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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레나 할까요? 하지말까요? 이래라 저래라 좀 해주세요

고민중 조회수 : 5,780
작성일 : 2018-12-27 07:31:23
미레라를 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생리 과다에요..생리 나오는 패턴이 일주일 중에 하루는 왈칵 쏟아지고 나머지는 소형패드만 할 정도로 찔끔나와요~
그 하루는 정말 전전긍긍 ㅠ 회사에서 회의 잡히는것도 무서워요 ㅠ 어느정도냐면 안에 탐폰이 밀려나올 정도로 왈칵 쏟아질때도 있어요 ㅠ 병원갔더니..아무 문제 없고 생활에 불편하면 미레나 하라하네요..
고민 포인트는
1. 시술할때 많이 아픈가요? 수면마취하고 시술 가능할까요?
2. 살이 많이 찐다는데 다들 어떠신가요? 제가 10키로 감량 후 5년째 유지중이라 살 찌는거에 너무너무 민감해요..
3. 배에 이물감은 많은가요?
4.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요?
5. 실비 보험은 되나요?

한달째 고민중인데 이래라 저래라 좀 해주세요~ㅠ

IP : 117.111.xxx.3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시라고
    '18.12.27 7:36 AM (118.222.xxx.105)

    1. 저는 안 아팠어요. 하나도
    2. 살은 안 쪘어요. 저도 10킬로 넘게 감량하고 유지했는데 살은 전혀 안 쪘고요.
    3, 이물감 전혀 업어요.
    4, 불편함은 없어요. 불편함이 없어져서 신세계가 열렸어요. 미레나 후 취직도 했어요. 그 이전에는 생리 과다로 엄두도 못 냈으니까요.
    5. 보험 부분은 모르겠네요.제가 실비가 없어서요. 치료 목적이면 건강보험은 적용된다고 듣긴 했어요.

  • 2. 하세요
    '18.12.27 7:36 AM (123.111.xxx.171)

    미레나 적극 추천해요
    저는 시술하고나서 배가 좀 아팠는데 다른 사람들은 안아팠다하더린구요
    그리고 일단 생리양이 거의 없이 살수있어요 완전 좋구요
    평상시 미레나 느낌 거의 못느끼고 살수있어요
    저는 실비혜택은 못받았고 생각도 안해봤어요

  • 3. 기존회원
    '18.12.27 7:38 AM (49.164.xxx.133)

    1.수면마취후 하는거니 아프지 않아요
    2.전 조금 찌는것 같아요
    3.이물감 없어요
    4.불편함 없구요 진작 할껄 싶어요 밤 시간의 걱정 거리가 없어 좀 자유롭더군요
    5.보험처리는 전 자궁내막증이라는 병명이 있어서 혜택 봤는데 아닌분은 단순 피임은 안될것 같기도 하네요

  • 4. 2.3.4는
    '18.12.27 7:38 AM (1.237.xxx.156)

    그럴걱정 없고요
    1번은 30초 정도 불편해요.시술후 하루이틀 생리끝 같은 출혈 있고요
    5번은 의사 판단에 따라 결정돼요.

  • 5. ..
    '18.12.27 7:38 AM (123.111.xxx.171)

    살은 주변에서 많이 했는데 찐사람 못봤어요
    저도 전혀 안쪘구요

  • 6. ....
    '18.12.27 7:39 A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미레나 하세요
    부작용? 없어요....

  • 7. 고민중
    '18.12.27 7:58 AM (117.111.xxx.33)

    이게 뭐라고 이렇게 고민이 되네요~사실 가장 고민인 점은 살찌는것과 ㅜ 저 진짜 다시는 뚱뚱이 되고 싶지 않거든요..다여트 질려요~살이 조금 찌셨다는분은..식욕이 막 폭발하면서 찌게 되는건가요? 그리고..찾아봤더니 미레나가 없어졌다 빠졌다 등등 별 이야기도 많아서..추가적으로 다들 개인병원에서 하셨나요? 아님 그래도 좀 큰 병원에서 하셨나요?

  • 8. 11
    '18.12.27 8:04 AM (121.141.xxx.215)

    저도 3년고민


    지금 5년째됩니다

    강추에요 생리통해방되고 넘 좋아요
    첨 2년정도는 적응되는데 힘들긴했지만 ....

    전 미즈메디에서했고 보험된다해서9만원정도 들었어요

  • 9. 11
    '18.12.27 8:05 AM (121.141.xxx.215)

    몸무게도 똑같아요~~~내친구2명도 똑같거나
    조금빠진듯해요

  • 10. ...
    '18.12.27 8:47 AM (59.29.xxx.212)

    저는 둘째 낳고 미레나 했는데요
    그 애가 10살이 넘었으니 두번 심은거죠(한번 교체한셈)
    자궁경부암 검사할때 조직 떼어내느라
    산부인과 의자 올라가서 아주 살짝 따꼼하잖아요?
    그때 같이 심어버리면 심은지 느낌도 안가요
    아픈거 걱정하지 마시고 해보세요.. 저는 보험가입 안해서 보험은 모르겠어요
    부작용이나 출혈도 전혀 없었고요 살은 육아 살림때문인지 오히려 더 빠졌어요 ㅠㅠ

  • 11. ...
    '18.12.27 9:06 AM (125.177.xxx.172)

    1. 전 생리과다로 빈혈때문에 했어요. 위험하다고.. 수면마취했어요. 시도하다 아프다고 못해서 날잡아 수술실에서..
    제왕절개로 출산한 분들중 그런분이 있대요.
    2. 살 안쪘어요. 아주 전혀 . 전혀 ..
    3. 실비보험 가능했어요. 10프로 제외 전략 돌려받았어요.
    (피임목적이 아니라 빈혈치료용이라서요. 빈혈수치도 낮아요)
    4. 불편함. 이물감 전혀없어요. 현재 3년 되가나?
    전 이제 이걸 어찌 제거하나 걱정이예요. 또 아플텐데...수면마취후 해달라 해야하나...

  • 12. . . .
    '18.12.27 10:38 AM (116.118.xxx.108)

    음...
    저는 본인 몸상태를 알아보시고 하셨음 해요
    저는 근종이 있으나 수술을 해야는 필요성은 못 느꼈고
    대안으로 미레나를 했어요
    시술 후 이 주쯤 지나서 생리를 하는데
    화장실에서 못 나왔습니다
    위생팬티고 머고 생리대 중 제일 큰 사쥬이상 해도 해결이 안 되고 쓰러지기 일보직전.
    침구류는 하루에 두번이상
    빨래돌릴 때도 많았구요
    미레나를 하고 나서 부작용으로 과다출혈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근종 안 키우려다 확 키우는 거 아닌 지 불편했고요

    직장다니시는데 일어나지도 못 하게 힘드실 수 있고
    생리과다가 완경기 가까우면
    완전 엄청 쏟아진다고들 얘기하니
    현재 내 몸의 상태를 확인하고
    고려해 보세요
    지금 생리량이 어느 정돈지 모르지만
    저는 시술후 생리시작 후 일주일은
    화장실에 있는 게 제일 편한 상태였습니다

    물론 시술하시고 힘들면 빼면 됩니다만
    생리대, 위생팬티로 커버되면 저는 안 합니다

  • 13. 요새는
    '18.12.27 2:27 PM (112.164.xxx.86) - 삭제된댓글

    팔에하는거느ㄴ 없나요
    저는 팔에 했었어요

  • 14. 제 경우
    '18.12.27 2:33 PM (164.124.xxx.136)

    저는 3년간 미레나 하고 제거했는데요.
    일단 저도 생리양 때문에 미레나 했고 그 때가 40대 중반 들어설 즈음이었어요.
    병원에서 자궁 한쪽 벽이 두꺼워져 있다고 자궁내막증 증상이라고 했는데 치료 효과는 없지만 증상 완화는 된다고 해서 생리 안하면 편하겠다 싶어서 시술했었던.
    저는 잘 맞지 않는 편이었는지 3년간 계속 분비물이 있어서 팬티라이너를 늘상 써야 했어요.
    대신 생리는 거의 하지 않아서 편했고요.
    5년이 되기도 전에 제거한 이유는 2년전에 몸이 여기저기 계속 아프고 컨디션도 너무나 안좋은 상태가 1년 넘게 계속됐는데 영양제를 바꿔보려고 약국에서 상담을 받다가 제가 호르몬 균형이 완전히 깨진 것 같다고 하셔서 미레나 빼고 처방해준대로 영양제 골고루 먹고 했더니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어요.
    제가 지금은 컨디션이 아주 괜찮은데요, 이게 꼭 미레나를 뺐다는 한가지 원인은 아닐거예요.
    회사에서 스트레스도 정말 많이 적어졌고 그 때 영양제도 꾸준히 먹고 운동도 한달반 가량 신경써서 하고 그랬거든요.

    미레나 별 문제없이 오래 하시는 분들도 계시니까 위에 리플처럼 해보시고 안맞으면 빼는 것도 방법이예요.
    저는 시술이 아프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제왕절개로 아이 둘을 낳은 동료분은 회사 근처 병원에서는 잘 안돼서 큰 병원에 가서 시술하셨어요.

  • 15. 제 경우
    '18.12.27 3:43 PM (164.124.xxx.136)

    아 그리고 저는 살이 좀 쪘어요.
    한달 정도 계속 생리전처럼 계속 뭐가 먹고 싶고 부은 듯한 상태가 지속되더니 2키로 정도가 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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