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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케잌과 선물 안했다고 반낭만가족 소리 들었어요

조회수 : 3,011
작성일 : 2018-12-25 17:06:56

회사 끝나고 가다 보니

빵집과 베스킨 집에 사람들이 좀 사서 가는건 많이 봤는데

우리집은 초등 3학년때까지만 클스마스 케익 먹었고

선물 주고 받기는 안해요. 카드는 주고 받고..

근데 회사에서 동료가  케잌도 안사먹느냐고 놀라더라구요

고딩 2 중딩 1 인 집에서

아무도 단거 좋아하지 않아서 케익사면 나 혼자 먹다 썩어 버린다고 했더니

그래도~ 이러면서 넘 가족간 낭만이 없다~

이러네요

음..


낭만이 없긴 하지... 일단 엄마부터가 케잌 사면 나올 쓰레기와 미끄덩한 질감을 싫어한다고했더니

드라이한 아들은 케익 싫어 차라리 치킨 사줘


이래서 저흰 치킨 사서 걸판지게 먹었는데

케잌 안먹고 선물 주고 받긴 당연 안하고 카드고 뭐고 다 생략

어디 가긴 커녕 서로 이불 쓰고 잠만 잔다고 했다가

무슨 반 모더니즘 가족 취급을 당했네요 :)



IP : 175.113.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ndY
    '18.12.25 5:12 PM (218.155.xxx.209)

    ㅎㅎㅎ저희도 그래요 치킨먹고 케잌먹고 촛불 후 불고 각자 핸폰하거나 놀러나갔네요 큰애는 촛불후~까지 15분이면 땡~이고 뭐 그렇게 무탈하게 한해 보내는거죠ㅎㅎ 해피크리스마스가 별건가요^^

  • 2. ㅇㅇ
    '18.12.25 5:12 PM (211.36.xxx.213)

    이래서 나온 말이 스트레스마스..
    전세계적인 증세래요

  • 3. ...
    '18.12.25 5:1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응 우린 그게 편하고 좋아.
    실컷 낭만적으로 사셈.
    라고 속으로 날리고, 잊어 버리세요.

  • 4. 저희는
    '18.12.25 5:23 PM (180.68.xxx.109)

    떡집가서 애들 먹고 싶은 바람떡
    아빠는 약식, 할머니는 모시떡, 저는 가래떡 사먹고 선물없고 지나는 중인데요...^^

  • 5. 낭만이
    '18.12.25 5:59 PM (203.81.xxx.75) - 삭제된댓글

    지난 여름에 다 더워 죽었나보네요
    케익하나에 무슨 낭만을 쳐드는지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갈텐데.....

  • 6. 아이고
    '18.12.25 7:32 PM (14.34.xxx.91)

    그동료가 오지랍이 태평양이구만요 오지랍쩌내요 참 가지가지하네 남이사

  • 7. 엥??
    '18.12.25 7:59 PM (180.230.xxx.96)

    뭐 그런말에 신경쓰고 그러세요
    그집은 그런가보다 하고 우리집 이렇다 하면 끝인거지
    그여자가 이상하게 말하는데
    거기까지 신경쓰시고 그러세요
    암튼 웃긴여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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