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반 정도 됐는데..
제가 새벽부터, 하루 최소 다섯 번은 밖에 나가서 배변하고, 냄새맡고, 느긋하게 짧은 산책 (10분이상 ) 합니다..
노즈워크를 요새 좀 안한거 빼고는 ... 별 일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 주가 최악이네요..속이 안좋은 건지... 배탈이 하루 정도 났었거든요...
요즘 부쩍 산책 후에 집에 들어 오려면 , 줄 물기 시작 ,
저한테 덤비고..춤을 춥니다...
집 안에서는 원래 계속 잠만 자던 애가, 고양이들 처럼 전력 질주를 하질 않나..
특히, 바닥 파는 행동을 많이 하네요..
아까 오전에 집에 계시는 어머니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집 수리 하신 분 왔는데 계속 짖어서
어쩔 줄 모르겠다고 하셔서 소파에 앉혀서 계속 배만져 주라고 했고, 겨우 진정 됐다네요..
(저번 주 까지만해도 자기 집 안에 얌전히 있었거든요.. )
일하다가 , 점심 때 집에 다녀온다고 말할 뻔 했네요..
중형견 이상 오래 키우신 분들 , 2살 전에는 가끔 이러나요?
저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키우는데..이럴땐 더이상 어떻게 해야 개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생각이 절로 듭니다.
아 중성화요?? 2살 쯤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그게 원인 일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