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면서 12월 중간입소했어요.
거리도 멀고 대형유치원에 커리큘럼도 빡세서 생일 늦은 아이는 따라가기 벅찰거라는 얘기도 있는 곳이었지만 보내고 싶은 유치원은 자리가 없고해서 보냈어요. 무엇보다 원비가 비싸요. 방과후까지 하게되면 50만원이 넘어요.
신학기 원아모집에 보내고 싶었던 유치원에 접수했고 운좋게 당첨됐어요. 집에서 도보 6분 거리고 원비도 저렴해요 (이십만원 초반대)
가격적으로 매리트있어서 인기많고요.
대신 커리큘럼이 단조롭고 그래서 7살 올라갈때 좀 옮긴다하더라구요. 면학분위기의 유치원으로..활동적이고 호기심많은 아이는 지루해하지 않을까싶고...방과후과정 없구요.
유치원이 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끼질까요?
비싸도 커리큘럼 다양하고 복다복닥한 지금 유치원을 보낼까요? 아이가 힘들어하면 이런 고민도 안하는데 아이는 재밌게 잘 다니고 있어요.
형편에 맞게 보낸다고 옮겨서는 아이의 발전을 더디게하는건 아닌지 엄마로서 결정이 참으로 난감해요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님들 유치원 결정에 팁 좀 주세요ㅜ
유치원 조회수 : 660
작성일 : 2018-12-27 13:51:19
IP : 210.99.xxx.1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유치원
'18.12.27 2:19 PM (39.7.xxx.195)저같으면 가깝고 저렴한 곳 보내요. 올해 12월에 중간입소한거면 옮겨도 별 탈 없을 것 같은데요. 유치원에서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고 단체생활 배우고 오는 것만 해도 충분하고, 다양한 경험은 가족과 함께 개별적으로 했을 때 더 효과가 좋아요. 절약되는 돈으로 주말마다 문화센터나 공연, 체험활동 등 다른 곳 같이 다녀주세요.
2. 1234
'18.12.27 2:26 PM (221.154.xxx.226)가까운게 최고.
유치원때는 놀리세요.3. 1234
'18.12.27 2:27 PM (221.154.xxx.226)잘 노는 아이들이 공부도 잘하고 자기주도학습도 잘해요.
스스로 잘놀게!!!4. 음
'18.12.27 2:35 PM (180.66.xxx.74)단설 병설 구립 이런곳은 다 저렴한대신 심심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저중 집가까운 한곳 보내다가 자꾸 가기싫어해서 옮길까 생각중이에요...
5. 관음자비
'18.12.27 4:22 PM (112.163.xxx.10)다른 것 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담임 유아원 교사를 잘 만나는 겁니다.
그런 교사를 고를 수 없다는 것과, 유능 교사인지 아닌지를 판별키 어렵다는게 문제이니....
결국, 복대로 간다.... 가 결론이겠지만,
시설, 원장, 교과 과정, 특별 활동 등등 다 중요하겠지만, 담임 교사를 잘 만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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