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선족 고객 갑질?

ㅇㅇ 조회수 : 1,343
작성일 : 2018-12-27 11:41:33
어묵을 카페처럼 먹고 가거나 사가는 곳엘 갔어요.
데워서 먹고 가려고 앉았는데 가게가 쩌렁쩌렁 울리게
중년아줌마 찢어지는 목소리에 깜짝 놀라서 뒤돌아보니...
옷차림부터가 음 조선족이구나 알만한 차림의 위풍당당
센 이미지 아줌마가 계산하던 여직원에게 씩씩대며
뭐라 하더군요.

내용인즉슨 직원은 의례 하듯이 드시고 가시나요?
친절히 물었는데 그 아줌마는 이걸 어떻게 다 먹고 간다
말이요 당연히 싸가야지 이러면서 영화 범죄도시에 장첸처럼
그 특유의 무서운 어투로 막 쏘아 붙이는 거예요.
여직원 놀라서 말도 못하고 매니저인듯한 남자가 나서
드시고 가시고 남는 거 포장하는 분도 있거든요
원래 모든 분께 묻는건데 이렇게 화까지 내시지 않으셔도
되잖냐고 꾹꾹 누르면서 친절응대 하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ㅎ 진짜 이만원어치 손가락정도 크기 어묵 스무개 정도
되는데 물을수도 있지 자기한테 실수한 것도 아닌데
죽을 죄 지은 마냥 여직원한테 쏘아붙이는 조선족 아줌마
와...진상진상 사람들 어이 없어서 다 쳐다봐도 모르쇠
진짜 서비스직들 너무 힘들겠어요.
IP : 115.161.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앞 마트
    '18.12.27 11:57 AM (124.53.xxx.190)

    캐셔분과 친해져서 언니 동생 하는 사이가 됐는데
    언니가 전에 해 준 얘기가 있어요.
    생긴 므습과 이름이 보통의 한국인과 비슷해서 캐셔는 고객이 한국인인지 조선족인지 알 수가 없는데 적립을 위해 고객번호가 어떻게 되느냐 물으니 작고 퉁명스럽게 대답하길래 몇번을 더 확인하며 물은 적이 있었는데
    그 후로 지점장에게 전화로 자신이 조선즉이라고 그 여자가 자길 무시했다며 전화로 난리난리를 치더래요.
    그 언니 굉장히 친절하고 신속히 일 잘 하는 언니라고 알려진 분인데 지점장도 익히 알고 있던터라 그 언니에게 뭐라하지는 않고 이런 전화 받았노라 얘기 해 주더랍니다...
    서빙 보는 분이 조선족인 집 가보면
    진짜 불친절하고 말투 저투적아그 분위기 어찌나 냉랭한지ㅠ
    원글님 글 이해 됩니다 충분히ㅠ

  • 2. 용인
    '18.12.27 12:09 PM (223.62.xxx.11)

    면허시험장에서 9시 1분전에 왜 빨리 안하냐고 소리치던 조선족 아줌마 생각나네요. 미친x.

  • 3. ...
    '18.12.27 12:38 PM (223.63.xxx.82)

    근데 20개나 사가는데 먹고가실꺼냐고 물어보는건 좀 조금
    뜨아하긴 하네요. 누구 놀리나 싶었을듯. 전 그렇게 자기 할말 쏘아붙이는 성격도 좋아보이던데요. 저걸 갑질이라 보는건 너무 나갔구요. 조선족 여자들이 보통 화통한면이 있더라는

  • 4. ....
    '18.12.27 1:45 PM (1.237.xxx.189)

    미친것들
    그리 싫은데 들어와 돈 벌 생각은 한대요
    중국에 돈 벌데 없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4252 절에 다니면서 마음 수련하고 싶은데 6 어떻게 하면.. 2019/01/15 1,732
894251 냉동새우 샀는데 코팅액은 무엇인가요? 6 .... 2019/01/15 2,073
894250 신도시 아파트 동생네 집에 다니러 왔는데요 23 ... 2019/01/15 19,175
894249 라이언 에어 자카르타 ㅡ족자 국내선 수하물에서 물건을 ... 1 .... 2019/01/15 852
894248 중소기업 초봉은 얼마인가요? 1 .. 2019/01/15 2,129
894247 지금 안녕하세요 사연 답답하고 안쓰럽네요 15 .. 2019/01/15 6,732
894246 오늘 안녕하세요 역대급이네요. 3 속터짐 2019/01/15 5,405
894245 생기부는 어떻게 볼 수 있나요? 4 고딩맘 2019/01/14 2,031
894244 이 경우 제가 다 기분 나쁜데요.. 9 ㅇㅇ 2019/01/14 4,457
894243 공기 청정기 추천해봐요 3 2019/01/14 2,434
894242 미세먼지는 안타깝지만 대책이 없어보입니다. 33 ... 2019/01/14 6,179
894241 (경제의 속살)월요경제학-유아교육의 중요성 5 .. 2019/01/14 1,289
894240 영화 하나 찾아주세요 4 ^^ 2019/01/14 1,199
894239 제가 헤나 염색 아무 이상 없다고 글 썼는데 의심이 16 염색 2019/01/14 6,314
894238 니가 딸인걸 미리 알았으면.. 61 충격 2019/01/14 23,591
894237 좋아하는데 티가 나지 않는 남자도 있나요? 6 궁금 2019/01/14 3,151
894236 자반고등어 냉동 해보신분?? 4 .... 2019/01/14 2,857
894235 오일릴리 꽃패딩~ 7 ... 2019/01/14 3,301
894234 40대 실손보험 인터넷 가입... 괜찮나요? 2 궁금 2019/01/14 2,435
894233 거울의 중요성 2 세이지 2019/01/14 2,017
894232 나쁜형사 갈수록 망작ㅜㅜ 9 어휴 2019/01/14 3,158
894231 볼펜잉크 얼룩제거 방법 있을까요? 3 얼룩 2019/01/14 2,880
894230 동안으로 보인다라고 생각하는건 보통 자기 착각이더라구요 30 ... 2019/01/14 9,342
894229 집에 햄스터1마리 미니 자라 1마리 키우거든요. 3 소동물? 2019/01/14 1,184
894228 중국은 한달째 이 날씨래요.. 6 .. 2019/01/14 4,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