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국종 의사 샘이 쓴 골든 아워 1을 읽고 있는데

골든아워 조회수 : 2,479
작성일 : 2018-12-27 00:00:18
대딩 딸이 읽어 줘서 매일 밤 같이 누워서 같이 읽고 있어요.
마음이 뭉클해서
책을 읽다 주다가 딸이 훌쩍거리고 .....

의사가 다 같은 의사가 아니구나....
침 힘들고 어렵게 살았지만
묵묵히 자기의 길을 가고 있는 이국종 교수가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고
저런 분을 위해 우리가 뭐를 해야하나
그런 생각을 하게.됩니다.

주변에 저런 의사는 없는 것 같아요.
서울대 출신이 아니라서
비주류 의사라서 홀대 받는데도
증증외상 전공의가 없이
큰 수술하면서 생명을 구하는데
그리 헌신적이니
내 자신이 부끄러워지네요.

조카들에게 책을 사서 새해 선물을 할까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어요.
여러 분도 읽어 보셨으면 해요.

의료계에서도 우리가 선진국이 아니구나
인재로 인한 안전 사고는 끊임 없이 나고

또한 중증외상센타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해서
죽어나가는 사람이
주로 노동자 계급이라 더욱 더 열악한 것 같네요.


IP : 219.249.xxx.4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뭘또
    '18.12.27 12:16 AM (112.145.xxx.133)

    남 깎아내리고 이 교수님 칭찬을 해요
    좋은건 그냥 좋은거지

  • 2. 특정인
    '18.12.27 12:31 AM (58.140.xxx.42)

    깎아내린것도 아닌데 첫댓글러는 왜?

  • 3. 하늘날기
    '18.12.27 1:01 AM (1.231.xxx.182)

    이국종 선생님이 희생하는 삶을 산다고..

    다른 의사들을 폄하하면 안되요.

    외상센터 문제,, 노동자계급의 열악한 의료환경 문제는

    전적으로 정치의 문제예요.

    정치인들을 때려 잡아야죠.

    자유당이든 민주당이든 이 문제에 진지하게 접근하는 정당은 없죠.

  • 4. ....
    '18.12.27 1:48 AM (108.41.xxx.160)

    다른 의사 폄하해도 됩니다.
    성형의 피부과의사 치과의사
    돈벌려고 불필요한 약 먹이고 수술하자고 달려드는 의사

  • 5. ㅠㅠ
    '18.12.27 1:50 AM (211.199.xxx.55)

    난 이국종 너무 정치적이라서 방송에 나오는것도 보기 싫어지던데요.
    혼자만 희생하고 봉사하는 냥 너무 큰소리치는게요.

  • 6. ...
    '18.12.27 1:53 AM (108.41.xxx.160) - 삭제된댓글

    정치적으로 해결을 안 해주니까 나가지...
    바쁜 의사가 할 일이 없어서 거기 가나...

    치과의사들이 치료비 담합이나 하고
    싸게 해주는 의사에게 왕따나 시키고..

    성형의는 의사도 아니고

  • 7. ...
    '18.12.27 1:56 AM (108.41.xxx.160)

    정치적으로 해결을 안 해주니까 나가지...
    바쁜 의사가 할 일이 없어서 거기 가나...

    치과의사들이 치료비 담합이나 하고
    싸게 해주는 의사 왕따나 시키고..

    성형의는 의사도 아니고

  • 8.
    '18.12.27 3:00 AM (218.149.xxx.122)

    전 이국종 같은 의사가 나오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시스템의 미비로 개인의 희생에 국민의 목숨을 맡기고 있는건데요...
    물론 대단하신 분이지만
    저렇게 희생해야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든 나라 잘못이 크지
    모두가 이국종님처럼 개인의 희생을 하지 않는다고
    개인을 욕할건 아니라고 봐요

  • 9. ...
    '18.12.27 4:10 AM (108.41.xxx.160)

    희생을 안 한다고 욕하는 게 아니라 의사가 아니라 도적이니 욕하는 거지요. ㅋㅋㅋ
    보통 의사와 도적을 구분 못 하다니요.

  • 10. 읽고.
    '18.12.27 7:29 AM (211.215.xxx.141)

    동생이 같이 일했고 책을 읽었는데
    msg가 많이 쳐졌다고...
    그리고 a가 한일을 b가 한걸로 적기도 하고.
    교수님도 헷갈리셨나봐요. 해놓고 다른 사람이 해놓은걸로
    적어놓으니 매우 속상해 하더라구요. 그사람은 별로 한게 없는데..

  • 11. 이국종교수님응원
    '18.12.27 10:03 AM (124.49.xxx.27)

    다른 의사 폄하해도 됩니다.
    성형의 피부과의사 치과의사
    돈벌려고 불필요한 약 먹이고 수술하자고 달려드는 의사222

    저런분 반만 따라가도 나라가 좋아지죠

  • 12. ,,,
    '18.12.27 10:23 AM (121.167.xxx.120)

    너무 과로해서 한쪽눈이 실명 상태라고 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4410 어리굴젓 담그는방법 냠냠 2019/01/15 1,146
894409 노인 사시는 집에 공기청정기 두셨나요? 4 걱정 2019/01/15 1,668
894408 불교 믿으려면 절이나 선원에 다녀야 하나요? 5 ... 2019/01/15 1,533
894407 먹는게 조절이 안되니 인생이 우울하네요.ㅜ 7 2019/01/15 4,805
894406 엄마로 인한 폭언, 폭력으로 점점 무기력해져요 7 가정불화 2019/01/15 2,951
894405 간경화에 복수까지 차기시작했다면 간이 얼마나 망가진걸까요? 10 ... 2019/01/15 5,363
894404 연말정산)인적공제 궁금해요 2 땅지맘 2019/01/15 915
894403 피부 얇은분들 노화가 더 빨리오죠? 4 minlee.. 2019/01/15 3,681
894402 잔치국수 국물 재료가 없을 때 연두만 넣으면 영 아닌가요? 4 외국이라서 .. 2019/01/15 3,049
894401 회사 그만두라고 말하는건가요?? 프리지아 2019/01/15 1,320
894400 '전과 2범'이 공천받아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 책임져야' 6 2019/01/15 698
894399 운동 꾸준히 하시는 분들 중에 손발 차가운 분 계세요? 6 dd 2019/01/15 2,444
894398 인천 차이나타운..구정 당일 가게 오픈 할까요? 5 .... 2019/01/15 1,064
894397 몬테소리 유치원 궁금해요. 10 rndrma.. 2019/01/15 3,061
894396 강아지 생애 첫 발작관련 분당,강남 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11 연지엄마 2019/01/15 1,065
894395 "이자받고 살아주세요"..'역월세' 는다 14 뉴스 2019/01/15 5,583
894394 의사는 환자 이전 치료 이력 다 볼 수 있나요? 21 Well 2019/01/15 7,748
894393 공수처 청원 20만 넘었네요 23 하루 2019/01/15 1,232
894392 꿈에서 현빈이 저를 와락.. 10 홍홍 2019/01/15 1,910
894391 남편이 바빠요 5 단풍나무 2019/01/15 1,596
894390 외동이신 분들 부모님 쓰러지면 어떻게 케어하시나요? 16 외동 2019/01/15 5,517
894389 매번 상담전화 할 때마다 학원 싫다시는 학부모님이 계신데요 2 .. 2019/01/15 1,134
894388 절실한 질문>컴퓨터 공부 따라갈 수 있을까요? 2 유학 2019/01/15 497
894387 도봉산에서 맛있는 청국장 득템 3 오렌지 2019/01/15 1,187
894386 연말정산시 교복구입비 공제는 어떻게? 4 아윽 2019/01/15 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