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식구 방 4개 용도를 어떻게 나누는게 좋을까요.

... 조회수 : 2,777
작성일 : 2018-12-27 01:25:43
전 좀 특이하게 해보고 싶지만...
어차피 아파트 방구조 비슷비슷해서..

판상형이라 방 3개. 거실은 남동향이구요.
방1개는 조금 작고 북서향이에요. 침실 근처에 붙어있는구조.

집보러 다니면서 보니 일반적으로 북서향 작은 방을 옷장넣고(드레스룸이 따로 없어요. ) 옷방처럼 쓰던데.

이제 아이가 초1 올라가는지라 책상. 침대도 새로 사주면서 잠자리도 분리하고... 좀 이쁘게 꾸며주고 싶어요.

저희집은 일단 옷이 가장 골치거리인지라... (정리를 잘 못해서 입던 옷이 항상 나뒹굼 ㅜㅜ)
아무래도 옷방만들어서 행거도 추가로 놓고 하면서 방하나를 싹다 잡다구레한거 넣는 방으로 쓰는게 차라리 깔끔할지...

그냥 현재처럼 안방에 옷장 다 넣고... ( 단점:저만 그런지 전 외투나 외출복 한번입은걸 안방까지 들고 들어가는게 왠지 덜깔끔한거같아요. 그래서 방3개일때는 컴퓨터방에 행거나 옷걸이가 꼭 따로 있는데... 문제는 그방이 정체불명의 방이됨.. 드레스룸도 컴퓨터방도 이님... 옷이 막 쌓여감;;; 장점: 안방은 잘때 아님 거의 안쓰는 공간이라... 침대랑 콘솔 서랍장만 떨렁 놓기는 아쉽?? )
안방에 가장 가까운 작은 북서방을 아이 침실로하고.
방하나는 공부방 놀이방으로 하나는 저희 서재로 할지...
이런 방식을 생각하건 침실과 다른 활동적인 공간을 왠지 분리해주고 싶어서요. 이상할까요?

아이디어 좀 나눠주세요...ㅜㅜ
그리고 붙박이가 전혀 없는데 아이방에 장농도 따로 꼭 필요할까요?
IP : 220.127.xxx.1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깨끗한 집들
    '18.12.27 1:57 AM (175.193.xxx.206)

    깨끗한 집들의 특징은 일단 옷방은 따로두어야 하더군요.

  • 2. ...
    '18.12.27 2:07 AM (220.127.xxx.123)

    그죠? 아이방엔 그냥 침대랑 책상 다 넣어줘야겠어요.
    하나는 서재. 하나는 옷방.ㅜㅜ

  • 3.
    '18.12.27 2:15 AM (114.201.xxx.217)

    어른 서재에 아이 책상도 다 넣어서 공부방으로 쓰고
    아이방은 침대랑 일인소파, 서랍장으로 꾸미면 예쁠거 같아요

  • 4. ㅇㅇ
    '18.12.27 2:20 AM (220.89.xxx.124)

    서재를 애 어른 겸용으로 하고. 애 방은 잠자고 쉬는 공간으로.
    제일 작은 방은 옷방

  • 5. ...
    '18.12.27 2:51 AM (220.127.xxx.123)

    와 두분이나 좋은 아이디어를!
    그런데 아동용 가구와 어른 서재용 가구는 전혀 어우러지지 않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ㅜㅜ
    보통 초등 책상 일룸 이런데서 사잖아요.

  • 6. ..
    '18.12.27 2:57 AM (211.202.xxx.73)

    공부하는 곳과 자고 쉬는 곳 분리하는 게 좋지 않아요?
    서재와 침실 분리.
    그러면 침실은 잘 때와 아주 쉴 때만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그게 나중에 커서도 공부할 장소에서는 공부만 하고 잘 때만 자는 걸로 나뉘던데요.
    한방에 침대와 책상 같이 있으면 자꾸 자고 싶고 딴짓하고 싶어져서 일찍 버릇 들이는게 나을 듯.

  • 7. ...
    '18.12.27 6:23 AM (58.148.xxx.122)

    4식구에 방 4개..
    입구 방 2개를 아이들이 하나씩 쓰고
    안쪽 방 2개를 부부가 서재와 침실로 썼는데요.
    가장 크고 햇볕 잘 드는 남쪽 방을 침실로 쓰기 아까워서
    남쪽방을 서재로, 북쪽방을 침실로 썼는데
    작고 어두운 방이 숙면 취하기에 더 좋았어요.
    북서향을 부부 침실로만 쓰고
    큰 방을 행거말고 옷장 깔끔하게 들이고 컴퓨터 방을 겸하는건 어떨지요.
    아이 방은 남쪽 작은방 주고요.

  • 8. .....
    '18.12.27 8:11 AM (175.117.xxx.200)

    저는 안방에 화장실 가는 길에 작은 드레스룸이 있어서요...
    드레스룸이라 말하기도 뭐한 한짝반 만한 장롱처럼 생긴 빌트인 옷장이예요..
    저는 거기다가 입던 옷을 걸어요...
    안방 빌트인 옷장은 빨아넣은 옷이랑 드라이클리닝해온 옷만 걸구요..

    저라면 안방에 빌트인 옷장 시공을 하고
    그 옷장 중 한 칸만 평소 입던 옷 넣는 칸으로 하겠어요...
    새옷은 나머지 두 칸에만 넣고
    한 칸만 입덧 옷 거는 거예요...
    행거로 놓인 옷방은 무조건 지저분해지더라고요..
    문닫아야 깔끔합니다..
    게다가 저는 새 옷과 입던 옷이 뒤섞이는 거 싫어해서요..

    아이방은 가능하면 침대, 책상, 옷장까지 딱 넣는 게 깔끔해요.
    아이옷은 아이옷장에 넣고 딱 자기방에 넣어줘야
    초등 2,3학년 되면 알아서 자기옷 자기가 꺼내 입고 갈 수 있거든요.
    저희애가 그래요.
    제가 그 계절에 맞는 옷은 옷장안 책장칸같이 생긴 곳 제일 윗칸에 넣어주거든요
    상의는 상의끼리, 바지는 바지끼리, 치랭스는 치랭스끼리..
    상의 하의 거기서 자기가 골라 입고 갑니다.
    밑에 서랍에 왼쪽부터 내복, 메리야스, 팬티, 양말 순으로 뒤에서부터 앞으로 책 꽂듯 꽂아 넣어 정리하고요.

    그런데 만약 아이방안에 짐이 다 안 들어간다면..
    옷장은 놔두고 다른 걸 빼야해요 ㅠ
    책상을 빼서 아빠 서재방이랑 합치는 것도 괜찮고요...
    디자인은 좀 아닐 지라도 어차피 애 공부 부모가 계속 봐줘야해서 이게 합리적일 것 같아요.
    아니면 아이침대를 안방에 두는 것도 괜찮습니다 ㅠ
    애가 초1 올라갔다고 혼자 자지 않는 경우가 꽤 많더라고요 ㅠ
    애 방 침대는 장식인 경우가 대부분 ㅠ
    차라리 침대를 좀 나중에 사주셔도 될 듯 해요 ㅠ
    어차피 거기서 혼자 자려면 아직도 시간이 좀 더 필요한 듯요 ㅠ

  • 9. ,,,
    '18.12.27 9:32 AM (121.167.xxx.120)

    아이방(아이 침실 옷장)
    서재방(어른 서재와 아이 책상)
    드레스룸
    안방

  • 10. ...
    '18.12.27 6:53 PM (223.38.xxx.41)

    이제서야 댓글 확인했어요. 눈에 그려질정도로 묘사해주셔서 감사해요.ㅜㅜ
    방이 작은편은 아니라 아이방에 옷장까지도 커버될 것 같은데요... 되도록이면 옷을 줄이고 옷장은 더이상 안늘려보려구요. ㅜㅜ 그리고 결정적으로 전세라 붙박이같은걸 못합니다..ㅜㅜ깔끔하게 넣을수만 있다면 정말 괜찮겠지만...ㅜㅜ
    그래서 옷장도 한샘 문짝 덜렁거리는거 들고 이사해야해요. 몇년내로 내집장만하는 그날까지...
    덧글보고 아이 책상이지만 너무 주니어틱하지 않은건 없을까 찾아봤지만 요즘은 또 대부분 각도조절 책상이라... 기능성이 돋보이는 디자인들이 대부분이네요. 서재랑 공부방을 합차는데 가장 좋을 것 같긴한데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9566 고민정 靑부대변인 "휴가중..사의표명 안해" 12 기레기 2019/01/30 3,449
899565 ķbs뉴스 정말 이상하네요 22 .. 2019/01/30 4,111
899564 얼굴에 침 뱉고 물컵 던지고..이명희 갑질폭행 실상 5 한진 2019/01/30 3,321
899563 돈빌려가고 안갚는사람의심리 6 돈의마력 2019/01/30 3,714
899562 인간극장 남편 뭐에요? 24 인간 2019/01/30 14,973
899561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12 ... 2019/01/30 1,112
899560 급)진짜 고보습 바디로션이나 오일 추천 부탁드려요! 31 건강하자 2019/01/30 5,232
899559 친한으로 알려진 일본 국민 mc “한국은 이상한 나라” 15 방사능 2019/01/30 4,978
899558 임신초기에 챙겨먹어야할 영양제 뭐가 있은까요? 5 모모 2019/01/30 1,734
899557 자식에 대한 기대는 그저 부모의 욕심일 뿐인거죠? 4 - 2019/01/30 3,006
899556 석박지가 물러요 ㅠ 2 방울 2019/01/30 2,145
899555 드뎌 오늘 해방이네요 8 2019/01/30 3,914
899554 애플노트북을 1월4일날결재 액정이깨졌어요 5 ar 2019/01/30 1,576
899553 고등학교 딸과 이사문제 7 .. 2019/01/30 2,169
899552 꿈해몽 부탁드려요 돌아가신 어머니가 음식 주는 꿈 4 2019/01/30 6,669
899551 잊혀지지 않는 황교안의 명언. 9 남초에서 봤.. 2019/01/30 3,967
899550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거기가 신고받는 데 맞습니까?.. 2 jtbc 2019/01/30 3,829
899549 자는 남편이 넘나 이뻐요 9 2019/01/30 4,511
899548 조선일보 기자들 항공권받고 기사써주고 로비스통해 인사청탁하고 9 기레기.. 2019/01/30 2,227
899547 삶과 죽음... 죽음은 그냥 컴퓨터 전원 내리는 것과 같지 않을.. 16 헤유 2019/01/30 6,934
899546 고3 딸이 졸업식에 오지 말래요ㅠ 8 왜? 2019/01/30 7,324
899545 대학 등록 할지 저도 도와주세요 16 ㅇㅇ 2019/01/30 3,952
899544 대출 상환 고민 3 .... 2019/01/30 2,019
899543 오늘 김경수지사 선고일이예요. 16 ... 2019/01/30 1,996
899542 어르신 사실 집 고려할점?팁 10 그냥 2019/01/30 1,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