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감기라 일 못나가고 집에서 쉬고 있어요.
애가 사춘기이후 자기만의 고집으로 세상을 살아가는걸
아는데 엄마사정은 전혀 고려치 않아요.
경제적 판단은 엄마가 할거니 뭐가 필요한지 말해라
주절주절 이야기하지말고 핵심만 이야기해라
가 제 요구사항이예요.
배우고 싶은건 미적미적 안해줄거야 이핑계 저핑계
비싼 메이커옷은 옷장이 미어터져도 맨날 사달라...
독서실가고 싶다길래 그래 가라하고 방을 나오려는데
문제집도 안사주잖아 이러네요.
필요한 문제집은 카드줬거든요.
한달 넘게 신용카드 가지고 다니면서 컬러렌즈사고
화장품살 정신은 있었는데 엄마가 미쳐 문제집을 안사줬네요.
번번히 빈정거리듯 말해서 아주 악다귀가 되어 퍼부었네요.
목도 아프고 추운데 애때문에 가출하고 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출하고 싶어요
가출 조회수 : 1,390
작성일 : 2018-12-24 18:52:59
IP : 116.36.xxx.1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18.12.24 7:43 PM (39.7.xxx.184)뭔가 자기가 안되는 이유를 엄마한테 찾으려는거 같네요. 탓할사람이 필요한거죠 저희애도 호떡먹다 꿀흘려도 엄마땡문인것 처럼 짜증내요. ㅠ 그래서 안사줘요. 제 성질대로라면 반죽게 패고싶습니다.ㅠ 오늘도 홧병에 멍치끝이 아프네요ㅠ
2. 저도
'18.12.24 7:46 PM (223.62.xxx.238)요즘 기분 좋은날이 있었나 싶게 아이들이 속썩이네요 방학중에는 학원을 안가겠가네요 공부를 잘하면서 그러면 몰라요 저는 아이가 중간만해도 좋겠네요 가끔 돈달라는말이 제일 많이 하는말이네요 ㅠ 아이 키우는게 이리 힘들고 지치는일인지 정말 몰랐어요 방은 항상 지저분하고 친구들이랑 놀고 피씨방가는게 제일인 중2 어떰 좋나요
3. ㆍ울딸
'18.12.24 8:52 PM (116.41.xxx.209)그런 사춘기 지나 재수후 대딩입니다
고3때까지 몰랐대요. 아무 생각없었다고.
다 떨어지고 졸업식후에야 실감 났다나요.
ㆍ
ㆍ
싸우면 더 어긋나고 말 안들으니 필요한 건 돈이니 만만하게 보이지 말고 밀당을 잘 하세요
용돈도 조이고
공부도 하게 하면서 엄마한테 말을 예쁘게 하게 만들어야죠. 자식 키우기가 젤 어렵다하고 좀 크면 나아지니 건강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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