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애 최초 마음에 든 가방이 단종됐다면..

음.. 조회수 : 3,210
작성일 : 2018-12-26 00:54:31
가방에 1도 관심없던 40대입니다.
연봉 적지 않고 사려면 살 수 있었는데 가방은 수납 잘되고 가벼우면 된다, 주의라서 명품 가방은 결혼할 때 받은 샤넬(쓸모가 없어요. 많이 들어가지도 않고 기스 잘 나고ㅠ) 하나 있어요. 데일리로는 그때 그때 마음에 드는 최고 50만원 넘지 않는 가방들 사서 들고 다녔고요.

그러다 얼마전에 모임에서 옆자리 지인이 든 백에 딱 꽂혔네요. 나중에 검색해보니 루이비통 에삐 브레아라고. 근데 이게 2년전인가 단종됐다네요.

찾아보니 중고로는 살 수 있겠는데 중고 가격이 100만원이 넘어요. 50만원 넘는 백은 새 걸로도 사지 않았는데 중고를 저 가격에 사는게 좀 그렇다 싶어 에삐 시리즈 후속 모델을 알아보니 디자인이 맘에 안드네요.

제가 이런 바보같은 고민을 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IP : 211.179.xxx.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2.26 1:04 AM (218.152.xxx.112)

    다른 예쁘고 좋은 가방들도 많아요

  • 2. wii
    '18.12.26 1:20 A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단종은 됐지만 아직 다양한곳에서 새제품을 구할 수 있을 텐데요.
    새 것을 구할 수 있지만 그 가격을 감당할 것인가의 문제인 듯요.

  • 3. ..
    '18.12.26 1:35 AM (175.119.xxx.68)

    똑같은거 사면 기분나쁘잖아요
    단종된게 다행일지도요

  • 4. ㅠㅠ
    '18.12.26 1:38 AM (211.179.xxx.85)

    똑같은거 사면 기분나쁘잖아요
    단종된게 다행일지도요

    >>>?? 지인이랑 같은 거라 기분 나쁠 거라고요? 연 1회 부부 동반 송년회에서만 보는 남편 쪽 지인이라 기분 나쁠 것 같진 않은데요? 그 분이나 저나...

  • 5. ..
    '18.12.26 2:21 AM (58.237.xxx.103)

    세상은 넓고 이쁜 가방은 겁나 많다.

  • 6. 아기꽃사슴
    '18.12.26 4:54 AM (27.35.xxx.103)

    6년전인가 엄마 사드렸는데 잘 들고다니세요. 가방 없는편도 아니신데 변형없고 편하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저 사고 담해가 단종됐죠? 근데 상태좋으면 중고가 100괜찮은데요. 데 가억에 저 사고 담날 가격인상됐었는데 300쫌 못주고 산고 같거든요.

  • 7. 아기꽃사슴
    '18.12.26 4:55 AM (27.35.xxx.103)

    담해-다음해
    가억-기억

  • 8. 호러
    '18.12.26 8:10 AM (112.154.xxx.180)

    단종된 가방이 백만원에 팔린다면 아직도 인기있고 수요가 있어서지요 가방 오십개인 제가 봐도 단정하고 참 이뻐요

  • 9. 그브랜드
    '18.12.26 10:52 AM (112.150.xxx.190)

    가방은 중고라도 그정도 하지않나??? 꼭 그 모델 아니라도, 루이백은 중고라도 그정도는 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4675 편하고 따뜻한 운동화 추천 이지룩 2019/01/16 510
894674 여행시 이것만은 꼭 가져간다? 23 게르 2019/01/16 5,528
894673 손혜원 목포 관련 댓글 jpg 23 .... 2019/01/16 3,445
894672 황교안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적절히 돕고 있다’ 7 .. 2019/01/16 1,904
894671 호주 맥콰리대학 인지도 알고 싶어요 4 유학생 2019/01/16 1,466
894670 너무아픈얘기라 삭제할게요. 죄송합니다 51 죽고싶은엄마.. 2019/01/16 16,549
894669 이낙연 총리 17일 '말모이' 관람..한일관계 메시지 나올까 1 영화 2019/01/16 608
894668 뜨개 잘 아시는 분께 여쭈어요. 2 겨울나들이 2019/01/16 833
894667 손의원 이슈와 함께 같이 터졌지만 묻히고있는 사건 6 피디수첩 못.. 2019/01/16 1,258
894666 (인간관계)이런경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여요? 7 여러분이라면.. 2019/01/16 2,337
894665 음이온 삼단요... 82분들의 지혜를 구합니다 3 베이비시터 2019/01/16 1,037
894664 이번에 동탄에 300 채 고의경매 발생시킨 투기꾼도 4 .. 2019/01/16 3,811
894663 고현정 이제 생각났는데 9 프롬프터연기.. 2019/01/16 6,011
894662 "나는 코치의 종이었다" 신유용의 또 다른 폭.. 6 뉴스 2019/01/16 3,495
894661 장롱면허 첫차 고민 4 우리무니 2019/01/16 1,469
894660 손혜원의 페이스북.. 오보 상세히 바로잡기.. 38 ... 2019/01/16 1,604
894659 혜나가 자기 딸인지 모르고 원장 손자부터 살리는 장면 14 스캐재방 2019/01/16 7,360
894658 나이먹고 대충입으면 무식해보이나봐요? 14 뽀글뽀글 2019/01/16 6,178
894657 냥이들 냄새에 민감한가요? 10 궁금해요 2019/01/16 1,649
894656 조끼가 갑자기 좋아졌어요~ 2 화이트라떼 2019/01/16 2,641
894655 저희 동네도 식민지시절 건물 있어요. (서울) 5 .. 2019/01/16 1,805
894654 김영삼이 철거한 조선총독부 건물 26 .... 2019/01/16 4,358
894653 반대로 외국인들과 식사할 때 비위 상하는 거 12 외국인 2019/01/16 5,140
894652 제가 예민한지 꼭 좀 봐주세요 너무 불쾌해서 화가 가라앉질 않네.. 20 ㅇㅇㅇㅇ 2019/01/16 7,896
894651 붙박이 세탁기 먼지망때문에 AS를 불러야할까요 4 돈아까워 2019/01/16 1,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