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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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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독박육아... 조언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2,619
작성일 : 2018-12-26 06:28:32
내년에 2살되는 아이 한 명이고
남편과 주말부부를 해야되서 아이는 제가 사는 지역에서 데리고 있으려해요.

전 9시출근, 저녁 7-8시쯤 퇴근할듯해요
출근전에 8시30분 쯤 아이 어린이집에 맡기고
하원도우미 겸 시터를 오후 4시~ 저녁 8시나 9시 정도까지 쓰면
어느정도 커버가 될까싶은데 아직 닥치지 않은 일이라 걱정이 많습니다.

아주 작은 조언이라도 좋으니
비슷한 경험있는 맞벌이맘 계시면 말씀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23.39.xxx.7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8.12.26 8:18 AM (114.201.xxx.217)

    입주쓰세요
    아침에 아줌마가 애 챙겨서 보내고 찾아오시라고
    출퇴근하고 저녁에 아이 챙기는 것만 해도 지쳐요

  • 2. ...
    '18.12.26 8:47 AM (211.36.xxx.62) - 삭제된댓글

    저도 입주시터 추천합니다
    아이가 어리기도 하고 어떤 변수(아이가 아파서 봐줄 사람이 없거나 출장 등등)가 생길지도 모르고요

  • 3. ...
    '18.12.26 8:49 AM (211.36.xxx.62) - 삭제된댓글

    저도 입주시터 추천합니다
    아이가 어리기도 하고 어떤 변수(아이가 아파서 봐줄 사람이 없거나 방학, 출장 등등)가 생길지도 모르고요

  • 4. 비빔국수
    '18.12.26 8:54 AM (218.236.xxx.36)

    입주 쓰면은 좋죠
    그러면 남는게 있나요
    저도 아이 둘 데리고
    주말부부 맞벌이였어요
    그 시절은 방법이 없어요 그렇게 견디는거지..

  • 5. 가능하시면
    '18.12.26 9:01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시댁이나 친정 혹 형제들이라도 근처면 좀 편해요. 아이가 아플때도 있고 돌발상황이 생겼을때 시터가 갑자기 못오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혹 원글님 회식이라도 하거나 저녁 약속이라도 잡힐 수 있으니 시터분께 상황이 이러할 때 추가 근무 가능한지 미리 확인하세요.
    아이를 온전히 혼자 맡아서 보는거 사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굉장히 힘들어요.토요일이나 일요일 남편있을 때 시간내셔서 정기적으로 운동이라도 하시길 바래요.

  • 6. 남편이
    '18.12.26 9:03 AM (110.10.xxx.227)

    잘 도와주는 편인가요 ? 아무래도 도우미쓰면 훨씬 도움이 되겠지요.

    저는 남편까지 시다바리여서 차라리 남편이라도 없었으면 훨씬 편하게 살았겠다 싶었거든요.
    힘든 세월 다 지내고 지금도 아이들 컸고 전업으로 지내지만 남편에게 제일 손이 많이 갑니다 ㅠㅠ

  • 7. 맞아요
    '18.12.26 9:54 AM (106.248.xxx.203)

    계획하신 대로 평상시에는 돌아갈 수 있는데
    돌발 상황이 문제에요.

    자녀분들, 원글님, 시터분이 아프거나 문제 생겼을 때 대처 방안- 비상대처 방안을 강구하세요

    가령 원글님 친지분들이나 남편분 등이 도와 줄 수 있는지
    원글님 직장이 휴가를 자유로 쓸 수 있는지도 고려하셔야 할 듯요.

  • 8. 00
    '18.12.26 9:57 AM (112.109.xxx.161)

    시터비 좀 더 내더라도 좋은분구하시면 좋죠

  • 9. 시터분이 좋아도
    '18.12.26 10:02 A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애가 아침에 아프거나, 시터분이 아파서 못오거나 에 대한 대안이 있어야 해요.

  • 10. 시터가
    '18.12.26 10:08 AM (112.155.xxx.161)

    갑이 될 상황을 만드시네요
    몇일만 보면 딱 견적나와요 나 아니면 애 돌볼 사람 없규나하고....
    사람쓰는게 가장 힘들어요 주변 응급상황 대체 가능한 사람이 있어야해요

  • 11. 나옹
    '18.12.26 10:25 AM (223.62.xxx.108) - 삭제된댓글

    입주가 가장 좋지만 비용이 많이 들죠.

    2살이면 어린이집은 갈 수 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저녁 6시까지 있고 그러면 힘들어요. 하원시터 구하셔서 오후 3시 경에 전업엄마들이 아이 데려갈때 같이 하원시키시고 8시까지 봐달라 하세요. 7시~8시면 8시까지 봐달라 하셔야 하고요. 유사시에 시터분이 못 오실 때를 대비해서 어린이집에 그럴때는 전일로 맞길 수 있도록 얘기해 두세요. 저도7시에서 8시 사이에 퇴근했었는데 그 맘때 일이 많아져서 퇴근 못하면 시터분에게 전화하면 시터분이 7시 되기 전 6시쯤에 아예 아이를 데리고 본인 집으로 퇴근 하셨어요. 그럼 제가 차로 시터분 댁에 밤 10시 넘어서 아이 데리러 가기도 많이 했었네요.

    한번은 시터분이 교통사고가 나셔서 어린이집에 두달간 전일로 맡긴 적도 있어요. 시터분이 너무 좋은 분이셔서 제가 일부러 그렇게 했었구요. 제가 그렇게 하니 시터분도 제 편의 많이 봐주셔서 10년 넘게 인연이어서 봐 주셨어요.

    아이 키우면서 직장 다니는게 별별일이 다 생겨요. 항상 변수가 있으니 어린이집과 시터를 둘 다 쓰시면 그나마 나아요. 서로 완충이 가능하게 배치를 잘 하셔야 해요.

    저는 그나마 남편보고 가끔은 저대신 일찍 가라고 하는게 가능했었는데 주말부부면 더 힘드시겠어요. 친정어머니가 가끔 와주시면 좋을텐데 는 친정엄마가 까다로운 분이라 진짜 연락안했는데 그래도 1년에 한번은 진짜 방법없을때 연락한 적 있어요. 두시간 거리 버스타고 오셔서 봐주고 가셨네요.

  • 12. 나옹
    '18.12.26 10:26 AM (223.62.xxx.108)

    입주가 가장 좋지만 비용이 많이 들죠. 

    2살이면 어린이집은 갈 수 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저녁 6시까지 있고 그러면 힘들어요. 하원시터 구하셔서 오후 3시 경에 전업엄마들이 아이 데려갈때 같이 하원시키시고 8시까지 봐달라 하세요. 7시~8시면 8시까지 봐달라 하셔야 하고요. 유사시에 시터분이 못 오실 때를 대비해서 어린이집에 그럴때는 전일로 맡길 수 있도록 얘기해 두세요.

    저도 7시에서 8시 사이에 퇴근했었는데 그 맘때 일이 많아져서 퇴근 못하면 시터분에게 전화하면 시터분이 7시 되기 전 6시쯤에 아예 아이를 데리고 본인 집으로 퇴근 하셨어요. 그럼 제가 차로 시터분 댁에 밤 10시 넘어서 아이 데리러 가기도 많이 했었네요. 

    한번은 시터분이 교통사고가 나셔서 어린이집에 두달간 전일로 맡긴 적도 있어요. 시터분이 너무 좋은 분이셔서 제가 일부러 그렇게 했었구요. 제가 그렇게 하니 시터분도 제 편의 많이 봐주셔서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서 봐 주셨어요. 

    아이 키우면서 직장 다니는게 별별일이 다 생겨요. 항상 변수가 있으니 어린이집과 시터를 둘 다 쓰시면 그나마 나아요. 서로 완충이 가능하게 배치를 잘 하셔야 해요. 

    저는 그나마 남편보고 가끔은 저대신 일찍 가라고 하는게 가능했었는데 주말부부면 더 힘드시겠어요. 친정어머니가 가끔 와주시면 좋을텐데 는 친정엄마가 까다로운 분이라 진짜 연락안했는데 그래도 1년에 한번은 진짜 방법없을때 연락한 적 있어요. 두시간 거리 버스타고 오셔서 봐주고 가셨네요.

  • 13. 나옹
    '18.12.26 10:38 AM (223.62.xxx.10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아이 아플때는 시터분께 병원데리고 가달라고 하세요. 아침에 아프면 방법이 없으니 제가 아침에 병원 데리고 갔다가 어린이집에 맡기고 회사 간적도 있는데 그건 제가 대기업에서 자율출퇴근이 가능할 때 그런 것이고.

    아이가 3살때는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시터를 쓰기도 했는데 시터분이 장시간이 힘들다고 그만두시려 해서 제가 중간에 어린이집 4시간만 보낸 적도 있어요. 아침에 8시에 저희집에 오셨다가 아이 아침 먹이고 챙기셔서 10시에 어린이집 데려다 주시고 좀 쉬시고 집안 청소 정도 해 주시고 4시쯤 데려오시는 대신에 어린이집 반일반 비용은 빼고 시터비를 드렸었어요.

    아침에 병원도 데려가 주실수 있었죠. 비용은 출퇴근 시터비용이 계속 나가긴 했지만 이런 방법도 있어요. 완충 작용이 가능해서 나쁘지 않았는데 대신에 시터분이 믿을 수 있는 분이어야 해요.

    아이 키우다 보면 계속 체제가 바뀌어요. 저는 어릴때는 저렇게 하다가 사내어린이집 보내면서 오전부터 저녁 5시까지는 어린이집 보내고 5시에 어린이집에서 시터분이 아이 찾아서 저녁 9시까지 봐주기도 하셨어요. 아이 성장에 따라 계속 체제가 바뀌는데 그래서 같은 시터가 계속 봐 주시기 참 힘들어요.

  • 14. 나옹
    '18.12.26 10:47 AM (223.62.xxx.108)

    그리고 아이 아플때는 시터분께 병원데리고 가달라고 하세요. 아침에 아프면 방법이 없으니 제가 아침에 병원 데리고 갔다가 어린이집에 맡기고 회사 간적도 있는데 그건 제가 그때는 자율출퇴근이 가능해서 그런 것이고. 

    아이가 3살때는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시터를 쓰기도 했는데 시터분이 장시간이 힘들다고 그만두시려 해서 제가 중간에 어린이집 4시간만 보낸 적도 있어요. 아침에 8시에 저희집에 오셨다가 아이 아침 먹이고 챙기셔서 10시에 어린이집 데려다 주시고 좀 쉬시고 집안 청소 정도 해 주시고 4시쯤 데려오시는 대신에 어린이집 반일반 비용은 빼고 시터비를 드렸었어요.

    아침에 병원도 데려가 주실수 있었죠. 비용은 출퇴근 시터비용이 계속 나가긴 했지만 이런 방법도 있어요. 완충 작용이 가능해서 나쁘지 않았는데 대신에 시터분이 믿을 수 있는 분이어야 해요. 

    아이 키우다 보면 계속 체제가 바뀌어요. 저는 어릴때는 저렇게 하다가 사내어린이집 보내면서 오전부터 저녁 5시까지는 어린이집 보내고 5시에 어린이집에서 시터분이 아이 찾아서 저녁 9시까지 봐주기도 하셨어요. 아이 성장에 따라 계속 체제가 바뀌는데 그래서 같은 시터가 계속 봐 주시기 참 힘들어요.

  • 15. ...
    '18.12.26 11:44 AM (223.39.xxx.191)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아이가 혹은 제가 아플때가 제일 문제일듯하네요
    분명 돌발상황이 생길텐데... 좋은 시터를 만나는게 관건이겠어요

    남편이 잘 도와주는 편이라 주말부부만 아니었어도 좀 나을텐데 싶긴해요
    위에 조언 주신것처럼 주말에라도 꼭 운동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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