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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본 충격적인 상황

진상 모녀 조회수 : 30,674
작성일 : 2018-12-26 19:46:35
어제 광명전통시장에 위치한 ㅎㄷㄲ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가 본 일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맛이 괜찮아서 그런지 대기줄도 많고 한 명 두 명씩 온 사람들은 합석도 해야 하고... 뭐 그런 상황이었지요.
한 테이블에 4명이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자
그 옆 테이블에서 합석해서 이미 칼국수를 먹고 있던 모녀가
그 테이블로 그릇을 들고 옮기려고 했나봐요.
그러자 서빙하는 아주머니가
그 자리에 앉으면 안 돼요.
했더니 그 모녀의 모가 숨도 안 쉬고 욕을 랩으로 하는 거예요.
시ㅍㅈ같고시파치파~~~~
서빙하는 아주머니가 얼굴이 시뻘배져서는
얼굴 보고 다시 얘기해 보라
고 하는데 안 들리는 척 다시 자리로 돌아가 앉아서는 칼국수를 후루룩 먹고 앉았더만요.
그 때 모녀 중 녀가 ㅎㅎ 해맑은 얼굴로
방금 지네 엄마한테 욕을 먹은 그 서빙 아주머니한테
(보면서도 정말 믿기지 않았네요 ㅎㅎ)
여기 김치 좀 더 주세요
를 외치는데 저것들이 사람이ㅣ아니구나. 싶었네요ㅜ
모는 60줄? 녀는 30줄?
사람이 다 사람이 아니구나. 느낀 하루였습니다.
IP : 115.143.xxx.138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퓨쳐
    '18.12.26 7:52 PM (180.68.xxx.2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원글님은 뭘 하셨나요?

  • 2. ,.
    '18.12.26 7:59 PM (211.178.xxx.54)

    서빙하신분 말에 기분이 상했을수도 있으나....
    사람아니네요. 미칀..
    첫댓글은. 무슨말을 바라고 참..

  • 3.
    '18.12.26 7:59 PM (116.39.xxx.178)

    저상황에서 원글님이 뭘 해야해요?

  • 4. ㅇㅇ
    '18.12.26 7:59 PM (223.32.xxx.196)

    세상 별별 사람들 다있네요
    그렇게 뻔뻔한 사람들은 어디가도 그런식으로
    행동하고 반성하는 법도 없으니 ...

  • 5. ㅡㅡ
    '18.12.26 8:00 PM (59.9.xxx.67) - 삭제된댓글

    사람아닌것들 참 많네 ㅜ

  • 6. 서방하시는
    '18.12.26 8:03 PM (116.123.xxx.113)

    분들께
    저러는 인간들..이해 못하겠어요.
    어디가서 큰 소르 못치다 가게에서 꼬투리 잡고 화풀이..
    다 벌 받을거예요.

  • 7. 첫댓글
    '18.12.26 8:06 PM (121.154.xxx.40)

    참 할일 없으면 잠이나 주무시지

  • 8. 퓌유
    '18.12.26 8:07 PM (125.177.xxx.144)

    첫댓글은 원글님이 뭘 해야 하는데요?
    궁금합니다.

  • 9. 첫댓글아
    '18.12.26 8:10 PM (211.36.xxx.65)

    너라면 어떻게 했을지 얘기 좀 해 보세요.

  • 10. 왜저럼?
    '18.12.26 8:16 PM (110.70.xxx.184)

    박사모 퓨쳐가 이제 막 시비를 걸려고 하네요.

  • 11. 그러게요
    '18.12.26 8:32 PM (59.6.xxx.63)

    그냥 옆에 있던 원글이 뭘 했어야 하는데요?
    저도 궁금하네요.

  • 12.
    '18.12.26 8:32 PM (222.97.xxx.137)

    그 무식한 엄마보다 서른몇살된 딸이 더 가관이네요
    엄마를 말리던가 차라리 가만있으면 부끄러운줄이나
    알구나 하겠구만
    못된 성격 고대로 닮았네요

  • 13. ...
    '18.12.26 8:34 PM (223.33.xxx.97) - 삭제된댓글

    문재인광팬인지 떨거지들인지... 일반글에서도 뜬금없이 박사모드립하며 정치글로 변질시켜 혐오감조성하는데는 재주가 특별한듯.
    너희가 찬양하는 문씨 지금 검찰에 압수 수색당하고 있단다. 어차피 썪은 검찰이라 서로 거래로 끝내겠지만 이번을 시작으로 해서
    너희 지랄을 보는날도 이제 그만일듯

  • 14. 우아 위에
    '18.12.26 8:36 PM (223.62.xxx.77)

    진짜 박사모다!!!!!
    똘끼작렬 박사모!!!!

  • 15. ㅇㅇ
    '18.12.26 8:46 PM (223.62.xxx.97)

    첫댓글 뭐죠?

  • 16. 첫댓글
    '18.12.26 8:53 PM (61.109.xxx.171)

    박사모의 실체
    저런 사람들이 박씨 부녀 떠받든다는...

  • 17. ㅇㅇ
    '18.12.26 9:00 PM (211.202.xxx.73)

    첫댓글
    박사모의 실체
    저런 사람들이 박씨 부녀 떠받든다는...2222

  • 18. ㄱㄱ
    '18.12.26 9:23 PM (125.177.xxx.144)

    하여간 박사모 단어 수준하곤...
    티를 내요 티를

  • 19. 지나가다가
    '18.12.26 9:44 PM (110.70.xxx.134)

    저라면 한마디 거들겠어요

    밥맛 떨어지게 쌍욕한다고....

    저럴경우 서빙하는 종업원은 대응하기 힘드니까
    차라리 같은 손님끼리 한마디 거드는게 나아요

    진상떠는 사람들한테 이미 몇번 했는데
    같은 손님끼리라서 찍소리 못하고
    종업원은 고마워 하더라구요

  • 20. 아니요
    '18.12.26 10:07 PM (180.65.xxx.177)

    한마디 거들다가 칼 맞아요
    저런 사람들은 시비 걸어주길 기다려요
    뉴스에 묻지마 칼부림 자주 보시죠?
    나한테도 일어날수 있어요
    그냥 무시하던가 자리 피하는게 최고에요
    대놓고 저리 쌍욕 하는 사람이 남이 충고하는거 들을꺼 같나요?

  • 21. 그렇네
    '18.12.26 10:26 PM (124.50.xxx.94)

    윗님 말이 일리있네여...

  • 22. 맞아요
    '18.12.26 10:39 PM (112.155.xxx.161)

    저런 ㅁㅊ것들은 칼들고도 남아요
    그냥 서빙하는 아주머니 조용하게 다독거림이 나아요
    미친것들이 많아 힘드시죠 무시하세요 불쌍한 것들이니...라고 한마디 남기시거나 주인한테 언질하거나..

  • 23. 퓨처
    '18.12.26 11:23 PM (125.183.xxx.191)

    오션 아닌가요?
    점지사 좋아하는....
    문재인 죽어라 싫어하고.

  • 24. 마른여자
    '18.12.26 11:32 PM (49.165.xxx.137)

    헐~우리동네다 나자주가는데

  • 25. ..
    '18.12.26 11:39 PM (183.101.xxx.115)

    장사잘된다고 합석을 당연시 하는곳 싫어서 안가지만
    편하게 먹고자 자리바꾸려는데 앉지말라는것도 갑질아닌가요?
    물론 욕을 그리한 손님 잘못이 크지만 종업원도 그리말하면
    안될듯 해요.

  • 26. ?????
    '18.12.26 11:52 PM (59.15.xxx.36)

    박리다매 시장 칼국수 한번도 못먹어보셨던가
    눈치가 더럽게 없는 사람아니라면
    나 편하게 먹겠다고 자리옮겨 앉지 않아요.
    둘이와서 4인좌석 차지하면
    4인 손님은 기다려야 하잖아요.
    고급진 접대를 원하면 비싼식당 가서 식사하시지
    시장바닥에서 뭘 먹겠다고....

  • 27. ..
    '18.12.26 11:59 PM (182.215.xxx.157)

    저번에 저런 미친아줌마 본적있는데 저런짓을해도 옆에 자식인지 며느린지 다들 모른척한다는거예요. 한두 번해본게 아닌거죠. 시한폭탄같은 존재들이예요.

  • 28. ....
    '18.12.27 1:24 AM (175.223.xxx.231) - 삭제된댓글

    근데 거기 김치는 셀프인데요

  • 29. 우와
    '18.12.27 9:39 AM (211.202.xxx.27) - 삭제된댓글

    거기 김치가 셀프라면
    이글은 소설인거야
    아님 약간에 조미료가 첨가되었나?

  • 30. ㅇㅇ
    '18.12.27 9:46 AM (211.40.xxx.89) - 삭제된댓글

    그런데 왠지 그 직원 아줌마 말투도 곱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보통 그런 시장안에 있는 가게들 아주 불친절하던데요.
    단순히 불친절함을 넘어서서 손님하고 싸우자는 느낌 들 정도
    전 별로 직원 편들어주고 싶지 않네요.

  • 31. ㅇㅇ
    '18.12.27 10:08 AM (211.40.xxx.89)

    그런데 왠지 그 직원 아줌마 말투도 곱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보통 그런 시장안에 있는 가게들 아주 불친절하던데요.
    단순히 불친절함을 넘어서서 싸우자는 느낌 들 정도
    제가 전통시장에 가질 않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전 별로 직원 편들어주고 싶지 않네요.

  • 32. 자람이
    '18.12.27 10:11 AM (211.201.xxx.174)

    ㅎㄷㄲ 칼국수 저도 단골인데
    거기 김치 셒프에요

  • 33. 자람이
    '18.12.27 10:12 AM (211.201.xxx.174)

    오타 셀프

  • 34. ㅎㄷㄲ 단골
    '18.12.27 11:00 AM (211.36.xxx.51)

    이라는 분
    시간 되시면 가셔서 24일 월요일 12시 즈음
    그런 일 있지 않았나 확인해 보시고 댓글 달아 주세요.
    거기 서빙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 중에세
    1층에 머리 한 갈래로 곱게 묶고 키 적당하신 분 계실 거예요.
    본문에 안 적었는데 그 녀가
    김치 더 주세요
    하니까 서빙하시는 분이 어이없는 표정으로 바라 보시더니
    한숨 한 번 크게 쉬시고
    잠깐만요.
    하시더군요.
    할 일 없어서 없는 얘기 지어내고 으짜고 한 거 아니니까
    의심되면 패스하시구요.

  • 35. ..
    '18.12.27 11:32 AM (223.62.xxx.52)

    저도 지난주에 먹고왔는데
    테이블 위 김치 항아리에서 꺼내먹는 시스템.

  • 36. 김치
    '18.12.27 11:42 AM (125.138.xxx.134)

    그런 집에서 항아리에 김치 비면 더 달라고 해요~

  • 37. 오바
    '18.12.27 12:39 PM (223.63.xxx.82)

    충격적이라는 자극적인 표현까지 써가면서 얘기할 일은 아닌듯.

  • 38. 우유
    '18.12.27 3:28 PM (220.118.xxx.182)

    가끔 생각나서 잘 가는 맛집
    김치는 식탁에 있지만 아마 다 먹어서 비워졌나봐요
    그것 그렇고
    세상에 널린것이 상식 이하의 사람인데
    저런 사람 없을까?
    글 읽고도 놀라지도 않네요

  • 39. ....
    '18.12.27 5:28 PM (85.204.xxx.18)

    왠지 그 직원 아줌마 말투도 곱지는 않았을듯 222

    저런 전통시장 안에 있는 맛집이라 불리는 곳.. 불쾌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님.

  • 40. 녀..
    '18.12.27 5:46 PM (58.237.xxx.103)

    대단하네...ㅎ
    모랑 1 서바가 일대일 상황이니, 이에 질세라 녀가 한번 더 상황을 역전 시키고 싶어서 김치를 시키다니...

    서버분...녀의 귀에다 대고 녀만 들리게 '그래 이녀나..니 똥내나는 아가리에 넣어줄 김치 쫌만 기둘려~' 하시고
    얼굴 떼고 녀를 향해 빙그레 웃어주시지...ㅎ

  • 41.
    '18.12.27 6:37 PM (31.3.xxx.203)

    욕먹을만 한데요? 저런데서 일하는 아주머니들이 정중하게 말했을것 같지는 않고, 우악스럽고 퉁명스러운 그 특유의 말투로 말했을듯. 전통시장 상인들 불친절은 저렇게 진상들이 있어줘야 좀 바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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