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에 아이도 같이 가야하나요?

초등학교 조회수 : 2,887
작성일 : 2018-12-26 13:41:14

조카가 2019년 3월에 초등학교 입학을 합니다.

해서 1월 8일 예비소집일이에요. 이날... 아이도 같이 가야하나요?

지금 저희 집안에 우환이 있어서.. ㅠㅠㅠ

올케가 조카를 데리고 가출한지 5개월이 넘어가네요.

(올케라고 하고 싶지도 않아요. 정말 입에서 욕나옵니다.) 

결혼전부터 속을 썩이더니... 남동생 아주 피말려 죽일려고 작정을 한듯하네요.


경찰에 신고하고 청와대 민원실과 경찰청이랑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서도 내고 했습니다.

그런데.. 결론은... 친엄마가 데리고 나가서... 경찰이 찾아줄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희집에서 이혼하려고 변호사한테 물어보니... 아이 데리고 있는 사람한테 양육권이 간다고 해서..

이혼소송도 못하고 그러고 있네요.

친정엄마랑 친정언니한테 저희 엄마랑 저희 언니가 전화도 하고 남동생도 전화하고

저희가 이혼소송을 안한게... 아이 양육권이랑 친권이 아이를 데리고 있는 사람이 유리하다고 해서...

이혼소송도 진행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이만 없었으면 진작 진행했을텐데요.


정말... 뉴스에 나오게 생겼네요. 핸드폰도 꺼져있고 간간히 신호는 가는데... 전화를 안받아요.

문자를 보내도 답도 없고... 무슨 시설에 가있는지... 답답하네요. 하루하루...

해서 너가 원하는게 뭐냐? 말을 해야 알지 않냐? 해도 묵묵부답

제가 엠알피파크에 관련된 내용을 썼는데요.. 지금 사무실 인터넷이 안되어서 연결이 안되네요. 불펜만요.


해서 결론은 초등학교는 의무교육이므로 안보내면 형사처벌 받잖아요.

해서 저희집에서는 할 만큼 한상태여서 지금 연락은 계속 하고 있고요.

3월 4일 입학식에도 안나타나면 이혼소송 진행하고 친권과 양육권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애 데리고 잠적하면.. 경찰도 찾기 힘들지 않나요??


ㅠㅠㅠ 올케 친정엄마라는 사람은... 1년 쉬게 하자고.. 아니.. 이게 말이에요? 방구에요?

올케친정엄마라는 사람은 자기 딸 우울증 조울증 있다는 것도 알고 있을텐데...

이혼하면 자기딸 떠안게 생겼으니.. 제 남동생보고 그냥 둘이 한집에 살고 애 클때까지 그냥 여자도 만나라고 했다고

제 남동생이 그말 듣고 기가 막히더랍니다.

그니까 친정엄마도 정상적인 마인드는 아니지요.


7월 24일 오후에 가출한듯하고요. 25일 새벽에 제 남동생이 가게 문 닫고 와서 밤 자정 넘어서 신고는 했는데요.

경찰 왈.... 친엄마가 데리고 나가서... 적극적으로 찾아줄수 없다고요.

살인사건도 아니고... 암튼... 저희 집에서는 아주 속이 탑니다. ㅠㅠㅠ

IP : 49.175.xxx.1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2.26 1:47 PM (211.36.xxx.248)

    원래 그래요
    가출한 사람이 성인이면 신고한 사람한테 어딨는지 안 알려줘요 강제로 데리고 갈 수도 없어요
    대체 왜 가출한 건가요??

  • 2. 초등학교
    '18.12.26 1:50 PM (49.175.xxx.142)

    ㅇㅇ님/ 남동생이 이혼하자고 했다고 가출했네요.
    참나... 결혼전부터 사네안사네 했거든요.
    그리고 결혼후 일년에 1번씩 이혼하자고 난리를 올케가 쳤는데... 이제 남동생이 질리니...
    도저히 이젠 못살겠다 하고 이혼하자고 하니.. 가출한거에요.
    3-4년전부터 둘이 한집에서 아이 때문에 살아도 남남이었거든요. 말하자면 길어요. ㅠㅠㅠ
    불펜에 관련된 글을 썼는데.. 지금 사무실에서 불펜만 접속이 이상하게 안되네요.

  • 3. ㅡㅡ
    '18.12.26 1:59 PM (116.37.xxx.94)

    예비소집에 아이는 안가도 되지만
    예방접종 확인서?를 내야 할겁니다

  • 4. 초등학교
    '18.12.26 2:01 PM (49.175.xxx.142) - 삭제된댓글

    --님/ 예방첩종 확인서는 남동생앞으로 왔으니.. 알겠죠. ㅠㅠㅠ
    그런데.. 아이가 없으니... 확인이 안되니... 답답한 노릇이네요.

  • 5. 초등학교
    '18.12.26 2:04 PM (49.175.xxx.142)

    --님/ 예방접종 확인서는 남동생앞으로 왔으니.. 알겠죠. ㅠㅠㅠ
    그런데.. 아이가 없으니... 확인이 안되니... 답답한 노릇이네요.

  • 6. ....
    '18.12.26 2:08 PM (112.168.xxx.205)

    올해부터는 예비소집에 아이 동행해야한다고 돼있어요. 저희 지역만 그런건 아니겠죠? 아동학대 같은 사건 때문에 예비소집에 아이확인하는게 강화가 돼서 만약 예비소집일날에 못가면 연락해서 나중에라도 아이데리고 학교가서 확인하는 절차 거쳐야하고 몇번 통보 후에도 연락이 안되거나 회피하면 가정방문. 그래도 안되면 경찰 대동하에 아이 확인.. 이런식으로 바뀌었어요

  • 7. ㅇㅇ
    '18.12.26 2:10 PM (211.36.xxx.248)

    불펜에서 님 글 검색해서 보고 왔는데요
    양육권은 아이엄마가 우선이라곤 하지만 올케 정신병력 땜에 유리하진 않을 거예요.. 증거수집 다 해두세요 안타깝네요
    경찰은 올케랑 올케 가족이랑 연락한 게 확인됐으니 저게 최선인 게 맞아요

  • 8. ...
    '18.12.26 2:21 PM (61.33.xxx.130)

    예비소집은 지역마다 달라요. 입학 예정인 학교에 전화해 보시는게 제일 정확합니다.
    (제가 거주하는 지역은 경기도인데 저희는 아이는 선택이었어요. 아이가 심심해해서 같이 가기는 했는데, 아이 데리고 오지 않은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 9. 초등학교
    '18.12.26 2:36 PM (49.175.xxx.142)

    ....님/ 해서 저희 집에서는 예비소집일에까지 안오고 하면 우선 학교랑 경찰서에 갈지...
    혹시 입학실에도 나타날수 있으니... 기다려야 하는지... 나중에 선생님이 아이 색안경 끼고 볼까봐...
    어찌해야할지... 지금 고민중인가봐요..ㅠㅠㅠ

  • 10. 초등학교
    '18.12.26 2:37 PM (49.175.xxx.142)

    oo님/ 해서 저희도 제가 아는 분이 변호사여서 지금 증거수집 다하고 있습니다.
    이혼이 중요한게 아니고.. 저희집은 아이 양육권이랑 친권이 중요해서 변호사가 증거수집 하라고 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진정서도 냈고요.

    아이가 있으니... ㅠㅠㅠ 이혼이 쉽지 않네요.

  • 11. ....
    '18.12.26 3:17 PM (175.223.xxx.178)

    올해 예비소집부터 아이확인하는걸로 법이 바뀌었어요. 작년까진 상관없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8072 40대 중후반 남자서류가방 추천좀 3 ... 2018/12/27 876
888071 저희 남편 착하죠? 11 ..... 2018/12/27 3,018
888070 교외상은 생기부에 안적히나요? 6 초6 2018/12/27 1,360
888069 시어머니 생신에 미역국이라도 끓이고 싶은데요, 11 ... 2018/12/27 2,295
888068 머리카락이 가루가 되기 직전입니다 ㅠ.ㅠ 9 .. 2018/12/27 3,493
888067 일본놈들 정말 소름이 끼치네요 49 ㅇㅇ 2018/12/27 4,304
888066 혹시 양재역에서 양재시민의숲사이 빌라거주하시는분 계세요? 1 코코 2018/12/27 1,879
888065 혹시 천안 순천향병원내에 입점해있는 커피점이 뭔지 아시는분 부탁.. 5 문의 2018/12/27 1,116
888064 이런날 위력을 발휘하는 안타티카 2 후기 2018/12/27 2,127
888063 초등 무료캠프같은건 어디서 찾아봐야하나요? 3 소소 2018/12/27 650
888062 계란말이. 우연히 진짜 맛있게 됐어요! 22 감칠맛 2018/12/27 8,647
888061 저만 눈물나는거 아니죠? 1 ㅇㅇ 2018/12/27 1,345
888060 미대는 취업시장에선 학벌이 별로 중요하지 않나요? 9 미대.디자인.. 2018/12/27 7,258
888059 결석 쉽게 배출되는 방법 있을까요? 2 결석 2018/12/27 1,444
888058 쓸따리 없는 말.. 7 ㅇ ㅇ 2018/12/27 1,091
888057 돈 잘 빌려주는 남편 4 00 2018/12/27 1,490
888056 티비두대쓰시는분들 2 .. 2018/12/27 1,208
888055 김승현네 닭백숙편 보신분? 3 치즈 2018/12/27 3,351
888054 단체여행에서의 나의 바닥 6 경험 2018/12/27 2,637
888053 플란다스의 개 3 ㅠㅠ 2018/12/27 1,222
888052 '주휴수당 폐지' 국민청원 하루만에 5천명 돌파.. 외식업 종사.. 25 참여바랍니다.. 2018/12/27 2,921
888051 치과의사샘 봐주세요~ 3 ~~ 2018/12/27 1,214
888050 날씨 언제까지 추워요?? 흐미 4 서울 2018/12/27 1,909
888049 이웃이 돈 꿔 달래요. 31 돈 없음 2018/12/27 7,782
888048 오늘의 소확행 12 이정도면충분.. 2018/12/27 3,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