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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현병 병원 가는 문제

.. 조회수 : 5,120
작성일 : 2018-12-25 21:19:33
가족이 조현병인듯 합니다.
나이는 40대 이고,
머리가 굉장히 좋은 전문직이고 어릴때부터 지는것 못견디고 친구나 인간관계가 힘들었습니다.
30대부터 과대망상 의심 폭언 환상? 등등이 있었는데 10년 정도 지난 지금은 집착까지 생겨서 심각할 정도입니다.
구구절절 쓰다보니 너무한거 같아서 지우지만 부모님중 한분의 성향을 물려받았습니다.
병원은 절대로 가지 않으려하는데, 이럴 경우 치료를 어떻해 해야할까요? 강제입원도 가능한가요? 정말 이러다 본인이든 가족이든 무슨일이 날거 같아요.
경험있으신 분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0.86.xxx.24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25 9:20 PM (211.246.xxx.109) - 삭제된댓글

    혹시 그분 의사인가요

  • 2. ㅡㅡ
    '18.12.25 9:34 PM (116.37.xxx.94)

    본인이 미칠것 같으면 가더군요

  • 3. 저희도
    '18.12.25 9:39 PM (175.142.xxx.227)

    그런사람 하나 있어요. 본인은 절대 문제 없다 생각하니 주변사람들만 미칠 노릇입니다.
    법이 강제 입원도 안된다 하더라구요.

  • 4. .......
    '18.12.25 9:43 PM (125.129.xxx.129) - 삭제된댓글

    머리가 굉장히 좋다는거에서 의심
    본인이 그러던가요?
    가야죠
    인생이 피폐해지는데

  • 5. ..
    '18.12.25 9:45 PM (220.83.xxx.39)

    일단 병원까지가는게 문제입니다. 병원에 미리 연락해서 입원할거라 그러면 부모님 동의하에 강제 입원 가능해요. 어떻게하든 병원까진 자발적으로 가야해요

  • 6. .......
    '18.12.25 10:07 PM (125.129.xxx.129) - 삭제된댓글

    지는걸 못견뎌한다는데 어떤 부분에서 그러는지?
    전문직이라면서요
    이기고 싶은 분야에 대한 노력이 부족한거 아닐지
    그분 설치면 가족이 알아서 데려가겠죠...;;;;ㅎ

  • 7. 제발
    '18.12.25 10:36 PM (14.52.xxx.212)

    병원에 입원시키세요. 지하철 타고 가다보면 정말 혼잣말하는 이상한 사람들 너무 많아요. 가족들은 마음
    아프겠지만 멀쩡한 사람들이 다칠까봐 더 무서워요.

  • 8. ....
    '18.12.25 10:52 PM (223.62.xxx.38)

    이재명 형?

  • 9. 미친댓글
    '18.12.25 11:05 PM (116.121.xxx.93)

    야 위에 223.62.xxx.38 이재명 형이 아니고 이재명이겠지 이 손꾸락아

    관련 없는 글에 똥댓글 지리고 가는 수준 봐라

    원글님 죄송합니다

  • 10. ㅇㅇ
    '18.12.25 11:13 PM (110.70.xxx.229)

    223.62.38
    이런 글에 헛소리하고 싶으세요?


    원글님.초기에 잡아야해요
    오래되면 약으로 잘 안 잡힌다 들었어요.
    맞는 약 찾으면 직장생활도 잘 하는 걸로 알아요

  • 11. 어떻게
    '18.12.26 12:23 AM (47.232.xxx.225)

    30대에 증상 발병했는데 10년동안 치료하지 않으셨나요
    조현병 보통 강제입원 많이 시켜요. 그렇게해서라도 약 먹어야해요
    가족입장에서는 마음아픈데 본인생각하면 그렇게 해야죠
    그런데 그런부분이 본인은 마음에 상처로 남는거같긴 하더라구요

  • 12. 에고..
    '18.12.26 12:24 AM (125.182.xxx.210)

    마음고생이 많으시겠어요.
    전 작년에 노모가..그래도 제 엄마는 체구도작고
    힘도 없는 편이라 오빠랑 일단 차에 태워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원글님 가족분은 병원 자체를 안 가려고
    할테니 걱정이네요.
    일단 의사 앞까지만 데리고가면 직원분들이 강제적?으로
    병실에 데리고 들어가긴 합니다
    아예 위협적이거나 이상한 행동을 한다면 경찰에
    신고해서 같이 병원으로 갈 수는 있을텐데
    자발적으론 안 갈꺼예요.
    지금도 거기 계시는진 모르겠지만 안산에 구급차?
    같은걸로 데리러 오는 병원도 있기는 해요.
    작년에 엄마 때문에 마음고생 몸고생 한거 생각하면
    지금도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증상이 있은지 오랜데 몰라서 오래 방치되다보니
    아직도 환청이나 망상은 꾸준한데 그래도 혼자
    지내실 정도는 돼요.
    다만 약은 하루도 빠지지 않게 아침마다 챙겨드리러
    갑니다. 약은 절대로 스스로 챙기지 못해요.

  • 13. 힘내요
    '18.12.26 12:27 AM (49.196.xxx.42) - 삭제된댓글

    저희는 시아버지가.. ㅠ.ㅜ 강제 입원 몇 번 한 걸로 알아요.
    다들 모르는 척 연락 않하는 이상한 시누이도 있고..

  • 14. 에고..
    '18.12.26 12:53 AM (125.182.xxx.210)

    강제입원 말이 쉽지 절대 쉽지 않아요.
    어떻게든 꼬드겨 의사 앞까지는 데리고 가야되는데
    애도 아닌 성인을 억지로 끌고 갈 수도 없거든요.
    위에 말씀드린 안산에 있는 병원은 저도 추천해드리긴
    어려운데 그래도 구급차로 데리러 오는 도움을
    주기도 하니 일단 입원을 최우선과제로 생각한다면
    전화문의를 한 번 해보시는 것도 방법일 듯 합니다.
    다음까페에서 조현병을 이겨낸 사람들 검색해 보세요.

    다음에 가시면 대표적인 조현병까페가 두군데 정도
    있어요.
    두 곳은 약물투여방식에 대한 의견이 많이 달라
    어떤 방식을 택할지는 보호자 몫인 듯 하더라구요.
    약을 먹으면 일단은 증세가 좋아지니 그때가서 환자에게
    맞는 치료법이나 병원을 선택하셔도 되겠지요.
    원글님 답답한 심정이 남 일같지 않아 또 댓글 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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