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출하고 싶어요

가출 조회수 : 1,390
작성일 : 2018-12-24 18:52:59
심한 감기라 일 못나가고 집에서 쉬고 있어요.
애가 사춘기이후 자기만의 고집으로 세상을 살아가는걸
아는데 엄마사정은 전혀 고려치 않아요.

경제적 판단은 엄마가 할거니 뭐가 필요한지 말해라
주절주절 이야기하지말고 핵심만 이야기해라

가 제 요구사항이예요.
배우고 싶은건 미적미적 안해줄거야 이핑계 저핑계
비싼 메이커옷은 옷장이 미어터져도 맨날 사달라...
독서실가고 싶다길래 그래 가라하고 방을 나오려는데
문제집도 안사주잖아 이러네요.
필요한 문제집은 카드줬거든요.
한달 넘게 신용카드 가지고 다니면서 컬러렌즈사고
화장품살 정신은 있었는데 엄마가 미쳐 문제집을 안사줬네요.
번번히 빈정거리듯 말해서 아주 악다귀가 되어 퍼부었네요.
목도 아프고 추운데 애때문에 가출하고 싶어요.
IP : 116.36.xxx.1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24 7:43 PM (39.7.xxx.184)

    뭔가 자기가 안되는 이유를 엄마한테 찾으려는거 같네요. 탓할사람이 필요한거죠 저희애도 호떡먹다 꿀흘려도 엄마땡문인것 처럼 짜증내요. ㅠ 그래서 안사줘요. 제 성질대로라면 반죽게 패고싶습니다.ㅠ 오늘도 홧병에 멍치끝이 아프네요ㅠ

  • 2. 저도
    '18.12.24 7:46 PM (223.62.xxx.238)

    요즘 기분 좋은날이 있었나 싶게 아이들이 속썩이네요 방학중에는 학원을 안가겠가네요 공부를 잘하면서 그러면 몰라요 저는 아이가 중간만해도 좋겠네요 가끔 돈달라는말이 제일 많이 하는말이네요 ㅠ 아이 키우는게 이리 힘들고 지치는일인지 정말 몰랐어요 방은 항상 지저분하고 친구들이랑 놀고 피씨방가는게 제일인 중2 어떰 좋나요

  • 3. ㆍ울딸
    '18.12.24 8:52 PM (116.41.xxx.209)

    그런 사춘기 지나 재수후 대딩입니다
    고3때까지 몰랐대요. 아무 생각없었다고.
    다 떨어지고 졸업식후에야 실감 났다나요.


    싸우면 더 어긋나고 말 안들으니 필요한 건 돈이니 만만하게 보이지 말고 밀당을 잘 하세요
    용돈도 조이고
    공부도 하게 하면서 엄마한테 말을 예쁘게 하게 만들어야죠. 자식 키우기가 젤 어렵다하고 좀 크면 나아지니 건강지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7320 효리네민박 재방보고있는데 joy 2018/12/25 1,217
887319 카멜 색 코트안에 목폴라 색상요. 12 알려주세요 2018/12/25 5,195
887318 아침부터 밤고구마글은 왜 올리는지... 13 내참 2018/12/25 6,859
887317 이 글 읽고도 유니클로 살 수 있을까요? 18 hap 2018/12/25 5,303
887316 뉴스공장 오늘은 강원국작가가 대타네요 39 .. 2018/12/25 2,942
887315 클스마스 이브라 한우 소고기를 먹었는데요 4 어제 2018/12/25 2,786
887314 인간관계서 말이 참.. 3 어렵네 2018/12/25 3,622
887313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8 ... 2018/12/25 808
887312 4회 염정아가 김샘한테 빌때 스친 비디오화면이 1 스카이캐슬 2018/12/25 4,255
887311 넷플릭스 맴버십 해지했는데 자꾸 결제돼요 4 항상봄 2018/12/25 3,578
887310 추천 재즈 1225 2 재즈는 내친.. 2018/12/25 520
887309 사라장 - 사랑의 인사 (엘가) 3 cather.. 2018/12/25 1,280
887308 한국에도 숙소 중 노천온천 있는 곳 있을까요? 8 베,베 2018/12/25 3,201
887307 심한 근시인데 노안 어떻게 해야하나요 8 ... 2018/12/25 2,985
887306 약 부작용.. 진짜 무서워요(직접 겪은얘기) 39 .. 2018/12/25 25,661
887305 전참시에 나온 광희 매니저가 일진 논란이 있네요 7 .. 2018/12/25 7,517
887304 크리스마스 미션 완료 9 구름 2018/12/25 2,963
887303 연배가 높으신 분들.. 지금은 안쓰는 단어 뭐를 써보셨나요? 62 눈팅코팅 2018/12/25 7,212
887302 멸균거즈...홍차 필터로 써도 될까요 10 happy 2018/12/25 2,226
887301 초4 아들과 산타 할아버지 8 메리크리스마.. 2018/12/25 1,690
887300 편두통있는분들 목도 아프나요?? 6 ... 2018/12/25 1,202
887299 겨울연가 - My memory 2 cather.. 2018/12/25 979
887298 한드 허접합니다.ㅎㅎㅎ 17 tree1 2018/12/25 5,327
887297 오랜만에 나홀로집에 보는데 재미있네요 ㅎㅎ 16 냠냠후 2018/12/25 3,031
887296 수,과 안되는 여중생,진로는 어쩌나요?; 8 중딩맘 2018/12/25 1,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