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데
집안에 건너건너 아는 사이입니다.
그 분 지금 나이가 60대 초반인데
고등학교 겨우 졸업하고 돈도 없어서
결혼 초에 길거리 행상하고 무척 힘들게 살았대요.
근데 애초 실행 능력도 없으면서 무언가 큰 사업을 수주받고
돈을 받고 먹튀해서 사기죄로 구속됐대요.
근데 그 돈을 구속 전에 잘 은닉해서
그 아저씨는 몇 년 살고 나오고 끝.
지금 그 아저씨부부와 자손들....엄청 잘 삽니다.
일찌감치 강남 건물 사 들여서
매달 나오는 세가 엄청나다고해요.
아이들은 오렌지족 비슷하게 90년대에 외국 유학보내고
애들이 공부는 못했는지 직장은 변변찮은데도
아빠가 건물주라 그런지 손주들까지 엄청 고급으로
입히고 교육시키고
본인들도 매 주 골프나간사진, 해와여행사진 업데이트.
보다보면 너무 씁쓸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 횡령사기 구속위기 보니까
ㅇㅇ 조회수 : 2,195
작성일 : 2018-12-26 18:35:09
IP : 49.174.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2.26 6:39 PM (39.121.xxx.103)친일파 놈들도 그렇고..
참 법이 너무 약해요.2. lovemonica
'18.12.26 6:40 PM (110.70.xxx.168)사기죄는 정말 잔인한 나쁜 죄예요.
형벌은 지금의 열배는 올려야함.
소소하게 사기치는 사람들 정말
많거든요3. 인생한방
'18.12.26 6:46 PM (49.174.xxx.200)그 아저씨 다른 형제분들은 학벌도 좋고 한때 좋은 회사 다니던 사람들인데 퇴사 후 사업 한 두번 망하니까 재기가 안 돠어서 궁핍하게 살고 가족 모임에도 잘 안나오거든요. 학교다닐때 공부도 안 하고 전과까지 있는 사람이 강남에서 젤 떵떵거리며 잘 사는 아이러니랄까. 젊어선 완전 건달이었다는데 관리도 잘 받고 옷을 잘 입어 그런지 부티와 세련미가 장난 아니예요. 겉만 보면 그런 과거가 있는지 전혀 모름. ㅋㅋㅋ
4. ㅇㅇㅇ
'18.12.26 6:55 PM (110.70.xxx.90) - 삭제된댓글웃기는법중에
친족상도례? 이런법도 있데요?
친인척 형제 사이에 일어난 절도나 사기는
형사처벌을 안한데요 헐!
등잔밑이 어둡다고 가족이 등쳐먹은거면
더 혼구녕을 내줘야지 왜 봐주는법을 만듬?
이런거보면 돈에 관한 범죄는 정말 관용 끝판왕인 나라인듯
그럼 돈은 너그럽게 봐준다치고
성범죄나 아작을 내던가 전과3범5범 10몇범등등
계속 저지르게 감옥에서 내보내는 법은 왜 있는겨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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