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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술 왜 하시죠?

gogo 조회수 : 3,768
작성일 : 2018-12-26 18:05:18

제 경우는 .......

저는 일단 술 좋아해요 ㅎㅎ

저는 남편과 반년동안 주말부부중이고요

아이하나 대학생인데 엄마한테 별관심없는듯하고

지나름 생활이 있는데 엄마랑 술먹자 할수도 없고^^


그러다보니 종종 저녁에 혼술합니다

그렇다고 각자 생활바쁜 친구들을 밤에 불러낼수도 없고

가까이 사는친구도 없고요


그런데 남편이 같이 있을때도 저혼자 종종 마셨어요

저녁먹다가  소주한병꺼내 마셔도 무슨일 있냐 묻지도 않고

본인은 저녁식사 마치고 티비보러가죠

일년에 한번 그랬다면 뭔일있냐고 물어보겠죠

종종 그런모습보니 그러려니 하나봅니다 ㅎㅎ

남편은 술 못먹냐구요? 아니요 주말같은 경우 둘이 나가서 한잔씩 했었습니다


그외 제가 그냥 술땡길때 그리 먹고있네요

안주도 혼자먹는데 치킨 회 탕수육등 잘 시켜먹어요

나이 50되니 재미있는일도 즐거운일도 흥미로운일도 없고요

사람만나는것도 재미없네요 ^^


82 자주 들어오지만 댓글은 잘 안남기는데

전 참 따뜻하고 얻는게 많은곳이라 생각됩니다

혼술하시는분 글 올라오면 같이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고요

다른분들은 왜 혼술하세요?




IP : 211.200.xxx.20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6 6:07 PM (117.111.xxx.208)

    실제로 혼술 안해요. 재미없어서요.
    집에서는 안 마셔요. 애들봐야해서요.
    끝.

  • 2. ...
    '18.12.26 6:07 PM (175.114.xxx.49)

    저도 술 좋아합니다..

    친구들중 저랑 술마시는.스타일이 같지 않아서..

    퇴근이 늦어서..

    편하지 않은 술자리는 피곤해서..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아서.. 등등

    혼술합니다.

    내가 좋아하는거랑 딱 먹을만큼만 이게 편하고 좋아서요.

  • 3. 귀찮아서요
    '18.12.26 6:07 PM (183.98.xxx.142)

    약속잡고 장소 고르고
    무엇보다도 취기 오르면 팍 쓰러져
    자는맛에 마시는데
    집에 오는동안 다 깨요 ㅋㅋㅋ

  • 4. ...
    '18.12.26 6:09 PM (220.75.xxx.29)

    술 안 좋아하는데 일년에 몇번 땡겨요.
    그래봤자 맥주 한캔이면 충분하다 싶은 주량이어서 겨우 이거 먹자고 누구 만나는 거 필요없어서 혼자 마셔요^^
    남편은 알콜냄새만 맡아도 쓰러지는 체질...

  • 5. ,,
    '18.12.26 6:10 PM (175.119.xxx.68)

    같이 마실 사람 없어서요
    애 두고 밤에 나갈수는 없고 ..

  • 6. 위장이 약해져서
    '18.12.26 6:11 PM (183.99.xxx.89)

    혼술 하다가 위장이 약해졌는데 ...술 먹은 다음날 너무 후유증에 시달려요..
    그래서 요즘은 안하게 되었다는

  • 7. 곽군
    '18.12.26 6:11 PM (61.43.xxx.101)

    보상심리 같은거 같아요
    젊을때는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게 좋아서 마셨고
    나이먹으니 사람들이랑 마시는게 스트레스고
    맘편히 좋아하는 음식에 좋아하는 tv나 영화보면서 마시는게
    열심히 산 나에대한 선물,보상 같은 심리요
    이젠 끊어야 할것 같지만요 ㅜㅜ

  • 8. ..
    '18.12.26 6:12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집에서 가끔 밤에 맥주 한두캔하면 기분도 좋고
    잠도 잘오고 좋더라구요

  • 9. 좋아서
    '18.12.26 6:13 PM (180.228.xxx.213)

    전 우선 술을좋아하구요
    남편이있을땐 항상 같이마시지만
    없을땐 혼술해요
    제가 좋아하는 맥주종류 사서마시거나
    배부를땐 소주나 와인 마시기도하구요
    맛있는 안주 있음 애들도 옆에 같이앉아 먹으면서(물론 안주만) 티비나 영화봐요
    밖에서 마실만한(술을 즐기는)지인이 별로 많지않고
    나가서 마시기엔 귀찮거나 가성비가 좋지않고
    술마시고 대리불러 오는것도 싫고해서
    집에서 마셔요

  • 10. marco
    '18.12.26 6:16 PM (14.37.xxx.183)

    침주로 먹습니다.

    그래서 일찍 먹지 않아요...

    최소한 9시는 돼야...

  • 11. ..
    '18.12.26 6:22 PM (58.237.xxx.103)

    프라이드 치킨 먹을 때...그때 맥주 한캔 먹으니 좋더라구요.

  • 12. 시그널
    '18.12.26 6:25 PM (222.101.xxx.249)

    그냥 술이 고픈날이 있잖아요 ㅎㅎ
    술 잘 못마시는데도 가끔 아.. 오늘은 와인한잔 하고싶다 하는 날이 있어요.
    그런땐 혼술 하는거같아요.

  • 13. 혼술아재
    '18.12.26 6:25 PM (221.145.xxx.164)

    ㅎㅎ
    제 인터넷 아이디가 혼.술.아.재.랍니다
    혼술아재 사용한지가 꽤 되었네요
    게다가 안가립니다 소주 막걸리 맥주 캔 와인
    ㅎㅎ
    장사를 하는데 늦게 마무리하니 하루피로를
    혼술로 풀지요 혼술하면서 늦게까지 테레비 시청하는
    시간이 제일 행복한 순간입니다

  • 14. 당연히
    '18.12.26 6:35 PM (61.105.xxx.62)

    같이 먹을 사람이 없으니 혼술하는거지요
    술은 같이 먹어도 혼자 먹어도 다 맛나요 ㅎㅎ

  • 15. ..
    '18.12.26 6:41 P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이유가 있나요. 그냥 밀맥주 컵에 따라서 할 일 하며 마셔요.
    그냥 음료수 마시 듯 내가 마시고 싶을 때 마시는 혼술이예요.
    술은 꼭 같이 마셔야 하는지 궁금해요.
    물도, 음료수도 그냥 마실 때 마시듯..^^
    한 달에 한 캔, 여름엔 좀 더 자주..마셔요.
    위가 안 좋아서 자주는 못 마시고요.

  • 16. 비우자
    '18.12.26 6:43 PM (223.38.xxx.149) - 삭제된댓글

    아이들 재우고 거실에서 티비보면서 한두잔 하는게 좋아요. 안주랑. 누군가와 같이 하는것도 좋지만 같이할 사람이 없어서요. 남편은 술에 약해서 어쩌다 한두잔 같이 마실때도 있어요.
    아는 사람과 술집에서 함께 하는것도 참 좋아라하는데 은근 돈이 많이 들어서 가능한 집에서 혼자 하루를 마무리했던것 같아요. 지금은 근처 아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하지만요.
    가끔은 수다떨면서 누군가와 함께 하고 싶긴해요.

  • 17. ..
    '18.12.26 6:45 P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이유가 있나요. 그냥 밀맥주 컵에 따라서 할 일 하며 마셔요.
    그냥 음료수 마시 듯 내가 마시고 싶을 때 마시는 혼술이예요.
    술은 꼭 같이 마셔야 하는지 궁금해요.
    물도, 음료수도 그냥 마실 때 마시듯..^^
    한 달에 한 캔, 여름엔 좀 더 자주..마셔요.
    위가 안 좋아서 자주는 못 마시고요.

    그리고 여럿이 마실 땐 주고 받는 분위기라
    약간 억지로 먹어지는게 싫어요.
    내가 마시고 싶은 만큼..

  • 18. 혼술
    '18.12.26 7:03 PM (49.1.xxx.88)

    복작복작 분위기에서 마시는것과는 또 다른 맛이 있죠
    지금 혼술 시작하려구요 ㅎㅎㅎ

  • 19. 혼술좋아요
    '18.12.26 7:06 PM (222.98.xxx.242)

    결혼하고 쭉ㅡ독박육아였어요
    13년째 여전히 독박육아이구요
    애들 재우고 혼자 tv보고 책볼때 혼술해요
    주량이 작아서 맥주 500밖에 못마시지만요~

  • 20. .
    '18.12.26 7:10 PM (110.70.xxx.147) - 삭제된댓글

    정말 귀찮고 하기싫은 가사일 할때 필요행ㆍㅡ.
    술기운에 아무생각없이 후디닥 해치우기 딱 좋아요.
    문제는 자주 노동주가 생각난다는 것

  • 21. T
    '18.12.26 7:13 PM (110.70.xxx.208) - 삭제된댓글

    퇴근이 늦은 직업이에요.
    집에오면 10시정도 됩니다.
    술을 좋아하는편인데 그시간에 술마시는 다른 사람들과 조인하면 다들 취해있기도 하고 혼자만 멀뚱 재미 없어요.
    집에서 씻고 침대에서 맥주 한잔하면서 책읽는거 좋아해요.
    주량은 좀 센편이여서 일주일에 두어번 한번에 1500~2000cc정도 마십니다.

  • 22. 알콜이
    '18.12.26 7:14 PM (49.181.xxx.176)

    들어가면 입맛이 돌아요
    평소에 입짧고 식욕부진이라
    가끔씩 혼술합니다
    족발이나 회 먹고픈거 사다가
    남푠은 건강땜에 못마셔서 어쩔수없이 혼술이네요
    촛불도 키고 예뿐잔에 마셔요 ㅎ ㅎ

  • 23. ..
    '18.12.26 7:43 PM (49.170.xxx.24)

    그냥 술먹고 싶어서? ^^

  • 24. 저는
    '18.12.26 7:44 PM (223.62.xxx.82)

    저 혼자만의 시간이 나면 일주일에 한번정도 밤에 맥주한캔하며 놀아요.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물론..... 아이들 생기고나서는 개인적인 술자리를 가지기가 어려워서그런것도 있구요

  • 25. 혼술녀
    '18.12.26 7:51 PM (222.237.xxx.108)

    반갑네요. 저도 50. 애들은 다 컸고요.
    원글님과 비슷한 이유네요.
    외롭고 쓸쓸할때 나를 달래주는 친구?
    술친수 불러내기도 부담스럽고요.
    지금도 맥주 반캔중이죠.
    뭣보다, 술이 좋아요.

  • 26. ...
    '18.12.26 8:0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집에서 편하게 마시는게 좋아요.

  • 27. 취향차이
    '18.12.26 8:49 PM (116.36.xxx.24)

    회사 다닐땐 동료들이 다 맥주에다 안주도 과하게 먹으니 술값도 너무 많이 나오고 전 소주에 찌게나 마른안주 집어 먹는걸 좋아해 같이 안 먹게 되더라고요.
    퇴근후 집에서 조용히 영화나 tv 보면서 먹으면서 혼술시작했고 이젠 이게 다 편해서 혼술해요.
    지금은 애 재우고 드라마 보면서 소주 반병정도 하는게 딱 좋아요.

  • 28. 혼술녀
    '18.12.27 12:18 AM (211.196.xxx.224)

    일단 술 좋아하는데 아이 키우느라 약속잡기도 힘들고 왁자지껄 퍼마시는 것도 좋지만 혼자 영화 보면서 맥주 한캔
    아니면 와인 한잔 정도 하는 시간이 꿀잼이예요 만취 안되니 다음날 힘든 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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