지..24. ᆢ
'18.12.28 3:24 PM (58.140.xxx.12)님한테는 저시어머니지만 아이들한테는 친할머니잖아요.
전화를 하라는것도 아니고 전화오는건데 좀 받아서 아이들 바뀌주면 안되나요?,
저도 지금 손녀딸 보고있지만 이렇게 이쁜손녀를 자주 못본다고 상상하니 님전시어머니가 조금 이해가 가네요.
전시어머니가 열번 전화기들었다가 한번 누르는걸지도 모르죠
ㅠㅠ25. 어휴
'18.12.29 7:15 AM (213.33.xxx.43)윗님아, 이혼하면 남이에요.
왜 남한테 전화해서 스트레스 주나요?
그렇게 귀하고 이쁜 손주들 아들더러 챙기라 하세요.
이혼한 며느리한테 어디 전화질입니까?26. ᆢ
'18.12.29 7:21 AM (58.140.xxx.12)윗님아 .아빠한테 주지 않으려고 난리쳤겠죠??.ㅋ
27. 음
'18.12.31 4:54 PM (59.11.xxx.250)윗님.
애는 아이 아빠가 한 달 키워보더니 저에게 보냅디다.
어디서 궁예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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