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생신에 미역국이라도 끓이고 싶은데요,
저희가 대접하는 것도 아니고 받기만 하는 거 같아서 남편이랑 같이 이번에 미역국이라도 끓여보려는데요
작년 제 생일에 시부모님이 용돈 주시고 미역국 보내셨는데 저희가 지금 많이 어려워서 용돈 10만 원도 드릴 여력이 안 돼요~
미역은 집에 있고 고기는 어떤 부위를 사야 맛있나요?
요리 초보입니다
남편한텐 끓이는 법 검색해 보라고 했어요
그리고.. 혹시 쓸데없는 행동일까요? ㅠㅠ
1. ㅡㅡ
'18.12.27 3:28 PM (116.37.xxx.94)양지가 부드러워요
2. 삼산댁
'18.12.27 3:29 PM (59.11.xxx.51)이쁜며느리입니다.비록 서툴드라도 직접 미역국끓여드리면 시어머니 기뻐하실껍니다.레시피는 인터넷에 많으니까 잘 찾아보시고
3. .........
'18.12.27 3:30 PM (211.192.xxx.148) - 삭제된댓글뭐라고 댓글 달리는지 봐야겠어요. ㅎㅎㅎ
4. ..
'18.12.27 3:32 PM (175.208.xxx.165)양지가 좋은데 한우는 비싸죠 ㅠ 아쉬운대로 사태도 오래끓임 괜찮아요.
5. 그럼
'18.12.27 3:41 PM (211.36.xxx.233)고기는 양지로 하고 레시피 열심히 뒤적여 볼게요
감사합니다~6. ..
'18.12.27 4:38 PM (222.237.xxx.101)어머님께서 환갑 지나셨으면 소고기뭇국으로 끓여야해요. 미역국 말구요~
7. .....
'18.12.27 4:52 PM (210.210.xxx.67)시어머님 연세가 60 넘으셨으면 물어 보세요.
미역국 끓여도 되는지..
어느 지방은 금기시.. 뭇국으로 대신..8. 헉~
'18.12.27 4:58 PM (220.116.xxx.35)생일 60 넘으면 미역국 금기시 하는 곳도 있나봐요.
9. ..
'18.12.27 5:30 PM (110.70.xxx.165)저도 환갑넘은 시부모님 미역국 안끓여요
서울이에요.10. 헉
'18.12.27 6:05 PM (222.109.xxx.238) - 삭제된댓글미역국이라도 끓여 드리려는 님 마음 고와보이시네여~
근데 댓글중에 환갑 넘으면 쇠고기 무국이라니~?
저희 시가에선 나이들어서 생일에 미역국해주면 오래산다고 무국 끓인다고 했는데~~
그래서 술주사 심해서 고통받으셨던 시모 시부한테 무국 해주시더라고요~^^11. 하이신스
'18.12.27 6:08 PM (222.109.xxx.238)미역국이라도 끓여 드리는 님 마음 고와보이시네여~
그런데 댓글중에 환갑 넘으면 쇠고기 무국이라니~?
저희 시가에선 나이들어서 생일에 미역국 해주주면 오리산다고 무국끓인다고 했는데~~
그래서 술주사 심해서 고통받으셨던 시모 시부생일 무국 끓이라고....
그소리 듣고서 차마 못 끓이겠더군요.
아이 낳고서 몸에 좋긴때문에 미역국 먹는데 나이 들어서 너무 좋은거 먹으면 오래 살까봐 그런게 아닌지 생각했는데....12. ..
'18.12.27 7:22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왜 60넘으면 미역국 안되나요? 알려주세요~
13. 알고싶다
'18.12.28 4:56 PM (221.139.xxx.158)저도 알고 싶어요. 60 넘으면 미역국 안되고 뭇국이에요?
첨 알았어요! 이유가 궁금해요!14. 지나다가
'18.12.29 4:53 PM (210.210.xxx.56)수험생에게도 미역국이 금기시.
미끄러진다는 의미가 있어서..
나이드신 분들에게도 해당이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