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서 짜증과 화가 늘은건지 몰라도 저보다 어른들에게 듣는 잔소리가 너무너무 듣기싫어졌요..
예전엔 안그랬거든요..근데 이젠..
잔소리를 들을때마다 없는 자존감 끌어모아서 겨우겨우 애써 쌓아온 자존감들이 와르르 무너지는거 같은 기분이 들어요
시어머니든 친정엄마든..정말 말이 많은 사람들이거든요..
애키우는거, 제 사소한 습관 모든 것에 입대는 스타일인데 이제는 더이상 못들어주겠어요
한떄는 잔소리 듣기싫어서 무조건 미리 다 해놓고 , 입맛에 맞게 행동하고 해도 다 소용없더라구요
그냥 말이 많은 분들이세요.. 저는 말이 없고 속으로 삭히는 스타일이라서..
두사람다 정말 안맞아요.. 어릴때부터 순종하고 살아서.. 잔소리에 한마디라도 해야지 하다가도 어느순간에는 또 저도 모르게 순종하고 잔소리를 당연하다는 듯이 듣고 있는
저를 발견하고는 또 집에가서 화가 나고 그러네요..이젠 저도 아이키우고 나이가 들어서 도저히 못들어주겠어요