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사한 일

.. 조회수 : 2,911
작성일 : 2018-12-25 01:12:38
제가 와병중인데 평소 잘 견뎌왔는데 처음으로 죽고싶다는? 생각이드네요 ;; 문득 갑자기요. 1년넘는동안 힘들어도 거의 그런 생각안들었는데 그동안 화이팅하던것이 좀 지쳤고 회복이안되서 스스로 실망한 걸까요.동료투병환자의 걱정들어주다 심이.지친걸까요.. .
그래서 슬픔이나 눈물 대신! 감사한 일을 찾아서 써보려구요 ㅎㅎ


일단 오늘 운동을 조금 정말 비루하지만 발버둥이라도 할수있어서 감사합니다
사고로 더크게안다치고 이만하길 다행이라 감사합니다
내일 맛있는 케잌 먹을 것이므로 감사합니다
다 마음에들지는 않지만 응원해주고 따뜻 보드라운 남편 감사합니다
더디나 나을것이므로 감사합니다


IP : 210.179.xxx.1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5 1:15 AM (59.15.xxx.61)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쁜 병을 확 떨치고 일어나세요.
    다시 화이팅입니다!

  • 2. ...
    '18.12.25 1:22 AM (221.151.xxx.109)

    이 글을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이 원글님의 회복을 기원할테니까요
    메리 크리스마스 ^^

  • 3. .....
    '18.12.25 1:23 AM (116.45.xxx.45)

    원글님이 감사함을 찾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너무나 길기만 했던 고통의 시간 속에서
    하루에 억지로 10가지씩 감사함을 찾아내서 감사일기 썼던 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
    하루 빨리 회복하시길 기도합니다♡

  • 4. 한낮의 별빛
    '18.12.25 1:35 AM (211.36.xxx.162)

    이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고통만 보이는 시간속에서
    잠시 벗어나게 해 주셨어요.
    감사를 잊고 살지 않게 일깨워 주시네요.
    참 쉽지 않지만 노력할게요.

    원글님.
    희망 놓지 마시고 화이팅 하셔요.
    꼭 병에서 회복하시구요.
    기도할 때 기억할게요.^^

  • 5. ..
    '18.12.25 1:37 AM (210.179.xxx.146) - 삭제된댓글

    응원과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은혜잊지않고 포기하지않고 비루한 노력 계속해나가고 꼭나을께요
    훗날에도 기억에 남을 크리스마스날이 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6. ..
    '18.12.25 1:54 AM (210.179.xxx.146)

    응원과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은혜잊지않고 포기하지않고 비루한 노력 계속해나가고 꼭나을께요ㅎㅎ !!!!

  • 7. 꼭 나으세요
    '18.12.25 1:56 AM (223.33.xxx.40)

    그래서 이곳에 그 때 고생하던 사람 완쾌되어 왔다고 글 써주세요.
    생각날때마다 몇 분을 위해 기도하는데, 원글님을 위해서도 할게요.

  • 8. 힘내요~~
    '18.12.25 2:41 AM (120.16.xxx.17)

    어두운 터널 끝에 밝은 빛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 9. 눈팅코팅
    '18.12.25 2:51 AM (112.154.xxx.182)

    저포함 힘든 분들
    기운내고 서로 응원하고 기원하고 감사하고
    용기내는 글 감사합니다.

  • 10.
    '18.12.25 7:05 AM (1.231.xxx.48)

    감사합니다
    저도 위로가 되는 글이네요
    감사함을 찾아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어서 나으셔서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 11. 화이팅
    '18.12.25 8:21 AM (175.125.xxx.154)

    메리 크리스마스!

    여태 잘해오셨어요.
    앞으로도 잘하실거고 꼭 나으실겁니다.

  • 12.
    '18.12.25 8:26 AM (58.140.xxx.146)

    얼른 나으실거에요

  • 13. 감사
    '18.12.25 9:54 AM (175.208.xxx.15)

    감사하는 일 많지요?
    많이 아프고 힘드셨나 봅니다.
    비록 뵌적은 없지만 힘내시고 천천히 나아가는 중이라 지쳐서 힘드신것 같네요.
    기운 내시구요.
    토닥토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7545 내 사랑 치유기 재밌네요 6 ... 2018/12/26 1,343
887544 귓속이 너무 가려워요 7 귀지 2018/12/26 2,194
887543 정신분석상담 추천 부탁드려요 4 ㅎㅎ 2018/12/26 918
887542 생김(물김) 잘못샀나요? 4 초보 2018/12/26 685
887541 설거지를 왜 이렇게 하는걸까요????? 28 2018/12/26 8,383
887540 늙은 호박 채 친거는 어디서 사나요? 11 ㅇㅇ 2018/12/26 1,579
887539 수,과학 잘하고 음악적 재능있는 아이 11 Ggg 2018/12/26 1,959
887538 7세 이전 일 기억나시는 거 있으세요? 16 님들 2018/12/26 2,312
887537 편입시 2년제 졸업과 4년제 2학년 수료 후, 어느것이 더 나을.. 2 고3맘 2018/12/26 1,505
887536 텃밭농사 배우기 16 ㅇㅇ 2018/12/26 2,247
887535 이재명 이 물건 결국 올해안에 처리 못하고 이리 지나가나요?? 31 화난다.. 2018/12/26 1,528
887534 몇달간 책만 읽을건데..인생책 추천해주세요 21 시한부 2018/12/26 5,503
887533 금은 소비 죄책감이 덜할까요? 10 ㅇㅇ 2018/12/26 2,016
887532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13 ... 2018/12/26 909
887531 전업주부님들, 매일 출석하는 곳 있으세요? 14 혹시 2018/12/26 5,816
887530 고3들 체험학습내고 쉴 경우에요 4 고3맘 2018/12/26 1,342
887529 심마담에 대해 알려진 건 없나요? 6 심마담? 2018/12/26 25,863
887528 부동산 하락기 오나..전문가 10명중 7명 "내년 집값.. 14 .. 2018/12/26 7,987
887527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메세지 4 감동 2018/12/26 676
887526 동심파괴 크리스마스 7 하아 2018/12/26 1,949
887525 점본거 다 틀림요ㅋㅋ 10 짜증 2018/12/26 4,948
887524 led등이 깜빡거려요 1 ... 2018/12/26 5,266
887523 보통 여행가면 나이 많은 사람이 안쪽을 차지하는게 기본인건가요?.. 10 2018/12/26 4,023
887522 어제 부터 목감기때문에 잠을못자겠어요. 목감기 2018/12/26 1,133
887521 맞벌이 독박육아... 조언부탁드립니다 9 ... 2018/12/26 2,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