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과 헤어지겠다는 마음으로 문자 보냈어요.

라니 조회수 : 3,903
작성일 : 2018-12-26 10:48:45
두번 헤어지고 다시 만난 남친..  햇수로는 4년차..
키스도 포옹도 섹스도 없어진지 오래네요. 
가끔씩 전화하고 만나고는 했어요. 
그저 친구 사이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된듯해서 
크리스마스가 끝나가는 마당에 아무래도 너는 나에게서 마음 떠난듯하니 이만 놓아줄께..
이렇게 문자 보냈어요. 

만나서 이야기하면 좋겠지만 롱디라서.. 

만나서 이야기한듯, 뭐가 달라질까 싶어서요. 

지지부진한건 이제 끝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도 그러자 라고 답이 오겠죠.. 또는 답이 아예 안 오든가. 

한해를 정리하는 마당에 잘 한 것 같아요. 

여전히 사랑하는 마음은 나에게 있지만, 돌려받지 못하는 사랑은 아닌듯해서요. 
IP : 218.147.xxx.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효기간
    '18.12.26 10:54 AM (116.41.xxx.209)

    이 지난듯' 해요.
    잘했어요~~.
    훌훌 털고 운동 하세요
    새해는 새로운 인연이 있겠죠

  • 2. ㅇㅇ
    '18.12.26 10:55 AM (175.223.xxx.210)

    네.. 홀가분해지세요.
    더 좋은 사람 반드시 만납니다.

  • 3. 에고
    '18.12.26 11:04 AM (175.123.xxx.2)

    관심도 없는 남자에게 문자는 왜 보내요.ㅠㅠ

  • 4. ..
    '18.12.26 11:11 AM (211.205.xxx.142)

    번호지우고 전화기 바꾸세요.
    그래야 완전히 끝나요.

  • 5. 라니
    '18.12.26 11:22 AM (218.147.xxx.63)

    네 다들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더 좋은 일만 생기겠죠.

  • 6. ..........
    '18.12.26 11:31 AM (211.177.xxx.181)

    아직은 그 남자보다 원글이 더 미련있어 보이네요.
    남자한테 잘해보자 연락 오면 다시 만날 것 같구요.
    근데 마음 약해지지 말고 그냥 끝내요.
    새해엔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날 거예요.
    아니다싶으면 빨리 끝내야 다음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 7. 라니
    '18.12.26 12:03 PM (218.147.xxx.63)

    끝내는게 답인듯 해요. 미래가 안보이는 관계였어요. 미련때문에,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 매달려있었던거죠.

  • 8. sstt
    '18.12.26 2:45 PM (175.207.xxx.242)

    '너는 나에게서 마음떠난듯하니' 이 문구가 좀 걸리는데 미련있는건 아니시죠? 아니란 말 듣고 싶어서요... 정말 맘 굳게 먹고 꼭 헤어지시고 더더더 좋은 남자 만나시길 바래요. 꼭 그러실거에요

  • 9. 라니
    '18.12.27 1:32 PM (218.147.xxx.63)

    감사합니다. 제가 선택한 결말인걸요. 선택을 강요하지도 안았고, 나는 이만 놓아줄께 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끝난 것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5232 미분양아파트나 주택 확인가능한 사이트있나요? 2 `` 2019/01/17 1,043
895231 대기업 다니는데 이혼이 흠이 될까요? 14 . . 2019/01/17 5,469
895230 "가상화폐 예치금 돌려달라"..피해자들 거래소.. 뉴스 2019/01/17 1,223
895229 예비고1 맘 심란해요 5 .. 2019/01/17 2,328
895228 인간과 동물의 포옹 3 보라 2019/01/17 1,249
895227 결혼하게 되면 후회할까요? 65 Kay 2019/01/17 17,498
895226 강아지밥 4 애견인 2019/01/17 1,223
895225 2주간 2.5kg 다이어트 보고ㅡ 궁금하다 2019/01/17 1,920
895224 손혜원이 집중 타겟이 될법도 하죠 33 눈팅코팅 2019/01/17 1,950
895223 조선족 중국여자 진짜 싫어요. 24 학을 뗀다 2019/01/17 11,126
895222 전세 재계약시 구두(문자)로 해도 상관없지요 3 .. 2019/01/17 2,081
895221 홈베이킹하시는 분요~ 6 .... 2019/01/17 1,139
895220 가리비 말려보신분? 3 배고팡 2019/01/17 885
895219 소송에 이기면 성공보수도 패소측이 부담하나요? 6 행정소송 2019/01/17 2,170
895218 손혜원,서영교,박소연,김보름 이들이 남자였다면? 15 ........ 2019/01/17 1,415
895217 어린이집 좀 살려주세요~!! 13 단호박 2019/01/17 2,532
895216 마트 시식코너에서 일하시는분들은... 50 .... 2019/01/17 17,244
895215 곰팡이났던 음식 드셔보셨어요? 11 2019/01/17 2,163
895214 대학 신입생 오티나 프리스쿨 하는학교 있나요?? 궁금 2019/01/17 501
895213 손혜원은 전재산을 걸었는데 sbs는 15 ㅈㄱㄴ 2019/01/17 1,962
895212 무스탕 구겨진거 피려면 어떻게 해여하나요? .:. 2019/01/17 1,731
895211 [단독]’알츠하이머 골프' 전두환..스코어 암산까지 했다’ 9 .. 2019/01/17 1,982
895210 만화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8 ... 2019/01/17 971
895209 어느 부동산 통해 거래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5 00 2019/01/17 1,136
895208 융기모 스타킹에 롱치마 많이 입으시나요 6 기모타이즈 2019/01/17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