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국 추합 안되고 끝나네요.
작은애도 재수의 길로..
처음도 아닌데...왜이리 맘이 ...참 그러네요.ㅠㅠ
일년동안 또 고생할 아이 생각하니 짠하고 안쓰럽고...
재수 조기 선발반...등록 하고도 혹시나 ..혹시나 ...
기대했었나봐요..맘이 와르르 무너지네요.ㅜㅜㅜ
1. 정시는요?
'18.12.26 9:15 PM (218.234.xxx.76)안하시나요?
2. ㅇㅇ
'18.12.26 9:16 PM (49.142.xxx.181)처음도 아니니 또 그 고생할걸 아니까 더 속상하신게지요.
물론 고생하고 힘들고 어려운 길이겠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몇달이에요... 10개월쯤?
그쯤 인생에서 더 고생하겠지만 얻는것도 많을겁니다. 아이입장에서는요..3. 몸살
'18.12.26 9:17 PM (218.234.xxx.76) - 삭제된댓글얼마나 긴장했는지 몸살이.. 애는 괜찮아 다행..
4. 재수
'18.12.26 9:18 PM (221.153.xxx.113)저도 재수를 했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정말 힘들었고 부모님께서도 안타깝게 바라보셨지만, 재수 성공하고 나니 다 좋은 추억이 되더군요. 부모님께서 힘 많이 되주시고요, 어쩔때는 강하게 말씀도 해주셔야 합니다. 재수는 자기가 하고싶어서 하는것이 되어야 해요. 그렇게 말이 나오게 하셔야 합니다.
5. 원글...
'18.12.26 9:21 PM (223.38.xxx.110)작은애는 자기 목표가 있는 애라...수시에 안되면 바로 재수한다 했어요.
정시는 그만한 성적이 안나와서..ㅠㅠ
저도 재수해서 대학 들어갔어요 .
하지만 우리땐 점수 줄세우기였으니..
입시가 단순해서 준비하기는 다 편했던거 같은데..
요즘 입시는 에효...이래저래 심란하네요.ㅠㅠ6. ....
'18.12.26 9:22 PM (122.32.xxx.65)저희도 아홉시까지 핸폰잡고 있다가 급 허무해지네요
아이가 재수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갈팡질팡한 상황에서
정시를 어찌해야 하나 현실적인 고민에 접어들게 되네요7. 저희도
'18.12.26 9:24 PM (223.62.xxx.124)바로 재수 선행반으로 가게 될 거 같아요.
아이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데 자꾸 밥만 먹으면
소화가 안된다면서 소화제를 먹어서 안쓰럽네요.
일년이 모두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8. 음
'18.12.26 9:29 PM (1.230.xxx.9)요즘 입시는 희망고문인거 같아요
되는 아이들은 몇개씩 중복합격하고 추합에 추합을 기다려야하는 입장에서는 진짜 힘이 들죠
합격발표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요
정시때 이걸 또 해야한다는게 참...
엄마들이 입시 안치뤄본 엄마랑은 말 안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목표가 확실한 아이라면 잘할거에요
우리때처럼 단순한게 아니라 진짜 힘드네요9. 더 잘 될거예요
'18.12.26 9:31 PM (117.111.xxx.164) - 삭제된댓글오늘 온 가족 엄청 맛있는 거 드시며 화이팅 다져보세요.
10. ..
'18.12.26 9:40 PM (125.177.xxx.43)눈 빠지게 수만휘 보며 전화 기다리다 끝났어요
정시 하는 분들은 한두달 또 힘든시간이겠어요11. 아휴
'18.12.26 9:51 PM (211.36.xxx.219) - 삭제된댓글얼마나 애간장 타셨어요
합격자랑은 눈치없이 올라오고..
어차피 끝난거 엄마 생활도 좀 챙기세요 나도 소중하니까요12. 재수맘
'18.12.26 10:01 PM (175.192.xxx.228)큰아이도 재수했다 또망해 그냥 성적되는 학교로 보냈어요
지금 자긴도저히 안되겠다며 편입시험 준비하겠다고 하는데 작은 아이까지 수능 폭망에 수시광탈하니 눈물이 납니다
남편은 재수는 안된다 완강하니 아이는 서운해하고 중간에서 어찌해야할지ㅠㅠ 머리만 아프고 수능이후로 살은 쭉쭉 빠지고 너무 힘드네요ㅠ13. ㅠ
'18.12.26 10:14 PM (211.215.xxx.107)다들 힘내시고
꼭 더 잘 되시기를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